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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설 특검팀, '쿠팡 강남 비밀 사무실'도 압수수색 '쿠팡 퇴직금 불기소 외압 의혹'을 수사하는 안권섭 상설특검팀이 서울 강남에 있는 쿠팡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에도 들어갔다. 특검 출범 이후 쿠팡에 대한 첫 강제수사다. 특검팀은 23일 오전 10시 10분부터 서울 송파구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 사무실을 물론, 강남 비밀 사무실로 알려진 건물에 담당검사와 10여 명의 수사관들을 보내 퇴직금품 지급 관련 자료를 확보 중이라고 밝혔다. 강남 사무실은 쿠팡 핵심 대관 인력들이 근무하는 곳으로 외부 간판이나 사명 표기 없이 운영해 일명 '비밀 사무 2025-12-23 13:34:10 -
'김건희 수사 무마' 실무 검사, 특검 참고인 조사 불출석 '김건희 수사 무마 의혹' 관련해 민중기 특별검사팀으로부터 참고인 출석을 요구 받은 검사 A씨가 소환에 응하지 않았다. A씨는 23일 오전 10시로 예정됐던 특검팀의 참고인 조사에 출석하지 않았다. 그는 "현안 수사 일정 때문에 나오기 어렵다"는 취지로 불출석 사유서를 낸 것으로 파악됐다. 특검팀 수사 기간이 오는 28일 만료되는 점을 고려하면 A씨 대면조사는 사실상 무산된 것으로 보인다. A씨는 지난해 검찰이 김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디올백 수수 의혹 사건을 무혐의 2025-12-23 12:25:35 -
법원, '한전 입찰 담합' LS일렉·일진전기 임직원 2명 구속영장 발부 한국전력공사가 발주한 설비 장치 입찰에서 8년간 담합한 혐의를 받는 업체 임직원 2명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됐다. 23일 서울중앙지법 이정재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LS일렉트릭과 일진전기 소속 전·현직 임직원 2명에 대해 증거 인멸 우려가 있다고 판단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검찰 수사 결과 이들은 대기업군과 중소기업군을 연결하며 담합을 실질적으로 기획·조율하는 총무 역할을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다만 법원은 검찰이 함께 구속영장을 청구한 임직원 3명에 대해서는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2025-12-23 11:23:00 -
공수처, '김건희 특검 편파 수사' 의혹 조사…윤영호 접견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김건희 특검팀의 편파 수사 의혹을 들여다보기 위해 23일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을 접견 조사했다. 공수처 관계자는 이날 브리핑을 열고 "오늘 오전 9시 35분께부터 윤씨를 서울구치소에서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공수처는 지난 8월 민중기 특별검사팀(김건희 특검팀)이 국민의힘 뿐만 아니라 더불어민주당 소속 정치인들도 통일교 측으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윤 전 본부장의 진술을 듣고도 국민의힘 정치인들만 이른바 '편파 수사'를 했다 2025-12-23 11:22:25 -
[속보]특검, '양평고속道' 국토부 서기관 징역 5년 구형…개인 비리 혐의 특검, '양평고속道' 국토부 서기관 징역 5년 구형…개인 비리 혐의 2025-12-23 11:14:32 -
상설특검, '퇴직금 미지급 의혹' 쿠팡풀필먼트 압수수색 쿠팡의 수사 무마 및 퇴직금 미지급 의혹을 수사하는 안권섭 특별검사팀이 23일 쿠팡에 대한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특검팀은 이날 오전 10시 10분께 서울 송파구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 사무실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에 나섰다고 밝혔다. 특검팀 관계자는 “현재 담당검사 외 10여명의 수사관이 (압수수색을) 집행 중이다”고 밝혔다. 압수수색 영장에는 엄성환 전 CFS 대표이사가 피의자 신분으로 적시됐다. 특검팀은 엄 전 대표이사에게 퇴직금 미지급 사건과 관련한 ‘근로자퇴직급여 2025-12-23 11:06:38 -
최태원·노소영 이혼 파기환송심 내달 시작…재산분할 '보수적 산정' 불가피 최태원(65) SK그룹 회장과 노소영(64)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이혼소송 파기환송심이 내달 9일 시작된다. 대법원이 재산분할 산정의 핵심 전제였던 ‘노태우 전 대통령 비자금 300억원’ 부분을 문제 삼아 사건을 돌려보낸 만큼, 파기환송심에서는 재산 형성 경로와 기여도 계산 방식이 다시 핵심 쟁점으로 떠오르게 됐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가사1부(이상주 부장판사)는 해당 사건의 파기환송심 첫 변론기일을 내달 9일 오후로 지정했다. 앞서 대법원 1부(주심 서경환 대법관)는 최 회장의 상고를 2025-12-23 11:05:40 -
충남·대전 교육청 "행정통합 논의에 교육자치 원칙 반영돼야" 대전·충남 행정통합 논의가 본격화되는 가운데, 충남교육청과 대전교육청이 교육자치의 제도적 독립성과 교육계의 공식 참여를 전제 조건으로 제시하며 공동 입장을 밝혔다.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과 대전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최근 더불어민주당이 ‘대전·충남 통합 및 충청지역발전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내년 1월 행정통합 특별법 발의를 예고한 것과 관련해 “통합 논의 전 과정에서 교육의 자주성·전문성·정치적 중립성이라는 교육자치의 기본 원리가 반드시 2025-12-23 11:00:34 -
논산시 연산–벌곡 잇는 '황룡재 터널' 가시화…2030년 개통 목표 충남 논산시 연산면과 벌곡면을 연결하는 ‘황룡재 터널’ 건설 사업이 본격 궤도에 올랐다. 벌곡면 주민들의 오랜 숙원 사업으로 꼽혀온 해당 사업은 내년 8월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완료를 앞두고 주민설명회를 열며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논산시는 지난 22일 벌곡면 일원에서 황룡재 터널 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는 백성현 논산시장을 비롯해 충청남도 관계자들이 참석해, 지난 1년간 추진해 온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지역 주민 및 이해관계 2025-12-23 10:52:02 -
충남도 전국 1호 가로림만, '국가 해양생태거점'으로 키운다 전국 1호 국가해양생태공원으로 지정된 충남 서산·태안 일원 ‘가로림만’이 국가 차원의 해양생태 거점으로 도약하기 위한 본격적인 실행 국면에 들어섰다. 충남도는 민관 협력 확대,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 1200억 원 규모의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핵심 축으로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전상욱 충남도 해양수산국장은 23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가로림만을 충청권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해양생태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내년도 주요 추진계획을 확정했 2025-12-23 10:45:53 -
[속보] 한빛-나노 발사 직후 화염 포착…폭발 가능성 한빛-나노 발사 직후 화염 포착…폭발 가능성 2025-12-23 10:34:35 -
법무부, 천사 공익신탁기금으로 '아동학대 피해아동 가정 지원' 법무부가 아동학대 피해 아동들이 안전하고 따뜻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천사(天捨) 공익신탁 기금을 통해 주거환경 개선, 교육비, 의료비 등을 지원했다고 23일 밝혔다. 천사 공익신탁 기금은 법무부 직원의 급여에서 1000원 미만 금액을 자발적으로 공제해 조성한 후 공익신탁으로 운영된다. 모인 기금은 범죄피해자들 돕는 등의 공익사업에 사용된다. 법무부는 서울, 대전, 대구 등 10개 보호관찰소를 통해 취약계층에 있는 아동학대 피해 아동 가정에 회복 기회를 제공했다. 취약계층 아동의 열악한 주 2025-12-23 10:30:18 -
서천군 '장항 맥문동 꽃 축제', 2년 연속 충남도 '명품 축제' 선정 충남 서천군의 대표 관광축제인 ‘장항 맥문동 꽃 축제’가 충청남도가 주관한 ‘2026년 1시군 1품(一品) 축제 육성사업’ 평가에서 2년 연속 ‘명품 축제’로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서천군은 지난해에 이어 도비 8천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충남도가 도내 시·군 축제를 대상으로 경쟁력과 성장 가능성을 종합 평가해 선정하는 사업에서 연속 선정된 것은 축제의 안정성과 완성도를 동시에 인정받았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장항 맥문동 꽃 축제는 전국 최대 규모의 맥문동 군 2025-12-23 10:25:37 -
[속보] 관봉권·쿠팡 특검, 쿠팡풀필먼트 압수수색 관봉권·쿠팡 특검, 쿠팡풀필먼트 압수수색 2025-12-23 10:23:49 -
[속보] 첫 상업발사체 '한빛-나노' 예기치 못한 현상 감지 첫 상업발사체 '한빛-나노' 예기치 못한 현상 감지 2025-12-23 10:22:05 -
부여군, '대한민국 청소년 희망대상' 수상 충남 부여군이 청소년 정책 성과를 인정받아 ‘제10회 대한민국 청소년 희망대상’을 수상했다. 부여군은 23일, 청소년의 삶과 밀접한 의제를 발굴하고 실질적인 정책을 추진해온 공로로 해당 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청소년 희망대상’은 (사)한국청소년재단이 주최하고 여성가족부,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등이 후원하는 상이다. 수상자는 국회의원, 광역·기초자치단체장, 지방의원을 대상으로 후보 추천을 받은 뒤 △전 2025-12-23 10:19:18 -
[로펌라운지] YK, 자율주행 대비 '미래 모빌리티 정책연구 포럼' 출범 법무법인 YK는 지난 22일 서울 JW메리어트 호텔에서 ‘미래 모빌리티 정책연구 포럼’(이하 포럼)을 출범했다고 23일 밝혔다. 최근 세계적으로 자율주행 기술이 택시·셔틀 등 여객운송 서비스에 상용화 단계로 진입하며 관련 시장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삼정KPMG 경제연구원에 따르면 글로벌 자율주행차 시장은 연평균 41%의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며 2035년에는 약 1조 1200억 달러(한화 약 1500조 원) 규모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과 중국 등 주요 국가에서는 자율주행택시의 유료 운행 2025-12-23 10:12:42 -
군산시, 소상공인 공유재산 임대료 80% 감면 군산시가 경기 침체로 경영 부담이 가중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공유재산 임대료를 최대 80%까지 한시적으로 감면한다. 이번 조치는 군산시가 보유한 토지·건물 등 공유재산을 임차한 사업자 가운데 연 매출 3억 원 이하의 영세 소상공인과 매출이 감소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2025년 1월부터 12월까지 부과되는 임대료가 감면 대상이다. 임대료 감면은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 시행령」 개정과 「소상공인 등에 대한 공유재산 사용 부담완화 고시」 시행에 따른 후속 조치다. 군산시 2025-12-23 10:1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