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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헌법존중TF, 자발적 신고 시 징계·면책 감면...내란은폐 방지" 지난해 12·3 불법 계엄에 가담한 사실을 다음 주까지 자진 신고하는 공직자는 징계를 감면해 준다. 국무조정실은 5일 "내란 관련 사안의 은폐를 방지하기 위해 자발적 신고자에 대한 징계 면책·감면 기준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국조실은 정부 내 계엄 가담자를 적발하는 '헌법존중 정부혁신 태스크포스(TF)'의 주무부처다. 이번 조치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2일 국무회의에서 "스스로 신고하는 데에 너무 가혹하게 할 필요는 없다"며 "자발적 신고의 경우 책임 2025-12-05 11:32:27 -
與 "'불법 당원 모집', 자격정지 처분…무관용 원칙 처벌" 더불어민주당은 5일 불법 당원 모집 혐의로 윤리심판원에 회부된 이들에게 자격정지 등 처분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2차 특검'을 신속히 진행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박수현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 종료 후 기자들과 만나 "사전 회의에서 불법 당원 모집에 대한 윤리심판원의 처분 결정 보고가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총 3건 중 1건은 중앙당에서 처리했다. 처분은 당원 자격정지 2년을 결정했다"며 "나머지 2건은 전남도당에서 조치했 2025-12-05 11:21:33 -
폭설 아수라에 野 비아냥 폭발… "오세훈, 제설 안 하나" 서울 및 수도권 내에 내린 폭설로 시민들이 불편을 겪은 것과 관련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오세훈 서울시장을 저격했다. 추미애 의원은 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여의도에서 올림픽대로를 통과하는 데 5시간 걸려 밤 12시에 하남 집으로 올 수 있었다"며 "혹시 오 시장에게 몰표를 준 강남은 제설 작업을 했을까 기대하고 우회해 봤으나 다 꽉 막혔다"며 비아냥댔다. 이어 "오 시장은 눈을 안 치우면 한강 버스 인기가 올라간다고 팔짱 끼고 있는 건 아닌지 궁금해진다"고 2025-12-05 11:10:39 -
국민의힘, 李 정부 6개월 "약탈과 파괴…민생·법치·안보 없어" 총공세 국민의힘이 이재명 정부 출범 6개월을 "한마디로 요약하면 약탈과 파괴"라고 평가했다. 특히 "독재 정권에는 민생·법치·안보가 없다"며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추진 중인 사법개혁 등에 대해서도 공세 수위를 높였다. 장동혁 대표는 5일 국회에서 열린 '혼용무도 이재명 정권 6개월 국정 평가' 회의에서 "이들의 관심사는 대한민국 미래도 없다. 오직 국민 탄압과 이재명 구하기만 있다"며 "대한민국이 겪고 있는 혼란과 갈등의 대참사는 정권의 무능과 2025-12-05 11:02:25 -
국방부, '대북전단 살포' 국군심리전단 조사 착수 국방부가 상급부대 보고 없이 대북전단 살포 작전이 이뤄졌다는 의혹과 관련해 국군심리전단을 대상으로 사실관계 조사에 나섰다. 5일 군에 따르면 국방부 조사본부는 최근 전·현직 국군심리전단장을 불러 대북전단 작전 경위를 조사하고, 최전방에 위치한 국군심리전단 부대를 찾아 현장조사를 진행했다. 조사본부는 국군심리전단이 윤석열 정부 당시 상급부대 보고 없이 대북전단 살포 작전을 집중적으로 벌였다는 의혹과 관련해 작전 보고 여부와 전단살포 경위 등을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2025-12-05 10:19:44 -
정청래 "'1인 1표' 통해 당원이 당 주인 될 것…지지 보내달라"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른바 '1인 1표' 도입을 담은 당헌 개정안 상정을 위한 중앙위원회를 앞두고 "민주당의 진정한 주인은 당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조희대 대법원장을 겨냥해 "사법개혁을 연내 완수하겠다"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오늘 1인 1표 도입을 담은 당헌 개정안이 중앙위에 상정된다"며 "대한민국의 어느 조직도 헌법에서 보장한 1인 1표라는 평등 정신을 위배해서는 안 된다. 평등 선거라는 헌법적 2025-12-05 09:33:17 -
김정은 "지방공장 40개 건설…시·군, 자립적 발전 토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준공을 앞둔 여러 지방공업공장을 방문해 실태를 점검했다. 지방공장 건설 사업을 독려해 이달 노동당 전원회의와 내년 초 9차 당대회에서 핵심 성과로 내세우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조선중앙통신은 5일 김 위원장이 지난 3일 평안남도 신양군과 북창군, 은산군 등에 있는 지방공업공장 건설 현장을 찾았다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군 식료공장과 옷 공장, 일용품 공장의 생산시설과 문화후생시설을 둘러보며 "건설부대들의 시공 수준, 기술장비 수준이 한해 전보다 현저히 발 2025-12-05 08:34:02 -
金 총리, 서울 폭설에 긴급 대응 지시…"제빙·제설 및 교통대책 마련하라" 김민석 국무총리가 4일 서울 전역에 기습적인 폭설이 내린 가운데 상황을 보고받고, 긴급 대응을 지시했다. 총리실에 따르면 김 총리는 이날 행정안전부에 "서울시 등 관계된 지방정부와 협력해 즉각적으로 도심 주요 간선도로 및 중심지 도로에 대해 제설·제빙 작업을 개시하고, 가능한 경우 차량 통제 및 우회 조치하라"는 주문을 내렸다. 이어 김 총리는 한국도로공사와 경찰청에도 "즉시 고속도로 통행에 문제가 없도록, 제빙 작업을 하고 우회 안내 등을 하라"고 요청했다. 아울러 서울 2025-12-05 06:06:20 -
김민석 총리, 태안 어선 전복 사고에 "인명구조 최우선" 긴급지시 김민석 국무총리는 4일 충남 태안 천리포 해상에서의 어선 전복 사고와 관련해 인명 구조를 최우선으로 하라고 지시했다. 총리실에 따르면 김 총리는 이날 “함정과 항공기 및 사고해역 주변을 운항 중인 어선과 상선 등 가용세력을 총동원해 최우선으로 인명을 구조하고 실종자 수색에 만전을 기하라”고 긴급 지시했다. 김 총리는 또 행정안전부와 국방부, 충청남도, 태안군에 “해상 구조에 동원 가능한 인력과 장비를 적극 지원해 현장 구조 활동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협조하라&rdqu 2025-12-04 21:49:00 -
[속보] 金총리, 태안 어선 전복 사고에 "인명구조 최우선" 긴급지시 金총리, 태안 어선 전복 사고에 "인명구조 최우선" 긴급지시 2025-12-04 21:42:20 -
李 대통령, 취임 후 루마니아 대통령과 첫 전화통화..."방산 역량 강화 도울 것"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으로 니쿠쇼르 다니엘 단(Nicușor Daniel Dan) 루마니아 대통령과 통화를 가졌다. 이 대통령은 양국 간 긴밀한 협력을 재확인하고 루마니아 방산 역량 강화를 돕겠다고 말했다. 대통령실은 4일 이 대통령이 루마니아 대통령과 취임 후 첫 통화를 갖고 이 같은 사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우선 양 정상이 양국 간 정무, 경제, 문화, 인적교류 등 제반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해 온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전했다. 이어 최근 방산, 원전 등 분야에서 양국 간의 전략적 협력이 활발하게 2025-12-04 20:49:18 -
송언석, 증권거래세 인상에 "포퓰리즘으로 악화된 재정, 증세로 메워"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내년 1월부터 적용되는 증권거래세 인상에 대해 "각종 포퓰리즘 정책으로 악화된 재정을 증세로 메우겠다는 선언"이라고 정부를 비판했다. 송 원내대표는 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투자자가 떠나는 시장에서 코스피 5000은 공허한 구호일 뿐"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재명 정부가 고환율의 원인을 개인 투자자에게 떠넘기며 증세를 언급하더니, 이제는 국내 투자자들에 부담을 키우는 증권거래세 인상을 끝내 강행했다"며 "해외투자는 하지 말라 2025-12-04 18:00:01 -
2대째 조선 명장, 李 대통령 만나 "다음 세대 위해 성장하겠다" 이재명 대통령이 무역의 날을 맞아 산업 현장에서 헌신한 역군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삶의 여정과 다양한 의견을 경청했다. 4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청와대 영빈관에서 조선, 자동차, 섬유, 전자, 기계, 방산, 해운 등 분야 역군 90여명을 초청해 오찬 행사를 진행했다. 아버지에 이어 조선 분야 명장으로 선정된 아들 고민철씨는 이날 행사에서 "지난 세대 선배들이 쌓아온 바탕 위에서 더 나은 미래를 만들겠다"며 "다음 세대가 더 편하고, 더 안전하며, 더 당당하게 자기 일을 해낼 수 2025-12-04 17:43:05 -
조갑제 "이준석, 보수 진영논리가 尹이라는 괴물 만들었다는 진단 정확해" 조갑제 조갑제닷컴 대표가 지난 3일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오늘 보수의 진영논리가 윤석열 전 대통령을 괴물로 만들어 나라와 보수의 위기를 불렀다고 정확하게 진단했다”고 밝혔다. 조 대표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좌파는 계급투쟁론자들임으로 진영논리 그 자체다”며 “보수는 법치와 사실이란 객관적 기준을 행동 지침으로 삼기에 진영논리를 수용하면 보수 정체성을 잃고 좌파를 닮아버린다”고 적었다. 그는 “2022년부터 보수세력이 윤 전 대통령의 팬클 2025-12-04 17:31:09 -
국민의힘, '선출직 평가위' 당헌 개정 의결…"시스템 공천 주춧돌" 국민의힘이 내년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선출직 공직자 평가제를 도입하는 내용의 당헌 개정안을 전국위원회에서 의결했다. 국민의힘 전국위원회는 4일 오전 유튜브 '국민의힘TV' 중계와 ARS 투표를 병행한 비대면 방식으로 제18차 회의를 열고 개정안을 처리했다. 재적 전국위원 799명 중 481명(투표율 60.2%)이 참여했고, 이 가운데 411명(찬성률 85.4%)이 찬성해 원안대로 가결됐다. 당헌 91조 2항에 따라 재적 과반 찬성으로 개정이 확정됐다. 개정안의 핵심은 '선출직 공직자 평가위원회' 2025-12-04 17:25:37 -
[속보] 법원 '1인1표제 의결 무효' 민주당원 가처분 신청 기각 법원 '1인1표제 의결 무효' 민주당원 가처분 신청 기각 2025-12-04 17:22:58 -
이재명 "'국민주권의 날'보다 더 좋은 명칭 공모 통해 찾자" 이재명 대통령이 비상계엄 1년을 맞아 12월 3일을 '국민주권의 날'로 지정하자고 제안한 것과 관련해 입법 과정을 점검하고, 더 적절한 명칭을 위한 대국민 공모 방안도 주문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오늘 오후 대통령 주재 제17차 수석보좌관회의는 빛의 혁명 1주년을 맞아 국민주권 정부의 K-민주주의 구현 방안에 대한 발제와 토론으로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회의에서 '국민주권의 날' 지정에 대해 "국경일 2025-12-04 17:12:41 -
李대통령, 산업 역군 초청해 "여러분이 우리 경제를 일으킨 진정한 영웅"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수십 년간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장기 재직하며 우리 산업을 일궈온 산업 역군 90여 명을 초청해 오찬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자리에는 △조선 △자동차 △섬유 △전자 △기계 △방산 △해운 등 우리 산업의 다양한 분야에서 굵직한 역사의 이정표를 세운 인물들이 초청됐다. 산업 현장의 최일선부터 산업·수출 주역들이 참석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대표 참석자로는 △1983년 포스코에 입사해 여성으로서 고온의 용광로에서 철광석을 녹여 쇳물을 생산한 권춘희 씨 △43년간 방산분야 현장에 있는 2025-12-04 17:05: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