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與 5선 조배숙 "한동훈 사퇴·대통령실 참모 사의 당연한 수순"
    조배숙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당선자는 12일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사퇴와 대통령실 수석비서관급 이상 참모 전원의 사의 표명에 대해 "당연한 수순"이라고 밝혔다. 조 당선자는 이날 BBS 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에 출연해 "한 위원장은 이번 총선을 책임지고 지휘했기 때문에 결과에 책임을 지고 사퇴하는 것은 당연한 수순"이라며 "아쉬운 면은 있지만 정치의 문법"이라고 말했다. 전날 한덕수 국무총리와 이관섭 대통령 비서실장을 포함한 용산 고위 참모
    • 2024-04-12
    • 11:46:04
  • 천하람 "한동훈, 정치적 리더 역할 사실상 끝…대권 구도서 탈락"
    천하람 개혁신당 비례대표 당선자는 12일 4·10 총선 참패 책임으로 사퇴한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에 대해 "정치적 리더로서의 역할은 사실 더 이상 하기 어렵지 않겠는가"라고 평가했다. 천 당선자는 이날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한 위원장이 이번에 차기 대권 구도에서 탈락했다고 본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홍준표 대구시장이 막판에 한 위원장을 굉장히 견제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결국 그가 했던 여러 이야기처럼 한 위원장은 선거와
    • 2024-04-12
    • 11:19:42
  • 육사 여성 생도, 영국 육사 첫 졸업…위탁생도 최우수상도
    한국 육군사관학교 생도가 영국 육사 정규과정 졸업식에서 위탁생도 최우수상을 받는다. 육사 81기 장서해 생도(여·4학년)는 영국 현지시간으로 12일 오전 10시 영국 샌드허스트 왕립 육군사관학교 정규과정을 마치고 졸업한다. 장 생도는 영국 왕립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한 세 번째 한국인이자 여성으로서는 최초다. 장 생도가 지난해 5월부터 올해 4월까지 이수한 영국 육사 정규과정은 변화무쌍한 기상과 험난한 지형 속에서 혹독하기로 유명한 실전 위주 훈련과정이다. 영국을 포함해 총 20개국 163
    • 2024-04-12
    • 11:17:10
  • 한미통합국방협의체 회의…"북한의 핵공격 가정 연습 실시"
    한국과 미국이 북한의 핵무기 사용을 가정한 도상훈련(TTX)을 실시한다는 방침을 재확인했다. 한·미 국방부는 11일(현지시각) 워싱턴DC에서 제24차 한미통합국방협의체(KIDD) 회의를 열고 이같이 협의했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조창래 국방부 국방정책실장과 일라이 래트너 미국 국방부 인태안보차관보, 앤드루 윈터니츠 동아시아부차관보 대리를 비롯한 양국 국방·외교 분야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한·미는 지난해 12월 열린 제2차 핵협의그룹(NCG) 회의에서 올해 8월 한·
    • 2024-04-12
    • 11:01:24
  • 홍준표 "깜도 안 되는 한동훈, '셀카'만 찍다 말아 먹어"
    홍준표 대구시장이 12일 국민의힘의 4·10 총선 패배와 관련,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을 겨냥해 “대권놀이 하다가 당을 말아먹었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홍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천신만고 끝에 탄핵의 강을 건너 살아난 당을 깜도 안 되는 황교안이 들어와 대표놀이 하다가 말아먹었고, 더 깜도 안 되는 한동훈이 들어와 대권놀이 하면서 정치 아이돌로 착각하고 셀카만 찍다가 말아먹었다”고 적었다. 그는 “당 안에서 인물을 키우거나 찾을 생각은 하지 않고 당 밖에서
    • 2024-04-12
    • 09:10:29
  • 방산기술 유출 막는다…방사청, 사이버보안 취약점 진단사업
    방위사업청은 방위산업기술 보호를 위해 ‘2024년 사이버보안 취약점 진단사업’에 착수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진단사업을 통해 연말까지 방산기업 및 협력기업 총 102개사를 대상으로 취약점 진단, 모의해킹 및 해킹메일 대응훈련을 실시한다. 방사청은 진단결과 이행여부를 파악해 이행율이 낮은 기업은 컨설팅과 현장방문을 통해 후속조치를 지원한다. 해킹으로 인한 침해사고는 대량 자료유출로 연결될 가능성이 크고, 사실상 회복이 불가능한 피해를 남겨 해당기업과 국가안보에 직접적인 위
    • 2024-04-12
    • 08:14:46
  • 범야권 192석 압도적 '승리'...與, 개헌저지선 간신히 '사수'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해 범야권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192석을 차지하는 압승을 거뒀다. 집권 여당 국민의힘은 108석으로 간신히 개헌과 대통령 탄핵 저지선(101석)을 사수했다. 2년 전 '여소야대' 구도에서 임기를 시작한 윤석열 대통령은 남은 임기 3년을 더 어려워진 환경에서 보내게 됐다.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역구 254석 가운데 민주당은 161석, 국민의힘은 90석을 얻었다. 새로운미래, 개혁신당, 진보당은 각각 1석을 확보했다. 비례대표 총 46석 가운데 국민의미래가 18석을
    • 2024-04-12
    • 04:00:00
  • 역대 지역구 최고령 당선인 박지원, 득표율도 92% '1위'
    이번 4·10 총선에서 '정치 9단'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역대 최고령 지역구 당선자가 됐다. 1942년 6월에 태어난 박지원 당선자는 81세 10개월차에 국회의원 당선자 신분이 됐다. 비례대표를 포함해서는 지난 14대 총선 당시 84세의 문창모 당선자가 최고령자다. 박 당선자는 고향인 전남 해남·완도·진도에 출마해 상대 후보를 꺾고 5선 의원을 예약했다. 1992년 14대 총선에서 민주당 비례대표로 출마해 처음으로 '금배지'를 단 박 당선자는 18·19·20대
    • 2024-04-12
    • 03:00:00
  • 與 이종욱 vs 野 황기철...497표 차이로 희비 갈려
    4·10 총선은 더불어민주당 압승으로 끝났지만 여야가 치열하게 격돌해 1%포인트도 안 되는 격차로 '여의도행 티켓'이 결정된 곳도 다수 있었다. 지역구 254석 기준 최종 스코어는 국민의힘 90석, 민주당 161석이다. 민주당은 서울 '한강벨트'를 비롯해 수도권 표심을 대거 가져갔고 국민의힘은 전통 보수 표밭인 대구·경북(TK)과 부·울·경(부산·울산·경남) 지역을 석권했다. 서울 격전지 마포갑···조정훈 0.6%포인트 차로 당선
    • 2024-04-12
    • 01:00:00
  • 슈퍼 야당, '초강력' 입법권 확보...조국혁신당은 '변수'
    헌정사에서 유례를 찾기 어려운 '슈퍼 야당'이 탄생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임기를 무려 3년이나 남기고 '의회 권력'을 야권에 내주게 됐다. 더불어민주당을 포함한 범야권 세력이 총 192석을 얻어 신속처리안건(패스트트랙) 제도를 활용한 법안 단독 처리가 가능해졌고, 국회의장과 국회 주요 상임위원장직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본회의 의사 진행을 막는 무제한토론(필리버스터)도 중단할 수 있다. 다만 민주당이 단독으로 180석을 얻진 않았기 때문에 12석을 가진 조국혁신당과 협력이 필요하다.
    • 2024-04-12
    • 00:00:00
  • 통일부, 자오러지 방북에 "북·중 관계 본격화될 가능성 있어"
    통일부는 자오러지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회 위원장의 방북이 북·중 교류재개의 신호탄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통일부 당국자는 1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자오러지 위원장의 방북) 동향을 지켜보고 있다"며 "올해로 수교 75주년, '조·중 친선의 해'이기 때문에 다양한 교류가 예상된다"고 언급했다. 이 당국자는 "작년 북·러 정상회담 등 양자 관계가 깊어지는 데 비해 (북한이) 중국과는 약간 거리두기를 해 온 측면 있었다&quo
    • 2024-04-11
    • 22:32:51
  • 선방위, 김건희 여사 '디올백' 보도 MBC에 의견진술 결정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선거방송심의위원회(선방위)는 11일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디올 명품 가방 수수 논란을 방송한 MBC '스트레이트'에 법정 제재를 전제로 제작진 의견진술을 듣기로 했다. 선방위 결정은 제재 수위가 낮은 순으로 '문제없음', 행정지도 단계인 '의견제시'와 '권고', 법정 제재인 '주의'와 '경고', '프로그램 정정·수정·중지나 방송프로그램 관계자 징계', '과징금' 순이다. 법정 제재는 방송사 재허가&midd
    • 2024-04-11
    • 20:54:41
  • [4ㆍ10총선] 22대 국회 당선인 평균연령 56.3세…여성 역대 최다
    4·10 총선 당선인들의 평균연령은 56.3세로 확인됐다. 지역구와 비례대표 투표에서 여성 당선인은 60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22대 총선 최고령 당선인은 더불어민주당 박지원 전 의원으로 1942년생 81세다. 최연소 당선인은 민주당 전용기 의원으로 1991년생 32세다. 연령별로 보면 50대가 가장 많은 150명으로 절반을 차지했다. 이어 60대 100명(33.3%), 40대 30명(10.0%), 30대 14명(4.7%), 70대 5명(1.7%), 80대 1명(0.3%) 순이다. 20대 당선인은 없었다. 30
    • 2024-04-11
    • 19:38:25
  • 최소 목표 이룬 개혁신당…이준석 "尹,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4·10 총선에서 지역구 1석, 비례대표 2석을 획득한 개혁신당이 '원내 진입'이라는 최소 목표 달성에 성공하면서 한숨을 돌렸다. 경기 화성을에서 천신만고 끝에 당선된 이준석 대표는 "개혁신당이 선명한 야당으로서의 앞으로 활동을 할 수 있는 충분한 기반이 마련됐다"고 자평했다. 이준석 대표는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해단식에서 "우리 선대위 구성원들과 후보들이 정말 많은 노력을 다해서 우리 당을 성공적으로 원내정당으로 완성시키는 데 성공했
    • 2024-04-11
    • 18:32:34
  • 한·영 해군, 대북제재 결의 이행 첫 '해상 공동순찰'
    한국과 영국 해군이 이달 초부터 11일까지 한반도 인근 해역에서 대북 제재 이행을 위한 해상 공동순찰을 실시했다. 국방부에 따르면 이번 해상 공동순찰은 지난해 11월 22일 한·영 정상회담 다우닝가 합의에 따른 후속조치다. 양군 해군간 시행된 최초의 작전이며 한측 수상함 및 해상초계기와 영국 수상함이 참가했다. 국방부는 이번 작전을 통해 양국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및 핵 프로그램 자금조달을 제한하기 위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 제재 결의 이행을 강화하고 지지해 나가고자 하는 확고한
    • 2024-04-11
    • 18:13:16
  • 정부, 미·일정상회담 결과에 "한·미·일 협력 강화될 것"
    정부는 미국 워싱턴DC에서 개최된 미·일 정상회담 결과와 관련해 한·미·일 3국 협력이 강화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11일 미·일 정상회담에 따른 한·미동맹, 한·미·일 협력 영향에 대해 "정부는 한·미·일 3국 협력뿐 아니라 다양한 역내·글로벌 사안에 관해 미국, 일본 정부와 수시로 긴밀히 소통하고 있다"고 말했다. 임 대변인은 "한·미 양국은 글로벌 포괄 전략 동맹으로서 한반도와 인도&m
    • 2024-04-11
    • 17:08:07
  • 정부, 보이스피싱 대응 회의 개최…"유기적 협력 통해 맞설 것"
    정부가 날로 교묘해지는 보이스피싱 범죄 피해를 막기 위해 관계기관과 대응 방안을 살폈다. 정부는 1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보이스피싱 대응 범정부 태스크포스(TF) 실무회의'에서 관계기관 협업과 대국민 홍보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국무조정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금융위원회 등 다수의 관계기관이 참석했다. 정부는 보이스피싱 등 범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금융위에서 추진하고 있는 '5월 집중홍보 기간'을 범정부 차원으로 확대한다. 또 계좌지급정지&m
    • 2024-04-11
    • 17:07:29
  • '총선 패배' 與 지도부 줄사퇴...장동혁·박정하 사퇴
    국민의힘이 4·10 총선서 패배한 가운데 몇몇 지도부들이 사퇴 의사를 밝히면서, 당 지도부 재편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1일 총선 패배에 대한 책임을 지고 자리에서 물러났다. 총선 실무를 담당했던 장동혁 당 사무총장과 박정하 수석대변인도 직을 내려놨다. 다만 장 사무총장과 박 수석대변인은 각각 충남 보령·서천과 강원 원주갑 국회의원으로 재선에 성공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민심은 언제나 옳다. 국민의 선택을 받기에
    • 2024-04-11
    • 17:06:54
  • [기원상의 팩트체크] 범야권 200석?...출구조사 왜 빗나갔나
    지상파 3사(KBS·MBC·SBS)가 72억 8000만원이나 들인 출구조사가 빗나갔다. 범야권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200석 이상을 차지하며 개헌저지선을 뚫을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으나, 결과적으로 집권 여당은 개헌저지선을 지켜냈다. 예측 실패의 원인으론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사전투표율이 꼽힌다. 특히 60대가 대거 참여한 것이 반영되지 않았다. 현행법상 사전투표에 대한 출구조사는 금지돼 있다. 결국 관련 법 개정을 하지 않는 이상, 당분간 출구조사에 대한 신뢰도를 담보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 2024-04-11
    • 16:44:07
  • 감사원, 文정부 '어촌뉴딜300사업' 관련 위법·부당 사항 13건 적발
    문재인 정부에서 추진했던 '어촌뉴딜300사업' 과정에서 해양수산부가 사업 계획을 제대로 검토하지 않고 승인하거나 시설비 예산을 다른 용도로 사용하는 등 여러 문제점이 확인됐다. 감사원은 어촌뉴딜300사업에 대한 감사 결과 사업지 선정 평가, 사업 계획 수립과 사업 시행 분야 등에서 위법·부당 사항 13건을 확인했다고 11일 밝혔다. 어촌뉴딜300사업은 해수부가 2018년 추진 계획을 발표하고 2019년부터 펼쳐 온 어촌 현대화 사업이다. 이날 감사원이 공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해수부는 각
    • 2024-04-11
    • 16: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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