웅진코웨이, IFA서 캄보디아에 ‘희망’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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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9-13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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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우물파기 6500유로 후원금 모아

   
 
   IFA '웅진코웨이' 부스에서 홍준기 사장이 현지 관람객들에게 재활용 소재로 만든
   ‘Eco Bottle’를 나눠주며, 캄보디아 후원행사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이달 초 세계 가전전시회 ‘IFA 2009'에 참가한 웅진코웨이가 부스를 찾은 바이어와 관람객을 대상으로 모은 기부금을 캄보디아 우물 설비 공사에 활용한다.

13일 웅진코웨이는 행사 기간 동안 2만명 이상이 방문한 IFA 자사 부스에서 모금한 6500유로(한화 1100만원 상당)를 캄보디아에 깨끗한 지하수를 공급하는 우물 공사에 투입한다고 밝혔다.

이 금액은 우물 22개를 추가로 만들 수 있는 수준으로 국민의 90% 이상이 상수도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는 캄보디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것이 웅진코웨이의 설명이다.

웅진코웨이는 캄보디아의 식수난과 수질환경 개선을 위해 2006년부터 ‘캄보디아 우물파기’활동을 전개했으며 ‘1000개의 우물, 1000개의 희망’이라는 슬로건 아래 2015년까지 우물 1000개 파기를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 처음으로 IFA에 참여한 웅진코웨이는 정수기, 공기청정기, 음식물처리기 등 친환경기술이 접목된 38개 제품을 선보여 주목을 받았다. 아울러 캄보디아 모금행사와 페트병 줄이기 캠페인을 전개해 환경경영과 나눔 문화를 실천하는 친환경기업의 이미지를 전달했다.

이를 토대로 웅진코웨이는 200건 이상의 바이어 상담 실적을 올렸다. 특히 유럽시장을 겨냥해 선보인 초슬림 공기청정기(AP1009)와 삽입형(언더씽크) 정수기가 높은 관심을 받았다.

웅진코웨이 홍준기 사장은 “녹색성장시대에는 이익창출뿐 아니라 환경을 생각하고 사회공익에 기여하는 기업만이 성공할 수 있다”며 “환경과 공존하는 친환경기술을 세계에 전파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노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아주경제= 이하늘 기자 eh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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