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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장·차관급 모두 상임위원인 NSC 이상…대통령도 문제 인식"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국가안전보장회의(NSC)의 현재 운영 구조에 대해 "이상하다"며 "장관급과 차관급을 다 같이 상임위원으로 만들어 놓은 것은 행정법 사이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정 장관은 지난 10일 소노캄 고양에서 열린 통일부 출입기자단 워크숍 계기 기자간담회에서 일각에서 제기된 NSC 구조 비판에 대한 견해를 묻는 말에 "그 문제점은 대통령께서도 인식하고 계시다"며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 앞서 진보 성향의 남북관계 원로들이 참여한 포럼에서는 현 NSC 체제 2025-12-11 11:00:00 -
김정은, 러 대사관 방문해 마체고라 추모…"친선관계 특출 공헌"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주북 러시아 대사관을 찾아 최근 별세한 알렉산드르 마체고라 대사를 추모했다. 조선중앙통신은 11일 김 위원장이 전날 주북 러시아 대사관을 조의 방문하고 "조·로(북·러) 친선관계사에 특출한 공헌을 한 유능한 외교관"이었다며 마체고라 대사를 기렸다고 전했다. 통신에 따르면 김정은 위원장은 "조선 인민의 심장 속에 인간으로서 깊이 자리 잡은 친근한 벗이고 진정한 동지"였다며 "두 나라 관계발전이 중대한 역사적 국면에 들어선 시기에 대사 2025-12-11 10:54:13 -
권익위 "배우자 임신·출산 시 군인 근무지 이동 보류 가능해야" 국민권익위원회는 11일 배우자가 임신했거나 출산한 직후 군인의 근무지 이동을 보류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군인가족 지원 강화 방안'을 마련해 국방부 등 관계기관에 권고했다고 밝혔다. 권익위에 따르면 그동안 배우자가 만삭이거나 출산 직후라 하더라도 군의 인사 운영상 불가피하다는 이유로 근무지 이동 명령이 내려지는 경우가 잦아 고통을 호소하는 민원이 지속해서 제기됐다. 이에 권익위는 국방인사관리 훈령을 개정해 군인 배우자의 출산 전후 일정 기간에는 근무지 이동을 유예하 2025-12-11 10:49:23 -
[속보]'보좌관 성추행' 박완주 전 의원, 대법서 징역 1년 확정 ‘보좌관 성추행’ 박완주 전 의원, 대법서 징역 1년 확정 2025-12-11 10:37:16 -
與 "본회의서 연금특위 연장·형소법 등 상정…野 필버 이어갈 듯" 더불어민주당은 11일 진행될 본회의에서 연금특별위원회 연장안과 형사소송법 개정안 등을 상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민생법안에 대해서도 무제한 토론(필리버스터)를 예고한 국민의힘을 겨냥해 "국민께서 지켜보고 계시다"고 경고했다. 백승아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진행된 정책조정회의 종료 후 기자들과 만나 "오늘 본회의에서 올라갈 안건은 총 4건"이라며 "우선 연금특위 활동 기한을 연장하는 안을 처리한다"고 말했다. 이어 "하급심 판결문을 공개하는 내 2025-12-11 10:35:14 -
李 대통령, 캄보디아 등 신임 주한 대사 8명 신임장 받아 이재명 대통령이 주한캄보디아 대사를 포함한 신임 주한 상주 대사 8명으로부터 신임장을 받았다. 이재명 대통령은 11일 오전 9시 30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개최된 주한 대사 신임장 제정식을 통해 쿠언 폰러타낙 주한캄보디아 대사를 비롯한 신임 상주 대사 8명으로부터 신임장을 제출받고, "환영한다"고 말했다. 이날 신임장을 제정한 대사는 폰러타낙 대사와 에바 마리 루섹 주한오스트리아 대사, 버나뎃 테레스 페르난데즈 주한필리핀 대사, 고조 최 주한가나 대사, 고랑랄 다스 주한인도 대사, 2025-12-11 10:27:11 -
與사법개혁·특검 편파 수사 겨냥한 국민의힘..."정권 책임 따질 것"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의 사법개혁 입법 추진과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을 동시에 겨냥하며 정부·여당을 향해 강경 공세를 펼쳤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사법개혁안을 '사법개악'으로 규정하는 한편, 통일교 관련 진술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정권 차원의 개입·은폐 의혹이 있다"며 특검 수용을 압박했다. 장동혁 대표는 11일 국회 최고위원회의에서 "특검 수사 단계에서는 민주당 인사 명단까지 제출해 놓고 재판에서는 단 한 사람도 언급되지 않았다"며 "대통령의 국무 2025-12-11 10:18:11 -
김병기 "대대적 필버 예고 野, 국민 심판만 앞당길 것"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1일 본회의에서 상정될 모든 법안에 대해 무제한 토론(필리버스터)를 예고한 국민의힘을 향해 "국민의 매서운 회초리를 자초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이재명 대통령의 6대 개혁 성공을 위해 뒷받침하겠다며 완수 의지를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국민의힘의 민생 인질극은 국민 심판만 재촉할 뿐"이라며 "합의를 약속한 민생법안까지 필리버스터에 들어가며 협치를 진행할 사실이 없다는 걸 스스로 증명했다& 2025-12-11 10:07:49 -
장예찬, '당게 논란'에 "한동훈, 책임 회피 실망...잘못 인정하고 책임져야" 장예찬 전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은 11일 다시 불거진 '당원게시판 논란'과 관련해 한동훈 전 대표에게 "지금이라도 잘못을 인정하고 모든 책임을 지겠다는 자세를 보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장 전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나와 "처음 이 사태가 불거졌을 때 가족의 잘못이라는 것을 인정하고 사과하고 반성했어야 되는데 1년 넘게 끌어와 이미 실기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국민의힘 당무감사위원회는 지난 9일 당원게시판 의혹에 대한 중간 조사 2025-12-11 10:04:09 -
개혁진보4당 "정개특위 비교섭단체 1명, 매우 유감" 개혁진보 4당(조국혁신당·진보당·기본소득당·사회민주당) 원내대표단이 여야가 합의한 정치개혁특별위원회 구성에 대해 "매우 유감"이라고 밝혔다. 개혁진보 4당은 11일 오전 별도 입장문을 내고 "합의 자체는 환영할 만한 일이나 민주당 9명, 국민의힘 8명, 비교섭단체 1명이라는 구성은 매우 유감"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여야는 지난 10일 회동을 갖고 내년 지방선거 전까지 정개특위를 구성해 운영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개혁진보4당은 "민주당을 비롯한 개 2025-12-11 10:03:49 -
호국영웅 고 서갑출 일병, 75년 만에 가족 품으로 6·25전쟁 당시 대한민국을 지키다 21세의 나이로 산화한 호국영웅 고 서갑출 일병이 가족의 품으로 돌아갔다. 국방부유해발굴감식단은 11일 “2001년 4월 경상북도 경주시 안강읍 일대에서 발굴한 유해의 신원을 국군 제7사단 3연대 소속의 고 서갑출 일병으로 확인했다”고 전했다. 고인은 올해 국유단이 20번째로 신원을 확인한 호국영웅이다. 이로써 2000년 4월 유해발굴사업을 시작한 이래로 가족의 품으로 모신 국군 전사자는 총 268명으로 늘었다. 고인의 유해는 참전용사 증언과 지역 2025-12-11 10:00:00 -
한·미, 고위급 경제협의회 개최…조선·에너지·핵심광물 등 협력 방안 논의 한·미 외교당국이 한·미정상회담 후속조치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조선·에너지·핵심광물 등 전략산업을 중심으로 구체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11일 외교부에 따르면 김진아 외교부 제2차관은 10일(현지시간) 워싱턴에서 제이콥 헬버그 미 국무부 경제차관과 '제10차 한·미 고위급 경제협의회(SED)' 를 개최했다. 김 차관은 양국이 도출한 전략적 무역·투자 합의가 양국의 미래 협력을 위한 청사진을 제시했다고 평가하고, 동 합의사항이 상호 호혜적인 방향으로 2025-12-11 09:51:56 -
조갑제, 장동혁 행보 직격…"이재명·민주당 돕는 만능 방패 역할" 조갑제 조갑제닷컴 대표는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의 정치적 행보가 오히려 이재명 정권과 민주당을 돕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조 대표는 이날 오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이 정부가 가진 최강의 방패는 장 대표와 극우 컬트 그룹이다”고 적었다. 그는 “(장 대표의 정치적 행보가) 이 정부와 민주당이 아무리 잘못을 해도 설마 윤석열과 황교안, 전한길과 장 대표보다 잘못하겠느냐는 반발력을 주는 만능의 방패 역할을 한다”고 주장했다. 또 “장 대표와 극우 컬트 그룹은 윤한 2025-12-11 09:46:27 -
정동영 "윤영호, 야인 시절 단 한 번 만나…한학자는 일체 면식 없어" 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이 특검에서 금품을 제공했다고 진술한 정치인으로 자신이 거론되는 데 대해 "야인 시절 단 한 번 만난 적이 있다"며 해당 의혹을 전면 부정했다. 정 장관은 11일 입장문을 통해 "당시 국회의원이나 공직에 있지 않았다. 그 뒤 연락을 주고받거나 만난 사실이 전혀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아울러 한학자 통일교 총재와는 "만난 적이 없고 일체 면식이 없다"고 덧붙였다. 정 장관은 윤 전 본부장과 만남 당시 상황에 대해 "2021년 2025-12-11 09:32:53 -
[속보] 통일부 "정동영, 통일교 윤영호 한번 만나…금품보도는 허위" 통일부 "정동영, 통일교 윤영호 한번 만나…금품보도는 허위"> 2025-12-11 09:17:39 -
김정은, 전원회의서 '중요결론'…구체 내용은 미공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노동당 9차 대회를 준비하기 위한 당 전원회의 이틀째 회의에서 '중요 결론'을 내렸다. 조선중앙통신은 11일 "당 제8기 제13차 전원회의 2일 차 회의가 전날 진행됐다"며 김 위원장이 "올해 주요 당 및 국가정책들의 집행정형 총화와 당 중앙검사위원회 사업 정형, 당 제9차 대회 준비와 관련한 의정(의제)에 대해 중요 결론을 하셨다"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올해 당 및 국가정책 집행 현황에 대해 평가하고 올해 주요 성과를 개괄했다. 전원회의에서는 당 제 2025-12-11 09:16:28 -
박수현, 전재수 장관 사퇴에 "국민 눈높이 맞는 태도…진실 밝히길"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이 11일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전격 사의를 표명한 것에 대해 "사실 여부를 떠나 장관이라는 공직자의 자리를 내려놓고 규명하겠다는 자세는 국민께서 원하시는 눈높이에 맞는 태도"라고 평가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방금 전 장관과 직접 통화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전 장관은 통일교 측으로부터 수천만 원대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박 수석대변인은 "전 장관이 (통화에서) 2025-12-11 09:08:14 -
[와글와글] "명백한 내란"... '국보법 폐지' 31인, 고발당했다 더불어민주당 등 범여권 의원들이 공동 발의한 ‘국가보안법 폐지법률안’이 일주일 만에 반대 10만 건을 돌파한 것과 관련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서민위)가 법안을 발의한 의원 31명을 내란죄 혐의로 고발했다. 시민단체 서민위는 10일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준형 조국혁신당 의원, 윤종오 진보당 의원 등 공동발의에 이름을 올린 범여권 의원 31명을 직권남용 및 내란죄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고발했다고 알렸다. 서민위는 "KT 무단 소액결제 사건은 중국인이 윗선으로 밝혀 2025-12-11 09:04: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