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특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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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석유시장 동향] 글로벌 정유사도 탈탄소 시대 대비···탄소포집 사업 진출
    [석유시장 동향] 글로벌 정유사도 '탈탄소 시대' 대비···탄소포집 사업 진출 글로벌 정유사가 '탄소포집' 사업에 진출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도 탈(脫)탄소 요구가 거세지면서 정유업 이외 새로운 시장에 관심을 기울이는 것으로 분석된다. 11일 정유업계에 따르면 최근 글로벌 정유사인 엑손모빌이 탄소포집 시장에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이달 초 대런 우즈 엑손모빌 CEO는 "탄소포집 신사업부를 최근 창설했다"며 "2040년까지 2조 달러(약 2250조원) 수준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엑손모빌은 지난달 탄소포집 사업에 30억 달러를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하기도 했다. 2021-03-11 08:00
  • [클라우드와 리눅스] ① IBM,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전략에 레드햇 전진배치
    [클라우드와 리눅스] ① IBM,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전략에 레드햇 전진배치 아르빈드 크리슈나 IBM 최고경영자. IBM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전략을 강화하면서 3년전 인수한 레드햇의 기술을 전진 배치하고 있다. 레드햇 소프트웨어를 쓸 수 있는 최신 유닉스 서버 시스템과 하드웨어를 선보이면서다. 레드햇의 주요 소프트웨어 기술은 롯데카드 계정계 시스템과 현대화·클라우드네이티브 기술 도입을 지원하는 데 활용됐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최신 'IBM 파워시스템' 하드웨어에서 레드햇 소프트웨어를 쓸 수 있다. 서버 시장 주류인 델과 HPE의 x86 기반 서버뿐아니라 I 2021-03-11 08:00
  • [알뜰폰 시장 대해부] ③ 테슬라가 알뜰폰 사업을?...커지는 MVNO 시장
    [알뜰폰 시장 대해부] ③ 테슬라가 알뜰폰 사업을?...커지는 MVNO 시장 MVNO(가상 이동통신 사업자) 시장에 지각변동이 일어나고 있다. 통신을 본업으로 하는 사업자부터 완성차 업계까지 지난해를 기점으로 MVNO 사업자가 다양해지고 있다. 일각에선 MVNO 사업자 구성이 다양해지는 만큼 사업자 분류 체계를 세밀하게 정리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본지는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 소속 김영식 국민의힘 의원으로부터 입수한 지난 5년 간 전체 알뜰폰 사업자의 가입자수 자료를 분석했다.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현재 기준 M2M(사물지능통신, MVNO망을 사물 간 통 2021-03-11 00:05
  • [지방 정책을 듣는다] 김하균 충남도 기획조정실장 “충남의 재도약을 위한 발판 마련”
    [지방 정책을 듣는다] 김하균 충남도 기획조정실장 “충남의 재도약을 위한 발판 마련” 김하균 충남도기획조정실장. 김하균 충남도기획조정실장은 10일 “올해는 민선 7기의 실질적 성과를 낼 수 있는 마지막 해라는 점을 무겁게 생각하고, 도민들이 체감하는 도정 성과 창출에 매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실장은 이날 본지와 가진 ‘2021년 도정 실·국·원장에게 듣는다’ 릴레이 인터뷰에서 “코로나19에 따른 피해가 큰 자영업자·소상공인·노동자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코로나19 백신접종도 안전하고 신속하게 이뤄질 수 2021-03-11 00:00
  • 한국의 골짜기 정신에서 세계 사상 나온다
    한국의 골짜기 정신에서 세계 사상 나온다 조선 사회는 유교 중에서도 가장 근본주의적인 성리학의 지배를 받으면서 본산인 중국보다 더 유교적인 사회가 됐다. 유학의 지나친 보수성과 배타성으로 결국 조선 유교사회를 멸망시켰다고 김흡영 교수는 <가온찍기>에서 지적한다. 삼국시대에 전래된 불교는 통일신라와 고려를 거쳐 1,000년 동안 꽃을 피웠다. 조선에서 억불숭유(抑佛崇儒)를 했다고 하지만 민간에서는 물론이고 왕실의 여인들까지도 불교 신앙에 의지했다. 조선은 국방의 중요 부문을 사찰과 승려에 의존할 정도였다. 개신교는 유교 불교에 비해 역사가 짧지만 2021-03-10 16:28
  • ​[FOMC로 눈돌리는 증시] 변동성 장세 투자전략은
    [FOMC로 눈돌리는 증시] ​변동성 장세 투자전략은 미국 국채 금리 급등 여파에 따른 변동성 장세가 지속되면서 증권가에서는 금리 상승 환경에 발맞춘 포트폴리오 조정을 추천하고 있다.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지금 상황에서는 공격적인 대응보다 최대한 수익률을 보전하는 방향으로 전략을 짤 필요가 있다"며 "올해는 지난해와 달리 개인보다 외국인이 시장의 방향성을 결정하는 주체가 됐는데 외국인 역시 금리 상승이 불리한 업종을 피하려는 모습이 확인된다. 이런 결과를 시장 대응에 반드시 감안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2021-03-10 08:24
  • [FOMC로 눈돌리는 증시] 증시 등락 반복…연준에 주목
    [FOMC로 눈돌리는 증시] 증시 등락 반복…연준에 주목 미국 국채 금리 상승 영향으로 국내외 증시 변동성 장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오는 16일(현지시간)부터 예정된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로 시장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증권가에서는 FOMC 회의 전까지 금리 변동성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회의를 앞두고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위원들이 통화정책에 대해 발언할 수 없는 ‘블랙아웃’ 기간에 들어가기 때문이다. 최유준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블랙아웃 기간 동안 연준 위원들은 2021-03-10 08:23
  • [물관리 일원화]① 국토부→환경부 이관, 안착하려면?
    [물관리 일원화] ① 국토부→환경부 이관, 안착하려면? 정부가 추진 중인 물관리 일원화에 따라 국토교통부 소관의 하천 관리 기능이 환경부로 이관된다. 10일 국회입법조사처에 따르면 국토부가 담당하던 댐·보 운영과 하천관리의 수량 업무를 물 환경과 생태 관리의 수질 업무를 담당하는 환경부로 이관하는 조치가 진행 중이다. 이에 따라 내년 1월 1일부터는 물 관리 업무 중 하천에 관한 사무는 환경부로 일원화된다. 하지만 수량과 수질 이외의 물관리 업무는 분산돼 있다. 행정안전부가 태풍·호우 및 폭설 등 수재해, 농림축산식품부가 2021-03-10 08:00
  • [물관리 일원화]② 수자원 한정적...물분쟁 해소 대책 필수
    [물관리 일원화] ② 수자원 한정적...물분쟁 해소 대책 필수 물관리기본법에 따라 물관리 기본 원칙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법령 정비를 통해 구체적인 방안을 명시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김진수 국회입법조사처 입법조사관은 "지난해 여름 발생한 큰 홍수 피해와 기후 변화의 가속도 등을 고려할 때 물관리 기본원칙 중에서도 '건전한 물순환' 체계의 조속한 구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인구의 대다수가 거주하는 도시는 급속한 도시화로 녹지 공간은 감소하고 불투수면은 증가해 물순환 체계가 상당히 왜곡된 상태다. 김 조사관은 &qu 2021-03-10 08:00
  • [대만 TSMC의 비밀] 기술혁신·고객신뢰·정부지원, 3박자가 성공 비결
    [대만 TSMC의 비밀] 기술혁신·고객신뢰·정부지원, 3박자가 성공 비결 ‘아시아의 네 마리 용(한국·홍콩·싱가포르·대만)’ 가운데 코로나19 팬데믹에도 유독 높이 승천 중인 나라가 바로 대만이다. 지난해 우리나라를 비롯해 세계 주요국 성장률이 모두 마이너스(-)를 기록한 반면 대만은 3.0% 성장해 30년 만에 중국(2.3%)을 앞질렀다. 실업률도 지난해 5~6월을 제외하면 꾸준히 3%대를 유지했다. 경제 역동성을 보여주는 산업생산은 코로나19가 창궐한 작년 2월 외에 단 한번도 줄어든 적이 없다. 글로벌 IB(투자은행)들은 대만이 올해도 4% 가까이 성장할 것이란 전망이 2021-03-10 07:57
  • [대만 TSMC의 비밀] 삼성이 주춤할 때 그들은 한발 먼저 움직였다
    [대만 TSMC의 비밀] 삼성이 주춤할 때 그들은 한발 먼저 움직였다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부문에서 세계 1위는 대만 TSMC다. 메모리 반도체 부문에서 넘버 원(NO. 1) 기업은 여전히 삼성전자지만, 파운드리 부문에서는 TSMC의 점유율은 54%로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삼성은 17%로 2위다. 삼성전자의 글로벌 ‘반도체 초격차’ 위기감이 고조되는 이유다. 실제로 작년 글로벌 반도체 빅3 경쟁에서 대만의 TSMC가 영업이익 면에서 삼성전자를 압도했다. ‘왕년의 제왕’ 인텔도 2위의 수익성을 자랑한 반면 삼성전자는 코로나19에도 선방했다는 호평을 받았지만 3위로 밀려났다 2021-03-10 07:31
  • [中태양광 굴기]퉁웨이구펀 날개 잃은 추락...왜?
    [中태양광 굴기] 퉁웨이구펀 '날개 잃은 추락'...왜? '1000억 위안, 우리나라 돈으로 약 17조원.' 최근 5거래일 동안 증발한 퉁웨이구펀(通威股份·TW솔라, 600438, 상하이거래소)의 시가총액(시총)이다. 퉁웨이구펀 주가는 이 기간 30% 이상 급락했다. 지난달 10일 장중 역대 최고치인 55.50위안을 기록한 이래 줄곧 내리막길을 걷고 있는 것이다. 8일 중국 경제매체 제일재경에 따르면 퉁웨이구펀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9.29% 하락한 33.78위안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시총은 1583억 위안으로 집계됐다. 이튿날(9일) 홍콩에서 중국 본토로의 투자금 유입이 많이 늘어나면 2021-03-10 06:00
  • [中태양광 굴기]중국, 녹색경제 드라이브...태양광·풍력 확대
    [中태양광 굴기] 중국, 녹색경제 드라이브...태양광·풍력 확대 중국 당국이 향후 5년간 '녹색 중국'을 건설하는 데 주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태양광, 풍력 에너지 생산을 대폭 늘릴 방침이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 주석이 2060년까지 '탄소 중립'을 실현하겠다고 공언한 가운데 본격적으로 '태양광 굴기(崛起·우뚝 섬)'에 시동을 건 모양새다. 중국, 14·5계획 초안서 '태양광·풍력 대폭 증가' 명시 중국 정부가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연례 전체회의 개막일인 5일 공개한 '14차 5개년 계획(14&midd 2021-03-10 06:00
  • [알뜰폰 시장 대해부] ② 중소 알뜰폰 사업자 지지부진?...실상은 시장 성숙기
    [알뜰폰 시장 대해부] ② 중소 알뜰폰 사업자 지지부진?...실상은 시장 성숙기 알뜰폰 시장이 시장 성숙기에 접어들면서 허수 가입자가 줄어들고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일각에서는 중소 알뜰폰 가입자 수가 줄어든 원인으로 이통3사의 시장 영향력 강화를 꼽지만, 이용이력이 없는 선불 가입회선 감소 등 알뜰폰 시장 전체가 변화하는 가운데 발생한 일시적 현상으로 봐야 한다는 지적도 힘을 얻는다. 본지는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 소속 김영식 국민의힘 의원으로부터 입수한 지난 5년 간 전체 알뜰폰 사업자의 가입자수 자료를 분석했다. 자료에 따르면 전체 2021-03-10 00:05
  • ​[여성시대] CEO 비중 늘지만 매우 낮은 수준, 임원 비율은 중소기업이 ‘최고’
    [여성시대] ​CEO 비중 늘지만 매우 낮은 수준, 임원 비율은 중소기업이 ‘최고’ 우리나라 상장기업의 여성 최고경영자(CEO) 비중이 매우 낮은 수준으로 드러났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3·8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2015~2019년 거래소와 코스닥 상장기업들의 사업보고서를 통해 여성 CEO와 임직원 수를 비교한 결과를 9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우리나라 상장기업의 여성 CEO 수는 최근 5년간 꾸준한 증가세를 보였다. CEO 수는 회장과 부회장, 사장, 은행장 등 대표이사급으로 집계됐다. 전체 CEO 중 여성 비중은 2015년 2.8%, 2016년 3.1%, 2017년 3.1%, 2018년 3.5%, 2019년 3.6%로 매년 증가했 2021-03-09 08:00
  • [여성시대] 고령화 시대 여성 경제활동 늘려라... 기업들 압박 커진다
    [여성시대] 고령화 시대 여성 경제활동 늘려라... 기업들 압박 커진다 기업들에 대한 여성 일자리 창출 압박이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고령화 시대로 접어드는 우리나라 경제 생태계의 생존을 위해 ‘선택’이 아닌 ‘필수’ 조건으로 떠오르기 때문이다. 정부도 여성 일자리 창출 관련 기본적인 지원뿐만 아니라 자본시장법 개정안 등을 통해서 우리사회의 깨지지 않는 ‘유리벽’도 허문다는 방침이다. 정영애 여성가족부 장관이 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공군회관에서 열린 '2021년 3·8 세계여성의 날' 기념행사에 참석해 '위대한 여성, 함께하 2021-03-09 08:00
  • [中 수소경제의 허실]지방정부는 출혈경쟁, 기업은 눈먼 돈 챙기기
    [中 수소경제의 허실] 지방정부는 출혈경쟁, 기업은 눈먼 돈 챙기기 상하이 자딩구의 한 수소 충전소. 리커창(李克强) 중국 총리는 지난 2019년 3월 정부 업무보고에서 수소경제 시대 진입을 공식화했다. 환경 오염을 저감하고 경제 성장을 견인할 대안으로 수소에너지 산업에 주목한 것이다. 올해부터 향후 5년간 적용될 중국 경제의 청사진 '14차 5개년 계획'에서도 친환경과 신(新)성장동력 발굴은 핵심 화두다. 중국 정부는 수소연료전지 차량(수소차)을 시범 운영할 도시를 선정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지역 경제를 일으켜 세울 호기라고 판단한 지방 정부들은 너나없 2021-03-09 06:00
  • [中 수소경제의 허실]핵심기술 70% 수입 의존…韓·美·日과 격차 커
    [中 수소경제의 허실] 핵심기술 70% 수입 의존…韓·美·日과 격차 커 지난해부터 허베이성 장자커우시에서 시범 운영 중인 수소 버스에 시민들이 탑승하고 있다. 2060년까지 탄소 중립을 이루겠다고 공언한 중국이 수소에너지 보급 확대에 주력하고 있지만 기술력 부족이 걸림돌로 거론된다. 수소연료전지 핵심 부품의 70% 정도를 수입에 의존하는 실정이다. 전 세계 수소 생산량의 3분의1을 차지하면서도 운송·저장의 효율성이 낮고 안전 관련 규정이 미흡한 것 역시 시급히 해결해야 할 과제다. 9일 관영 신화통신과 중국경제망 등에 따르면 2025년 중국 내 수소차는 10만대, 2021-03-09 0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