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태 총재, EMEAP 회의 참석 후 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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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7-24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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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태 한국은행 총재가 14차 동아시아·대양주 중앙은행 총재회의(EMEAP) 및 '제1차 한·중·일 3국 중앙은행총재 정례회의' 참석 후 24일 귀국한다.

이 총재는 EMEAP회의에 참석해 11개 회원국 중앙은행 총재들과 최근 정부 재정 및 부채 상황이 통화정책에 주는 문제과 국제금융시스템의 개혁방안 등에 의견을 나눴다.

또 EMEAP 임원회의 및 통화금융안정위원회의 활동사항을 보고 받고 금융시장, 은행감독, 지급결제, 정보기술 부문에서의 중앙은행 간 협력 상황을 점검했다.

특히 이 기간 중 헹스위키트(HENG, Swee Keat) 싱가포르 금융관리국(MAS) 총재와의 개별 면담을 통해 양국의 경제 동향에 얘기하고, 금융안정위원회(FSB)에서의 협력을 증진키로 했다.

한편 이 총재는 중국 심천에서 열린 1차 한·중·일 3국 중앙은행총재 정례회의에도 참석해 3국의 경제 및 금융 동향을 점검하고 거시건전성과 금융안정, 역내통화협력 등에 대해 논의했다.

아주경제= 김유경 기자 ykkim@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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