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日 "한국은 파트너, 독도는 우리 땅"...정부 "강력히 항의, 즉각 철회하라"
    정부는 일본 정부가 16일 발표한 외교청서와 관련,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우리 고유의 영토인 독도에 대한 부당한 영유권 주장을 되풀이한 데 대해 강력히 항의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외교부는 이날 일본 외교청서에 대한 대변인 논평을 통해 이같이 밝히며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한다"고 전했다. 이어 "정부는 대한민국 고유 영토인 독도에 대한 일본 정부의 어떠한 주장도 우리 주권에 하등의 영향도 미치지 못한다는 것을 다시 한번 분명히 한다"고 지
    • 2024-04-16
    • 09:42:34
  • 北, 총선 결과 첫 언급…"윤석열 패당에 대한 민심의 엄정한 판결"
    북한이 4·10 총선 결과에 대해 처음으로 언급하며 "윤석열 패당에 대한 민심의 엄정한 판결"이라고 16일 주장했다. 다만, 정당별 의석수 등 구체적인 선거 결과를 언급하지는 않았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남측 촛불집회를 다룬 6면 기사에서 "괴뢰(남한) 국회의원 선거에서 국민의힘에 대참패를 안긴 기세로 각계층 군중이 윤석열 탄핵을 위한 대중적인 투쟁에 떨쳐나섰다"고 보도했다. 앞서 북한은 2016년 20대 총선 당시에는 노동신문과 조선중앙통신 등 관영매체를 동원해
    • 2024-04-16
    • 09:42:12
  • 이준석 "세월호 10년 트라우마, 사고보다 갈라진 정치권 때문"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16일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아 "젊은 세대가 지난 10년간 겪었을 트라우마는 사고 그 자체보다도 안타까운 참사 앞에서 둘로 갈라진 대한민국 정치권 때문이었다"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그 당시 돌아오지 못한 학생들의 대부분이 97년생이었고 이제 스물 여덟이 된 나이대"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10년 전 오늘 이 시각쯤 저는 방송을 하다가 전원구조 소식을 듣고 안도하고 있었다"며 "저에
    • 2024-04-16
    • 09:33:48
  • 한·미 워싱턴서 제2차 북한인권 협의 개최…"전략적 공조 방안 모색"
    한·미가 전략적인 북한인권 증진 활동을 위해 '제2차 한·미 북한인권 협의'를 개최하고 공조 방안을 모색했다. 외교부는 "전영희 외교부 평화외교기획단장이 지난 1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줄리 터너 미국 국무부 북한인권특사와 북한인권 관련 공조 방안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이번 만남엔 폭넓은 논의를 위해 다양한 관계기관이 참여했다. 한국 측에선 통일부·법무부가 동행했으며 미국 측에선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국방부 등이 참
    • 2024-04-16
    • 09:24:22
  • 세월호 10주기에 李·文 추모..."국가 책임 바로 세우겠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문재인 전 대통령은 16일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아 추모 메시지를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열 번째 봄'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304개의 우주가 무너졌던 10년 전 오늘"이라며 "'국가가 왜 존재하는지' 온 국민이 되묻고 또 곱씹어야 했던 4월 16일이다"라고 회상했다. 이어 "그날 진도 앞바다에 국가는 없었다. 국가가 나와 내 가족의 생명을 지켜줄 것이라는 당연한 믿음은 산산조각 났다&q
    • 2024-04-16
    • 09:14:43
  • 보훈부·LH, 올해 국가유공자 100가구에 '명예 품은 집' 선물한다
    올해 국가유공자 100가구에 대한 맞춤형 주거환경 개선사업이 추진된다. 국가보훈부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올해 국가유공자 100가구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명예 품은 집’(명품집) 사업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명품집 사업은 고령·장애를 고려한 주거환경 디자인과 도배·장판 등 재단장, 보일러 교체와 창호 설치 등 에너지 효율·성능 개선, 세대 안전을 위한 소화기와 연기감지기 등 주거 안전 물품을 포함한 맞춤형 주거환경 개선사업이다. 올해 주거환경 개
    • 2024-04-16
    • 08:29:40
  • "뼈저리게 반성" 국민의힘, 또 비대위 체제 가닥
    4·10 총선에서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표를 받아 든 국민의힘과 개혁신당이 총선 이후 첫 공식 일정에 돌입했다. 비례 위성정당 포함 108석으로 참패해 당 분위기가 초토화된 국민의힘은 "회초리를 달게 받겠다"며 반성했다. 반면 지역구 1석과 비례대표 2석을 챙기면서 가까스로 원내 진입에 성공한 개혁신당은 "선명한 야당으로서 윤석열 정부를 강하게 비판하겠다"며 '정권 심판론'을 이어갔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겸 당대표 권한대행은 15일 국회에서 4선 이상 당선자 간담
    • 2024-04-16
    • 03:00:00
  • 민주, '꽃놀이패' 채상병 특검법 수용 압박…내달 처리 방침
    4·10 총선에서 압도적 승리를 거둔 더불어민주당이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 축소·은폐 의혹에 대한 특별검사법을 처리하기 위한 압박 강도를 높이고 있다. 21대 국회가 마무리되는 순간까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견제의 고삐를 늦추지 않겠다는 모습이다. 민주당 내부에선 특검법 처리를 두고 '꽃놀이패'를 쥐었다는 반응이 지배적이다. 윤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하면 야당은 물론 여론의 비판을 받을 수 있고, 특검법을 수용하면 정부가 수사 대상에 포함될 수 있기 때문이다. 15일 정치권에 따
    • 2024-04-16
    • 02:00:00
  • 조국혁신당, 민주당보다 속도...文 예방‧盧 참배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15일 4월 총선 이후 첫 지방 일정으로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하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한 후 권양숙 여사를 접견했다. 노무현‧문재인 정부의 철학과 정책을 계승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밝힌 것이다. 조국혁신당은 이번 총선에서 제1야당인 더불어민주당보다 선명한 '정권 심판론'을 내세웠다는 평가를 받았고, 민주당 비례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보다 높은 득표율로 원내 제3당이 됐다. 특히 민주당 텃밭 호남권(광주·전남·전북)에서 민주연합을 압도했다.
    • 2024-04-16
    • 01:00:00
  • 조태열 외교부 장관, 린다 토머스-그린필드 주유엔 美대사 면담
    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14일부터 17일까지 방한 중인 린다 토머스-그린필드(Linda Thomas-Greenfield) 주유엔 미국대사와 면담을 진행했다. 이번 면담에서 양측은 △유엔 안보리 내 한미 및 한미일 간 협력 △유엔 북한제재위원회 산하 전문가패널 임무 종료에 따른 대응 방안 및 북한인권 문제 △우리의 안보리 중점 의제와 오는 6월 의장국 수임 관련 협력 △이란의 이스라엘 공격 및 이스라엘-하마스 사태 등 가자지역 상황, 우크라이나 전쟁, 아이티, 미얀마 등 글로벌 현안 전반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조 장관은 &
    • 2024-04-15
    • 19:34:40
  • 尹, 주UN 美대사 접견..."안보리 역할에 양국 긴밀히 협력"
    윤석열 대통령은 15일 방한 중인 린다 토마스 그린필드 주 유엔 미국대사를 접견하고, 유엔(UN) 안보리 이사국 활동, 한미 동맹, 북한 문제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대통령실 보도자료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한국이 올해부터 2년간 미국과 함께 유엔 안보리 이사국으로 활동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안보리가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한미 양국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윤 대통령은 "한미 동맹이 지난 70여 년간 자유, 민주주의, 법치의 보편적 가치를
    • 2024-04-15
    • 18:25:08
  • 조태열, 이란·이스라엘 충돌에 "우리 국민 안전 확보 최우선"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15일 이란의 이스라엘 공격과 관련해 "현지 정세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면서 본부와 공관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현지 체류 중인 우리 국민의 안전이 확보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조 장관은 이날 오후 향후 중동 정세 분석 및 재외국민안전 보호대책 점검을 위해 본부·공관 합동 상황점검회의를 주재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조 장관은 최근 중동 정세·치안 동향과 향후 전망을 논의하고, 이스라엘, 이란 및 인근 중동 지역
    • 2024-04-15
    • 17:56:22
  • 정부, 정세 악화 이란에 '특별여행주의보' 발령
    정부가 15일 최근 정세가 악화한 이란에 한시적 '특별여행주의보'를 발령했다. 외교부는 이날 "기존에 발령된 이란 일부 지역에 대한 여행경보 3단계(출국 권고) 효력은 그대로 유지되며, 2단계(여행자제)에 해당하던 여타 지역을 2.5단계인 특별여행주의보로 격상한다"고 밝혔다. 현재 이란에서 3단계 효력을 갖는 지역은 터키·이라크 국경지역과 후제스탄·부세르·호르모즈건 등 시스탄발루체스탄주 및 페르시아만 연안 3개 주다. 이스라엘의 경우 4단계(여행금지) 가자지구
    • 2024-04-15
    • 17:31:03
  • 감사원 "LH, 1280억원 들여 지은 하수시설 제 기능 못해"
    감사원은 15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1280억원을 들여 건설한 공공 하수처리시설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날 감사원이 공개한 '지방자치단체 하수처리시설 공사 및 운영 실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LH는 1280억여원의 공사비를 들여 고덕 공공 하수처리시설을 건설하면서 주요 설비 결함을 제대로 확인하지 않은 채 시설을 준공했다. 이 때문에 약 100억원 상당의 시설 분리막이 지속적인 손상을 입게 됐고, 고덕 공공 하수처리시설은 당초 계획했던 시설 처리 용량(10만8000㎥/일)을 수용
    • 2024-04-15
    • 17:30:32
  • 文 "정권 심판 바람, 범야권 승리 이끌어"...조국 "지금부터가 중요"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와 비례대표 당선인들이 15일 문재인 전 대통령이 있는 경남 양산 평산마을과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이 있는 김해 봉하마을을 찾았다. 이들은 이날 낮 평산마을을 찾아 문 전 대통령을 예방했다. 조 대표는 문 전 대통령이 재임 시절에 청와대 민정수석과 법무부 장관을 지낸 친문(친문재인)계 인사로 꼽힌다. 조국혁신당은 이날 문 전 대통령이 조 대표와 당선인들에게 "축하드린다"고 전했다고 밝혔다. 문 전 대통령은 "조국혁신당이 창당할 때만 해도 많은 국민들이 안
    • 2024-04-15
    • 17:21:03
  • 민주 "21대 국회 임기 내 이태원특별법 재표결할 것"
    더불어민주당이 5월 중으로 이태원참사특별법을 재표결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21대 국회 임기 내에 처리하겠다는 입장이다. 박주민 원내수석부대표는 15일 서울시청 앞 이태원 참사 희생자 합동분향소에서 유가족들과 만난 뒤 이같이 전했다. 박 원내수석부대표는 '본회의 통과를 위해 특별법 내용에 변화를 줄 수 있느냐'는 질문에 "(유가족들은) 총선 민심이 나왔는데, (법 내용을) 약화시키는 방향으로 변경이 가능하냐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현재 생각은 그러한데 앞으로 논
    • 2024-04-15
    • 16:48:40
  • 신원식 국방장관, 주유엔 美대사 접견…"유엔 안보리 차원 강력 대북공조"
    신원식 국방부 장관은 15일 용산구 국방부 청사에서 린다 토머스 그린필드 주유엔 미국대사를 접견하고 대북정책 공조 방안과 주요 안보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국방부에 따르면 신 장관은 토머스 그린필드 대사가 유엔 차원의 대북 제재 위반과 북한 인권 문제 대응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해왔다고 평가했다. 신 장관은 올해가 한국과 일본이 공동으로 비상임이사국으로 활동하는 해라고 언급하면서 상임이사국인 미국과 함께 안전보장이사회 차원에서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2024-04-15
    • 16:45:28
  • 尹 "민생, 또 민생" 공직사회 다잡기...16일 '총선 패배' 입장낸다
    윤석열 대통령은 15일 "국정의 우선순위는 '민생 또 민생'"이라며 "민생안정에 최선을 다하자"고 한덕수 국무총리에게 당부했다. '4·10 총선 참패'로 흔들리는 국정 동력을 '민생'을 고리로 다잡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김수경 대변인의 이날 서면브리핑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한 총리와 총선 후 첫 주례회동을 갖고 이같이 당부했다. 특히 "민생안정을 위해 공직사회의 일하는 분위기와 공직기강을 다시 점검해 달라"고 지시했다. 이는 총선 패배로 인한
    • 2024-04-15
    • 16:18:35
  • 통일부 "北, 중동 사태 예의주시하고 있는 듯"
    통일부는 15일 북한이 이란의 이스라엘 공습을 거의 즉시 보도한 데 대해 "북한도 관련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구병삼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을 통해 "북한이 전날 발생한 이란의 이스라엘 공격을 하루 만에 오늘 자 노동신문에 신속하게 보도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외신을 인용해 "14일 새벽 이란 영토에서 수많은 탄도미싸일(미사일)과 무인기가 동원돼 이스라엘을 타격했으며 네게브
    • 2024-04-15
    • 15:55:11
  • 김홍균 외교1차관, 대통령 특사로 케냐·모리셔스 방문
    김홍균 외교부 1차관은 15-18일간 대통령 특사로서 케냐와 모리셔스를 방문할 예정이다. 15일 외교부에 따르면 김 차관은 케냐 및 모리셔스측에 오는 6월 4~5일간 서울에서 개최되는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에 양국 정상급 참석에 대한 우리측의 기대를 전달하고 관련 사항을 협의할 예정이다. 또 김 차관은 한-케냐 및 한-모리셔스 관계 발전 방안도 논의할 계획이다. 아울러 김 차관은 오는 19일 아랍에미리트(UAE)를 방문해 지난해 1월 개최된 한-UAE 정상회담의 후속조치를 점검하고, 양국관계 발전 방안을 협의할
    • 2024-04-15
    • 15: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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