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뉴스
-
"지난해 깎더니 올해는 4조2000억"...여야, 예비비 두고 충돌 이재명 정부의 4조2000억원 규모의 내년도 예비비 편성을 두고 여야가 정면충돌했다.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이 야당일 때 무모하게 난도질해놓고 사과가 없다"며 "내로남불"이라고 몰아붙였다. 반면 민주당은 예비비 삭감을 한 것을 두고 "윤석열·김건희 부부 해외 일정과 청와대 이전 등 예비비를 남용했기 때문"이라고 맞섰다. 김대식 국민의힘 의원은 19일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안조정소위원회에서 정부가 편성한 예비비에 대해 "민주당이 야당일 때였 2025-11-19 15:41:21 -
李, 관세 타결 직전 "선의 기반으로 후대 영향 미치는 결정할 수 없어" 한·미 관세 협상과 관련한 세부 내용 논의 중 우리의 요구 사항이었던 연간 투자 상한 200억달러를 설정하는 과정에 이재명 대통령의 단호한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19일 오전 유튜브 채널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에 출연해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계기로 타결된 한·미 관세 협상 과정의 후일담을 전했다. 우선 김용범 실장은 APEC 정상회의 기간 중 개최된 한·미 정상회담 닷새 전인 지난달 24일 미국에서 협상을 벌 2025-11-19 15:22:42 -
김병기 "李대통령 사건, 정치적 의도 짙은 조작 기소...검찰 개혁은 국민 명령"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최근 법원의 판단은 이재명 대통령 사건이 정치적 의도가 짙은 억지 조작 기소였다는 점을 확인시켜 줬다"며 "검찰 개혁은 국민의 명령이며 민주당은 정치적 중립과 책임이 작동하는 검찰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김 원내대표는 19일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정치검찰 조작기소대응 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거짓이 진실을 이길 수는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민주당은 정치검찰의 문제점과 조작기소의 실태를 밝히겠다며 지난 7월 특위를 출범시켰 2025-11-19 15:06:06 -
정청래, 대구 찾아 "잃어버린 시간 다시 돌리겠다…영남발전특위도 준비"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9일 대구를 찾아 "대구부터 회복시키겠다"며 "잃어버린 시간을 다시 돌리겠다"고 밝혔다. 특히 "민심을 얻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영남발전특별위원회도 준비 중이라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이날 대구 중구 민주당 대구시당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우리 역사에서 가장 뜨겁게 불의에 항거한 도시"라며 "대구 발전의 동반자가 되겠다"고 이같이 말했다. 대구 방문은 지난 8월 당 대표 취임 이후 처음으로, 내년 지방선거를 앞 2025-11-19 14:58:39 -
손솔 "쿠팡의 위법적 노동, 고용노동부가 특별근로감독 해야" 손솔 진보당 의원이 “하루하루를 살아내기 위해 최선을 다했던 청년을 또 잃었다”며 “고 오승용 님의 주당 평균 근무시간은 83시간이었다”고 19일 밝혔다. 손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 씨는 초장시간 노동을 한 것이다”며 “오 씨는 부친 장례 이후 휴무를 신청했지만, 돌아온 답변은 그러려면 다른 곳으로 이직하라는 것이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부친의 사망으로 장례를 치르느라 3일간 제대로 쉬지도 먹지 못했을 것이다&rdq 2025-11-19 14:57:41 -
'쿠팡 오찬' 의혹 서영교 "檢 지적하는 나를 위한 악의적 공작"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전날 불거진 이른바 '쿠팡 오찬' 의혹과 관련해 "검사들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저에게 들어오는 악의적 공작"이라며 법적 조치를 예고했다. 서 의원은 19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쿠팡 수사 관련해 검사들의 외압이 있었던 것도 밝혀냈다"며 "그런데 이렇게 선봉에 서 문제점을 지적하고 밝혀내고 있는 저에게 공작이 들어왔다"고 주장했다. 이어 당시 회동에 쿠팡 상무를 만났다는 내용에 대해서도 & 2025-11-19 14:13:34 -
장동혁 "정부, 기업 숨 쉴 수 있게 하나...발목 잡는 족쇄 풀겠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9일 “최근 기업이 우려하는 상법 개정안들이 통과되고 중대재해처벌법을 엄격하게 적용하면서 기업의 숨 쉴 공간이 줄어들고 있다”며 “기업 발목 잡는 족쇄 풀어드리는 것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장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대한상의에서 열린 정책 간담회에서 “지금 정부가 과연 친화적으로 기업이 숨 쉴 수 있도록 경제 환경을 만들고 있는지 대해 많은 분들이 의문을 가지고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정부가) 사회적 합의 2025-11-19 14:13:14 -
박은정 "친윤 검찰의 언론플레이, 눈 뜨고 볼 수 없어" 박은정 조국혁신당 의원이 지난 18일 “친윤 정치검찰의 언론플레이는 목불인견(目不忍見, 눈으로 차마 보지 못하겠다는 의미)이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어느 검찰청의 특정 사건의 항소포기에 대해 그 사건의 수사와 공판과 아무런 관련도 없는 검사장들이 집단으로 부적절한 글을 올리고 있다”고 적었다. 그의 이번 발언 배경은 최근 검찰이 대장동 항소포기가 배경인 것으로 풀이된다. 박 의원은 “그것이 버젓이 온 언론에 도배되고 특정 정 2025-11-19 14:09:53 -
군, 준장 진급·진급예정자 89명에게 삼정검 수여 안규백 국방부 장관은 19일 서울 용산구 국방컨벤션에서 준장 진급 예정자와 2024년 6월 1일 이후 준장으로 진급한 인원 총 89명에게 삼정검을 수여했다. 삼정검은 대통령 하사품 중 하나로 국가와 국민에 대한 충성심과 사명감을 고양하기 위해 1983년부터 대통령 재가 직위인 중요 부서장에게 수여한 이후 1987년부터 준장 진급 장성에게 수여하고 있다. 우리나라 전통 검인 사인검 형태로 제작하는 삼정검은 육·해·공 3군이 일치하여 호국·통일·번영의 정신을 달성하라는 의미를 담고 2025-11-19 11:42:25 -
정부, 美대사관 '신안 염전노예' 진상 조사에 "인신매매 보고서 작성 과정서 소통" 주한미국대사관이 전라남도 신안 염전 노예 사건에 대한 진상 조사에 나섰다는 보도와 관련, 외교부는 "미 국무부의 연례 인신매매 보고서 작성 과정에서 주한미국대사관 측이 관련 국내 NGO(비정부기구) 등 다양한 관계자들과 소통을 해오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는 입장을 전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19일 "우리 정부의 대응 현황에 대해서는 한·미 인신매매 협의회 등 다양한 계기를 활용, 수시로 각급에서 미측과 소통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정부는 인신매매 대응을 2025-11-19 11:16:38 -
김현정 "항소 포기 국정조사, 법사위에서 못할 이유 없어"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이 19일 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와 관련한 국정조사와 관련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못할 이유가 없다"고 밝혔다. 김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전 YTN 라디오 '김영수의 더 인터뷰'에 나와 "야당에서 추미애 법사위원장에 대한 문제를 계속 제기하는데, 특위든 상임위든 여야 의원들이 증인이나 자료를 근거로 질의하는 것을 갖고 국민이 판단하는 것 아닌가"라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민주당과 국민의힘은 지난 18일 항소 포기 국정조사 실시에 대해 논의 2025-11-19 10:47:41 -
李 "UAE와 백년 동행 함께할 새 여정 시작…미래 협력 강화" 아랍에미리트(UAE)를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19일 “한국과 UAE, 백년의 동행을 함께할 새로운 여정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페이스북을 통해 전날 열린 한-UAE 정상회담에 대해 “상호 존중과 협력이 상호 번영의 지름길임을 다시 한번 확인한 시간이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양국은 국방·방산, 투자, 원전, 에너지 등 4대 핵심 분야 협력을 넘어 인공지능(AI) 등 첨단 기술, 보건, 문화, 교육 제3국 공동 진출 등 미래지향적 분야에 2025-11-19 10:27:32 -
나경원 "내년 지방선거 전광훈·이준석 등 뜻 같으면 함께해야" 국민의힘 지방선거 총괄기획단장을 맡은 나경원 의원은 19일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넓게 집을 지어야 한다"며 장동혁 대표의 '우파 연대설'에 힘을 실었다. 전광훈 목사와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부정선거를 주장하는 윤어게인(윤석열 전 대통령 지지) 등 뜻이 같다면 함께 할 수 있다고 밝혔다. 나 의원은 이날 오전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이 사람 싫다, 저 사람 싫다, 이쪽은 너무 오른쪽이다, 이쪽은 어떻다 하면 우리가 이길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나 2025-11-19 10:25:13 -
장동혁, 남욱 건물 앞에서 "대장동 7800억 반드시 환수해야"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정부의 '대장동 항소 포기' 결정에 대해 "7800억 원을 회수하지 못한다면 그 과정에 관여한 모든 책임자가 금액 전부를 배상해야 한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장 대표는 19일 남욱 변호사가 추징보전 해제를 요구한 서울 강남구 청담동 건물 앞에서 "대통령이든, 법무부 장관이든, 차관이든, 검찰총장 대행이든 어떤 위치에 있든 예외가 없다"며 "검찰이 추징보전을 해제한다면 그 절차에 관여한 이들 역시 7800억원을 자신의 주머니에서 물어내야 한다"고 주 2025-11-19 10:23:28 -
해군 최초의 잠수함 장보고함, 34년 항해 마침표 우리 해군의 잠수함 시대를 연 대한민국 1번 잠수함 장보고함(SS-Ⅰ, 1200톤급)이 올 연말 퇴역을 앞두고 19일 마지막 항해를 실시하며, 34년간의 대한민국 해양주권 수호 임무의 마침표를 찍었다. 19일 해군에 따르면 장보고함은 1988년 독일 HDW조선소에서 건조를 시작해 1991년 진수했다. 함정 인수요원, 정비요원, 감독관 등 100여명의 해군 장병 및 관계관이 1990년 10월부터 순차적으로 파견됐고, 1992년 8월에 부대를 창설해 같은 해 10월 독일에서 장보고함을 인수했다. 장보고함은 1993년 4월 도크선에 탑재된 상 2025-11-19 10:13:47 -
권익위 "공익사업으로 통행료 발생했다면 새 진입로 설치해 줘야" 한국도로공사의 공익사업으로 사용할 수 있는 도로가 바뀌면서 주민이 큰 비용의 도로점용료를 내게 됐다면 공사가 새 진입로를 개설해 줘야 한다는 취지의 국민권익위 시정 권고가 19일 나왔다. 권익위에 따르면 한국도로공사는 2017년 3월 '파주∼양주·포천 간 고속도로 건설 공사'를 진행해 2024년 12월 완공했다. 그 과정에서 A씨 소유 공장용지 위에 교량이 세워졌고, 교량 아래 일부 땅이 도로 구역에 포함됐다. A씨는 인근 지방도를 이용해 별도의 비용을 부담하지 않고 공장에 출입하고 있었 2025-11-19 09:31:27 -
국가유공자 할인 서비스 '보훈 마켓' 본격 시행... 세븐일레븐 1호 참여 국가보훈부와 소상공인연합회가 협력해 국가유공자 등을 대상으로 할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보훈 마켓’ 사업이 첫 번째 참여업체를 시작으로 본격 시행된다. 19일 보훈부와 소상공인연합회에 따르면 이번 서비스는 지난 8월 업무협약 체결 후 ‘보훈 마켓’ 앱 개발을 통해 보훈 가족들에게 할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및 복지지원 강화를 위한 민간 주도사업으로, 소상공인연합회 회원사 중 세븐일레븐이 첫 번째로 참여했다. 세븐일레븐은 국가유공자 등이 19일부터 전 2025-11-19 09:29:46 -
박지원 "장동혁, 정치 운명은 내년 6월…막말 한계치 초과"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의 정치 운명이 내년 6월까지라고 지난 18일 밝혔다. 박 의원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정치적 장래가 불안한 정치인들의 헛발질이 잦아지고 있다”며 “장 대표의 헛발질 정도가 민주주의와 국민 용인 한계치를 넘고 있다”고 적었다. 그는 “(장 대표는) G20 등 4개국 순방을 떠나시는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대장동 먹튀하고 1호기 타고’라는 막말을 쏟아냈다”며 “‘한동훈 아니고 전한길 공천한 2025-11-19 09:27: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