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부, 신성장동력 특화 대학원 7개로 확대

정부가 녹색기술, 첨단융합, 고부가서비스 등 3대 신성장동력에 특화한 전문대학원을 2013년까지 7개 이상으로 확대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신성장동력 분야 추진에 필요한 인재양성 종합대책으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신성장동력 인력양성계획’을 수립했다고 26일 밝혔다.

계획에 따르면 부처별 인력양성 사업을 통해 오는 2013년까지 신성장동력 추진에 필요한 20만명을 양성하고 2018년까지 교과부가 중심이 돼 50만명을 양성한다.

분야별로는 녹색기술산업에 18만8000명, 첨단융합산업 32만4000명, 고부가서비스산업 18만8000명이 배출된다. 

대학과 정부 출연연구기관간 공동연구 및 인력·장비의 공동활용 등 유기적 연계를 위해 특성화‧전문화 발전 가능성이 높은 대학연구소를 중점 연구소로 선정하고 신성장동력분야 인력 양성에 집중하도록 사업체제를 개편하는 등 고등교육에서 특화된 핵심전문인력 양성한다. 

또 녹색기술분야에서 해외 우수 연구주체와 공동 연구하는 ‘글로벌 연구실(GRL)'사업을 통해 올해 녹색기술분야를 3개 신규로 지정하고 2013년까지 29개로 확대한다.

신성장동력분야 학사급 전문기술인력 50~100명을 매년 해외 산업현장 인턴으로 파견하고, 연구개발인력교육원을 활용해 매년 100~200명을 신성장동력 리더로 양성한다.

이밖에 녹색기술 개발 필요성에 대한 학생들의 인식제고를 위해 2013년까지 녹색성장 연구학교 47개교를 지정·운영하며 매년 1만명을 대상으로 녹생성장 관련 교원연수도 실시한다.

최소영 기자 youth@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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