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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방문진법 처리…故 이용마 꿈꾼 투명한 언론 첫걸음" 이재명 대통령이 윤석열 정부의 재의요구권(거부권)으로 폐기됐던 '방송3법' 중 하나인 방송문화진흥회법 개정안이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된 것과 관련해 고(故) 이용마 기자를 언급하며 "살아생전 이 순간을 마주했다면 누구보다 기뻐했을 모습이 눈앞에 선명히 그려진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21일 페이스북을 통해 "이용마 기자가 우리 곁을 떠난 지 어느덧 6년이 됐다. 그리고 바로 오늘 그의 간절한 꿈이자 시대적 과제였던 방송문화진흥회법이 마침내 국회 본회의에 2025-08-21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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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한·일, 획기적 경제 협력 필요…단계적 비핵화 여건 만들 것" 이재명 대통령이 '김대중-오부치 선언'을 넘는 미래 지향적 한·일 관계를 만들고, 특히 경제 분야에서는 획기적 협력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북한의 핵 문제에 대해서는 비핵화를 목표로 단계적 여건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21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의 정상회담을 위한 일본 방문을 계기로 지난 19일 오이카와 쇼이치 요미우리신문 회장과 대면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 대통령은 오는 23일 도쿄를 방문해 이시바 총리와 한·일 정상회담을 개최한다. 2025-08-21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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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범 "대통령, 공공기관 통폐합 제대로 하라…TF 만들 것"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이 20일 이재명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대통령비서실장을 팀장으로 하는 공공기관 개혁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조조정 대상으로는 발전 공기업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KTX·SRT 통합 등이 지목됐다.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김 정책실장은 “대통령께서 오늘도 공공기관 통폐합을 제대로 하라고 지시했다”며 “대통령비서실장을 중심으로 한 TF를 꾸려 공공기관 개혁 논의를 본격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이재명 2025-08-21 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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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대통령, 與 만찬…"수사기소 분리 원칙 검찰 개혁안 추석 전 마련" 대통령실과 여당이 20일 검찰개혁 입법과 관련해 수사·기소 분리 대원칙을 추석 전까지 정부조직법 개정안에 포함하기로 했다.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이재명 대통령의 여당 지도부 초청 만찬에서 검찰개혁 문제를 논의하고 이런 결론을 냈다고 서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박 수석대변인은 “당정대는 이견 없이, 그리고 흔들림 없이 검찰개혁을 추진할 것을 분명하게 확인했다”며 “(추석) 이후 후속 조치는 정부가 만반의 준비를 거쳐 계속 추진하기로 했다”고 말했 2025-08-20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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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대통령, 내일 빌 게이츠 만난다…보건 협력안 논의할 듯 이재명 대통령이 21일 방한 중인 빌 게이츠 게이츠재단 이사장을 접견한다고 20일 대통령실이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 공동 창업자인 게이츠 이사장은 게이츠재단을 통해 기후 변화와 빈곤 퇴치, 보건 등의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해왔다. 게이츠 이사장의 이번 방한은 재단의 저소득 국가 백신 보급 프로젝트를 위해 한국 제약 업체들과 협업을 타진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실에서 진행되는 이번 접견에서 이 대통령과 게이츠 이사장은 글로벌 보건 분야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같 2025-08-20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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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석화 구조조정…이익 사유화 용납 불가"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이 20일 석유화학산업에 대한 구조 개편 방향을 두 산업 경쟁력 강화 관계장관회의(산경장)가 개최된 것에 “이익을 사유화하고 손실을 사회로 넘기는 것을 절대 용납할 수 없다”면서 “(기업이) 자구노력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실장은 이날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석유화학산업은) 2~3년 전에 크게 이익이 난 업종이다. (기업을) 살리려면 본인들 범위 내에서 최대한 노력을 해야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어려 2025-08-20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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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美 협상 전략 예측 어려워…국익 사수에 최선" 대통령실이 미국에서 열리는 한·미 정상회담과 관련해 국익을 최우선으로 임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20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미국과의 통상 협상과 관련해 “관세율과 관세 품목 등 미국 정부의 예측하기 어려운 협상 전략에 대응하고 있다”면서 “끝날 때까지 끝난 것이 아니라는 각오로 국익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통상 협상 과정에 대해 “오전과 오후가 다르다. 위성락 안보실장과 제가 누가 2025-08-20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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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광복 80주년 기념 '데니 태극기' 등 디지털 굿즈 공개 대통령실이 광복 80주년을 기념하고, 한·미 정상회담의 성공을 기원하기 위한 디지털 굿즈를 선보였다. 대통령실은 ‘데니 태극기·서울 진관사 태극기·김구 서명문 태극기’ 등 3종을 디지털 굿즈로 제작해 배포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디지털굿즈는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과 독립 정신을 국민이 일상에서 함께 기리고, 한·미 동맹의 미래를 준비하는 의미를 담아 기획됐다. 특히 안드로이드 스마트워치 페이스의 경우 매일 오전·오후 8시 15분마다 태극기별로 지 2025-08-20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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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李 정부 선제적 조치, 남북 안정·번영 위한 것" 대통령실이 이재명 대통령의 을지연습 발언에 대한 김여정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부장의 비판과 관련해 "정부는 적대와 대결의 시대를 뒤로 하고 한반도 평화 공존과 공동 성장의 새 시대를 반드시 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20일 "이재명 정부의 한반도 평화를 위한 선제적 조치들은 일방의 이익이나 누구를 의식한 행보가 아니라 남과 북 모두의 안정과 번영을 위한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18일 을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모두발언을 통해 & 2025-08-20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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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한·일 정상회담] '셔틀 외교' 본격 재개…관계 진전 기대 한·일 정상회담이 눈앞으로 다가오면서 양국 간 '셔틀 외교' 복원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양국 정상은 회담을 앞두고 관계 개선 의지를 지속적으로 밝히고 있어 이번 회담을 계기로 한·일 협력은 한층 더 진전될 것으로 관측된다. 19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은 오는 23일부터 이틀간 일본 도쿄를 방문해 이시바 시게루 총리와 회담한다. 이번 방일은 이시바 총리의 초청에 따른 '실무' 성격 방문으로 1박 2일간 정상회담과 만찬 등의 일정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정상 2025-08-2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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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한·일 정상회담] 양국 교류 확대·안보 공조 강화 논의 전망 이재명 대통령과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의 두 번째 정상회담에서는 국교 정상화 60주년 계기 교류 확대 등 양국 협력 방안에 대한 논의가 주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19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오는 23일 일본 도쿄를 방문해 이시바 총리와 한·일 정상회담을 개최할 예정이다. 우선 올해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아 이번 정상회담에서는 정부, 기업, 민간 등 다양한 경로의 교류 활성화에 관한 양국 정상의 공감대가 재차 형성될 전망이다. 이 대통령의 방일이 한·미 2025-08-2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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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노란봉투법 책임감 있게 추진…부동산 공급안 발표" 대통령실이 이른바 '노란봉투법'이라고 불리는 노동조합법 2·3조 개정에 대해 "책임감 있게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부동산 시장 안정을 위해 공급 대책도 발표할 방침이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1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노조법 개정은 정말 가야 할 길"이라며 "산업 현장의 대화를 촉진하고, 격차를 해소한다는 의미에서 법의 취지가 현실에 반영될 수 있도록 책임감 있게 추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노란봉투법은 하도급 2025-08-19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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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체코 원전 수출, 원칙·절차 준수 진상파악 지시" 대통령실이 19일 한국수력원자력과 한국전력이 체코 원자력발전소 수출 성과를 달성하기 위해 미국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합의문을 체결했다는 보도에 대해 정부로부터 진상 파악을 지시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후 브리핑에서 “강훈식 비서실장이 산업부에 체코 원전 수출에 대해 국민들의 의구심이 해소될 수 있도록 보도 내용을 포함해 진상을 파악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공공기관인 한전과 한수원이 웨스팅하우스와 협상하고 계약을 체결한 과정이 법과 규정에 따 2025-08-19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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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방미 전 기업인 간담회 주재..."함께 힘모아 위기 기회로" 이재명 대통령이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미국에 동행하는 기업인들과 간담회를 갖고 관세 협상 후속 조치와 관련해 논의를 진행했다. 이 대통령은 1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방미 경제 단체, 경제인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류진 한국경제인협회·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해 4대 그룹(삼성·현대차·SK·LG) 총수 등이 참석했다. 대통령실과 정부에서는 김용범 정책실장, 위성락 국가안보실장,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등이 자리했다. 간담 2025-08-19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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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내일 '케이팝 미래 담론' 특집 방송 출연 이재명 대통령이 20일 아리랑 국제방송에서 방송되는 특별 프로그램 ‘K-Pop : The Next Chapter’에 출연한다. 이 대통령은 방송에서 세계적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K-Pop(케이팝)의 현재와 앞으로의 비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프로그램 출연진은 △메기 강(케이팝 데몬 헌터스 감독) △지효·정연(걸그룹 트와이스 멤버) △R.Tee(프로듀서) △김영대(음악 평론가)이며, 진행은 장성규씨가 맡는다. 이번 프로그램은 산업계의 다양한 관계자와 함께 케이팝이 쌓아온 세계적 위상과 글로벌 콘 2025-08-19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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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청년담당관 2명, 내일부터 정책 수립 관련 업무 수행 대통령실에 신설된 청년담당관 2명이 공개 채용 절차를 거쳐 정식으로 청년 정책 등에 관한 업무를 시작한다. 전성환 대통령실 경청통합수석은 18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청년담당관 채용 전형에 여성과 남성 각각 1인이 선발됐다"며 "두 청년은 19일부터 대통령실 경청통합수석실 국민통합비서관실에서 일하게 된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발된 청년담당관은 청년 정책 수립과 제도 개선, 부처별 청년 정책 점검, 청년 소통 강화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전 수석은 " 2025-08-18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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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한미·한일 정상회담 기간 대중 특사단 파견 검토 이재명 대통령이 한·미 정상회담과 한·일 정상회담이 진행되는 기간 중국에 특사단을 보낼 것으로 알려졌다. 18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한·중 수교 33주년 기념일인 오는 24일 박병석 전 국회의장을 단장으로 하는 대중 특사단을 파견하는 것을 고려 중이다. 특사단에는 박 전 의장을 비롯해 김태년·박정 더불어민주당 의원, 노재헌 동아시아문화센터 이사장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특사단은 왕이 중국 외교부장 등 주요 인사를 접견해 수교 33주년을 기념하는 이 대통령의 2025-08-18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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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국익 위해 남북 관계 중요…기존 합의 중 가능한 부분부터 이행 준비" 이재명 대통령이 한·미 연합 군사훈련 돌입과 관련해 철저한 안보 태세를 재차 강조하면서 남북 관계 회복을 위한 대응 방안 마련을 주문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18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진행된 제1회 을지국무회의·제37회 국무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지금 필요한 것은 철통같은 대비 태세를 굳건하게 유지하는 바탕 위에서 긴장을 낮추기 위한 발걸음을 꾸준하게 내딛는 용기"라며 "작은 실천들이 조약돌처럼 쌓이면 상호 간에 신뢰가 회복될 것이고, 또 평화의 길도 넓어져서 남북이 2025-08-18 1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