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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 농산물 도매도 비대면 '온라인농산물거래' 27일 양파부터 농산물 도매유통 거래를 비대면(untact) 방식으로 하는 온라인농산물거래소가 27일부터 시범 운영된다. 26일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에 따르면 온라인 농산물 거래시스템을 통해 27일부터 양파, 7월 이후 마늘 등 순차적으로 거래를 시작한다. 온라인 도매 거래가 가능해지면 중간 유통비용을 줄이고 물량 집중 현상을 완화해 가격 급등락을 막을 수 있다. 소비자들이 더 저렴한 신선 농산물을 구입할 수 있게 되는 셈이다. 지금까지 농산물은 구매자가 품질을 직접 확인하려는 성향이 강해 비대면 거래보다 오프라인 중심으로 유통이 2020-05-26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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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시대 주목받는 로봇] ③ 성장하는 산업용 로봇시장 코로나19 확산 이후 각 산업 분야에서 로봇 시장에 주목하고 있다. 지난 10년간 평균 15% 이상 성장을 거듭해온 세계 산업용 로봇 시장이 코로나19 이후 더욱 가파르게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그간 로봇기술은 발전해왔지만, 제조공장에 직접 투입된 사례는 많지 않았다. 인간 노동력을 로봇이 대체한다는 반발 때문이었다. 현재까지는 음식점과 상점 등 유통과 서비스 분야에서 무인 키오스크 등을 도입한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제조 공장이 문을 닫으며 생산에 차질이 발생하자, 각종 제조공정 전반을 아 2020-05-26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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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시대 주목받는 로봇] ② 의료현장 일선을 누비는 로봇 의사 코로나19가 확산하며 체온을 재고 병실을 살균하거나 약을 전달하는 로봇이 의료현장에 투입되고 있다. 환자가 급증한 상황에서 의료진의 일손을 덜어줄 수 있고, 감염 우려도 줄일 수 있어서다. 코로나19를 계기로 의료계에서의 로봇 활용사례는 더욱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 해외에서는 이미 의료진 감염을 막기 위한 로봇기술 연구가 활발하다. 미국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최근 학계에서는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검사하기 위한 혈액채취 검사나 면봉을 환자의 콧속에 깊숙이 넣어 검체를 채취하는 작업을 로봇이 대신하는 작업을 연 2020-05-26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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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시대 주목받는 로봇] ① 순찰부터 음식배달까지 코로나19를 계기로 감염 우려를 막기 위한 방안으로 로봇이 떠오른다. 이에 따라 로봇 기술을 실생활과 밀접한 서비스에 도입하려는 사례도 늘고 있다. 국내 스타트업 도구공간이 만든 디봇은 지난달 말부터 서울 코엑스몰의 방역작업에 투입됐다. 원래 디봇은 순찰용으로 만들어졌지만, 코로나19를 계기로 방역기능을 추가했다. 디봇은 코엑스몰 곳곳을 돌아다니며 외부 침입자 유무와 가스 누출 여부를 탐지하고, 소독약을 뿌리는 임무를 맡았다. 로봇제조 스타트업 에일리언로봇(ALIEN ROBOT)에도 코로나19 이후 대기업 등 각 기관으 2020-05-2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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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민 ‘공익직불제’ 확 바뀐다] ① 논·밭 따로 직불제 통합...0.5㏊ 이하 소농가 연 120만원 지급 농민과 어민의 소득 안정을 위해 도입한 공익직불제가 새로 개편되면서 농어민들은 더 안전하게 소득을 보전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우선 농가의 경우 정부는 기존 논·밭으로 분리돼 있었던 직불제를 올해부터 통합해 지급하기로 했다. 26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다음 달까지 기본형 공익직접직불금(기본직불금)을 신청 받고, 7~10월 이행점검을 거쳐 올 연말 공익직불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개편된 공익직불금에 따라 농업 생산성이 낮은 농업인에게 주는 '조건불리지역직불제', 쌀 농가의 소득 보전을 위한 ' 2020-05-2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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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민 ‘공익직불제’ 확 바뀐다] ② 젊은층 어촌 온다, 섬 지역 외 어민도 직불금...수산직불제 내년 3월 시행 내년 3월부터 시행하는 수산 분야 공익직불제도 직불금 지급 범위가 대폭 확대되면서 어업인들은 더 안정적으로 소득을 보전받게 된다. 정부는 이번 직불금 제도 개편으로 10년 뒤 4만여 어업인 가구가 혜택을 볼 것으로 추산했다. 26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개정된 '수산분야 공익직불제'는 직불금 지급 액수 조정, 하위법령 개정 등을 거쳐 내년 3월부터 시행한다. 현재 수산 분야 직불금은 섬과 접경지역 등 환경이 열악한 곳에 있는 어업인에게만 지급하고 있다. 이번 개정안에 따라 경영 이양, 수산자원 보호, 친환경수산 2020-05-2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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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소세 연장 논란] 산업계 “고사 위기 세제 혜택이라도 좀 더” 현대차 울산공장 수출선적부두와 야적장에 완성차들이 대기하고 있다. 코로나19로 고사위기에 놓인 자동차업계 등이 세제 혜택이라도 확대해줄 것을 정부에 요청하고 있다. 가장 효과가 빠르고, 신속히 지원할 수 있는 대책이기 때문이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는 지난달 정부에 개별소비세 70% 인하를 올해 말까지 연장해주고, 추가로 취득세(7%)도 감면해줄 것을 요청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 2월 말 ‘코로나19 파급영향 최소화와 조기 극복을 위한 민생·경제 종합대책&rsq 2020-05-2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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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소세 연장 논란] 정부, 6월 말 종료 ‘무게’... “효과 적어” 현대차 울산공장 수출선적부두와 야적장에 완성차들이 대기하고 있다. 자동차 개별소비세 인하가 내달 종료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개소세 인하가 장기화할 경우 그 효과는 미미하고, 세수확보에는 악영향을 줄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초토화된 자동차업계의 마지막 ‘산소호흡기’를 떼는 격이 될 수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 정부는 6월 초 발표할 예정인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에 승용차 개소세 인하 연장 방안을 넣지 않을 것으로 26일 알려졌다. 앞서 정부는 지난 2월 말 &lsqu 2020-05-2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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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소세 연장 논란] 자동차업계 내수 판매 확대 ‘톡톡’... “앞으로가 걱정” 현대차 울산공장 수출선적부두와 야적장에 완성차들이 대기하고 있다. 정부가 개별소비세 인하를 연장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자동차업계의 우려가 더욱 커지고 있다. 수출에 이어 내수에서도 소비절벽을 맞이할 경우 더는 버티기 어려울 것이라는 주장이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해 수출과 내수 판매량은 극명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수출은 사상 최대의 하락폭을 보이는 반면, 내수는 오히려 증가했다. 개소세 인하 덕분이다. 앞서 정부는 지난 2월 말 ‘코로나19 파급영향 최소화와 2020-05-2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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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조민수·치타 '초미의 관심사', 가장 보통의 모녀 이태원에서 가수 블루로 활동 중인 순덕(치타·김은영 분). 독보적 보이스와 음악 세계로 주가를 올리며 남부러운 것 없는 생활 중인 블루와 달리 순덕은 외롭고 쓸쓸하기만 하다. 순덕은 남 보이기 창피한 엄마(조민수 분)를 떠나 일찍이 독립했다. 한때 가수를 꿈꾸며 이태원을 누볐던 엄마는 넘치는 오지랖과 불같은 성질로 사건·사고를 몰고 다녔던 터. 순덕과도 사사건건 부딪치며 큰 소리를 내왔다. 더군다나 순덕을 제외한 온 세상 사람들에게 관심이 넘치는 것도 순덕에겐 큰 상처. 성격 차이로 멀어진 두 사람의 2020-05-2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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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하나, 금융권 최초 글로벌사업 협력(종합)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과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손을 맞잡았다. 지지부진한 해외 사업의 '퀀텀점프(대약진)'를 위해서는 경쟁보다는 협력이 필요하다는 방향성에 공감대를 형성한 것이다. 국내 대표 금융그룹들이 협력 관계를 구축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업계에서는 이를 계기로 향후 금융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정립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나온다. 신한금융과 하나금융은 25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그룹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향 2020-05-26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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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갤러리] '중국의 국보' 판다 낙원은 어떤 모습일까? 친링 판다 번식연구센터가 자랑하는 갈색 판다. 세계적으로 희귀한 판다로 중국 내에서는 보물 중의 보물로 불린다. 중국에서 판다는 국보로 불린다. 중국은 타국과 화해와 우호의 물꼬를 트는 외교사절로서 판다를 활용한다. 지난 2016년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이 한국에 보낸 선물이 아이바오와 러바오, 두 마리였다. 중국에서만 서식한다는 판다는 번식력이 상상할 수 없을 만큼 낮아 개체 수가 2000마리에 못 미친다. 어떻게든 멸종을 막으려는 중국인들의 사랑이 각별할 수밖에 없다. 중국 남북의 자연경계가 되는 2020-05-26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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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누구'와 함께 언택트 세계로 '점프' 포스트 코로나 시대, 개인 생활과 소통 방식이 확 달라졌다. SK텔레콤은 박정호 사장이 "대한민국 사회의 바이러스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우리도 업무 수행 방식을 예전과 달리해야 한다"고 강조한 데서 혁신의 기틀을 잡고, 성공 사례를 만들어가고 있다. 언택트(비대면) 서비스가 대세인 요즘, 안전을 위한 마스크와 같은 역할을 해주는 인공지능(AI) '누구(NUGU)'와 실감 콘텐츠 앱 '점프(Jump) AR·VR'이 눈에 띈다. 이들은 SK텔레콤의 대표 서비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서울 강북구 60대 2020-05-26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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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청 설립?'... 한국형 뉴딜 고민 깊어지는 과기정통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한국형 뉴딜의 일환으로 '데이터청(廳)' 설립을 추진해야 한다는 의견이 정치권과 과학기술계에서 나왔다. 한국이 비대면 시대에 대비하고 '데이터 경제'로 체질 전환을 할 수 있도록 정부에 이를 주도적으로 이끌 전담 조직을 신설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25일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과기정통부는 지난 20일 서울중앙우체국 스카이홀에서 장석영 과기정통부 2차관 주재로 ICT 정책고객대표자 회의를 열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기 위한 한국형 뉴딜 실행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 2020-05-26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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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줌인엔터프라이즈] 모바일게임 시장 휩쓴 '리니지'... 엔씨소프트, 연매출 2조 클럽 성큼 ‘리니지’는 역시 ‘리니지’였다. 엔씨소프트의 최근 성과를 정리할 수 있는 한마디다. 엔씨소프트는 올해 1분기 매출 7311억원, 영업이익 2414억원을 달성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배(104%), 영업이익은 4배(204%)나 증가했다. 분기 실적으로는 역대 최대치로, 국내 게임업계 빅3로 손꼽히는 넥슨과 넷마블의 성장세를 뛰어 넘었다. 이대로라면 연 매출 2조원, 영업이익 1조원도 가능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최근 엔씨소프트가 국내 1위 이동통신사 SK텔레콤의 시가총액을 넘어선 것도 이를 뒷받침한다. 2020-05-26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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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빌드 2020] ③ 윈도10에서 리눅스 앱 실행하는 시대 열린다... 윈도와 리눅스 결합 가속화 윈도10과 리눅스의 결합이 본격화된다. 마이크로소프트(MS)가 윈도10에서 리눅스 앱을 실행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기 때문이다. 단순 실행뿐만 아니라 하드웨어의 성능을 100% 이용할 수 있도록 관련된 API 연결까지 지원한다. 25일 소프트웨어(SW) 업계에 따르면, MS는 연례 개발자 행사 빌드 2020에서 윈도10에서 이용할 수 있는 '리눅스윈도시스템 2.0(WSL 2.0)'을 공개했다. WSL 2.0을 활용하면 이용자는 웨이랜드, RDP 페인팅 등 주요 리눅스용 앱을 윈도에서 실행할 수 있게 된다. WSL 2.0은 CPU뿐만 아니라 GPU 가속까지 2020-05-25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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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빌드 2020] ② 의료 특화 클라우드 선보인 MS... '원격의료' 시장 사전 확보 나서 마이크로소프트(MS)가 공공, 금융에 이어 의료 산업에 특화된 클라우드 서비스를 발표했다. 클라우드 업계 리더 사업자인 MS가 의료 클라우드를 공개함에 따라 경쟁사인 아마존웹서비스(AWS), 구글클라우드플랫폼(GCP), 네이버클라우드플랫폼(NCP) 역시 의료계와 협력해 유사한 서비스를 공개할 전망이다. 범용 클라우드에서 특화 클라우드로 업계의 추세가 변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25일 클라우드 업계에 따르면, MS가 연례 개발자 행사 빌드 2020에서 의료산업에 특화된 '헬스케어 클라우드'의 프리뷰 버전을 공개했다. M 2020-05-25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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흩어진 ‘법령정보’ 한 곳에 모인다 머지않아 각 기관에 흩어져 있는 각종 법령정보 등이 통합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개인과 기업은 더 쉽고 편리하게 법령정보를 활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법제처(처장 김형연)은 지난 20일 ‘법령정보의 관리 및 제공에 관한 법률’ 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8년 정부가 발의한 법률이 국회를 통과함으로써 각 기관에 흩어져 있는 법령정보를 법제처가 체계적으로 수립·관리해 국민에게 통합 제공할 수 있는 법적 기반이 마련된 셈이다. 현재 각 기관의 법령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사 2020-05-25 0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