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주, 추가 상승여력 크지 않을 것"...삼성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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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3-26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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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26일 해운주에 대해 추가 상승여력은 크지 않을 것이라며 '중립'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박은경 삼성증권 연구원은 "하반기 경기 및 수요 회복을 기대하기에 불확실정이 여전히 높고 때문에 향후 예상되는 운임 상승은 기술적 반등 수준에 그칠 가능성이 있다"며 "현재 해운업이 당면한 신조선박 인도에 따른 공급과잉 문제"라고 말했다.

이어 박 연구원은 "공급과잉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운임이 낮은 상태를 유지해 해운사들의 어려움이 가중돼야 공급 조절이 활성화 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삼성증권은 STX팬오션에 대해 당분간 불안 요소로 인해 상승여력이 제한될 것이라고 전망하며 투자의견 '보유'와 목표주가 9100원을 제시했다.

박 연구원은 전일 STX팬오션이 장 종료 후 공시를 통해 밝힌 6월5일 임시주총의 목적은 신주, 전환증권 발행을 위임받기 위함이라며 "현재 그 규모와 용처가 밝혀지지 않은 상황이라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중립적이나 당분가 상승여력이 제한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용훈 기자 adoniu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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