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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공석 '특별감찰관' 임명 지시…李 "우리 모두 감시받아야" 이재명 대통령은 "특별감찰관 임명을 지시해놨다"면서 "불편하겠지만 제 가족과 가까운 사람들이 불행을 당하지 않도록 저를 포함해서 예방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박근혜 정부 시절 도입된 이후 8년 넘게 공석이었던 '특별감찰관' 제도가 이 대통령 취임 한 달 만에 재가동될 가능성이 커졌다. 이 대통령은 3일 오전 취임 한 달을 맞아 청와대 영빈관에서 진행한 '대통령의 30일, 언론이 묻고 국민에게 답하다'라는 제목의 기자회견에서 "(취임) 한 달 밖에 안 됐다" 2025-07-03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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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도 '파격'...李, 尹과 달랐다 이재명 대통령이 3일 취임 30일 만에 기자회견을 열어 파격적인 소통을 선보였다. 기자회견은 시기·장소·방식 등이 전임 정부와 확연히 다른 형태로 진행돼 이목을 끌기에 충분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타운홀미팅 방식으로 취임 첫 기자회견을 했다. 기자회견은 취임 30일이라는 전례 없이 이른 시일 진행돼 시작 전부터 많은 관심을 끌었다. 역대 대통령들은 통상 취임 100일을 맞아 기자회견을 여는 게 관행처럼 여겨졌다. 이명박(MB) 전 대통령은 취임 116일, 박근혜 전 대통령 2025-07-03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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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위, '북극항로 개척' 간담회 개최…"신성장동력 창출해야" 이재명 정부의 5년 밑그림을 그리는 국정기획위원회가 3일 북극항로 전문가 조찬 간담회를 열고 향후 개척 방안을 논의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해양수산부의 부산 청사 완전 이전 시한을 올해 말로 지정한 만큼, 북극항로 진출 거점 육성에 속도를 내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국정기획위는 이날 오전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극지연구소, 북극항로 시범운항 참여자 등과 북극항로 전문가 조찬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북극항로의 운영 현황과 주요국의 동향, 북극해 해빙 현황, 우리 정부의 과학 역량과 운용 2025-07-03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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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지역·여성 만난' 국정위…"과학인력 정책 일원화해야" 이재명 정부의 5년 밑그림을 그리는 국정기획위원회는 3일 과학기술 인재정책 간담회를 열고 과학기술 인력 양성 정책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이춘석 국정기획위 경제2분과장은 이날 오전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에서 간담회를 열고 청년과학자 지원 확대, 고경력 은퇴 과학자 활약 강화, 처우 개선 등을 논의했다. 최근 학계에서는 학령인구 감소, 의대·수도권 대학 쏠림현상, 해외 인재 유출 등으로 인해 인재 확보와 처우 개선 등 전방위적 정책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제기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날 간담 2025-07-03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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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검찰개혁, 반대 여론 많지 않아…일종의 자업자득" 이재명 대통령이 3일 “검사에게 수사권을 분리해야 한다는 점에 대해 문재인 정부 때만 해도 반대 여론이 꽤 있었던 것 같은데, 지금은 별로 많지 않은 것 같다”면서 “개혁의 필요성이 더 커진 것으로 일종의 자업자득이다”고 지적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취임 30일 기자회견에서 검찰과 사법개혁에 대한 질문을 받자 "기소 자체를 목표로 수사하는, 그리고 기소에 맞춰서 사건을 조작하는 일은 결코 있어서는 안 된다"면서 "기소를 위해 수사하는 나 2025-07-03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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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대통령 "전쟁 중에도 외교해야…대화 전면 단절은 바보짓" 이재명 대통령은 3일 "전쟁 중에도 외교는 하는 것이다. 대화를 전면 단절하는 것은 바보짓"이라며 북한과 소통에 나설 의지를 거듭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취임 한 달을 맞아 청와대 영빈관에서 진행한 '대통령의 30일, 언론이 묻고 국민에게 답하다'라는 제목의 기자회견에서 대북 정책 관련 질문을 받자 이같이 답했다. 이 대통령은 구체적으로 "미워도 얘기를 들어야 한다. 협의·협상을 하고, 서로 손해를 줄이는 일, 서로 이익을 키우는 일을 해야한다"며 "상대 2025-07-03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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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이재명 "자본시장 선진화 통해 코스피 5000시대 준비" 이재명 대통령이 3일 “기술주도 성장이 강한 탄력을 받을 수 있도록 성장의 핵심 플랫폼인 자본시장 선진화를 통해 코스피 5000시대를 준비해 가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취임 30일을 맞아 청와대 영빈관에서 '대통령의 30일, 언론이 묻고 국민에게 답하다'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우리 기업이 세계 시장을 선도하고 우리 국민이 성장하는 기업에 투자할 기회를 보장해서 국부가 늘어날 수 있게 하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시중자금이 비생산적 영 2025-07-03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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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지난 30일, 치열하게 달려온 시간…민생 회복 전력" 이재명 대통령이 3일 “지난 30일은 국난의 파도를 함께 건너고 계신 국민 여러분의 간절한 열망을 매 순간 가슴에 새기며 하루하루 치열하게 달려온 시간”이라며 “무엇보다 무너진 민생회복에 전력을 다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취임 30일을 맞아 이날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대통령의 30일, 언론이 묻고 국민에게 답하다’라는 제목의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취임 후 1호 지시로 비상경제점검TF를 즉시 가동해 민생경제를 살릴 지혜를 모으고 해법을 찾아 나가고 있 2025-07-03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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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국익 중심 실용 외교'로 평화·국민의 삶 모두 지켜나갈 것" 이재명 대통령은 "굳건한 한·미동맹과 긴밀한 한·미·일 협력, 조속한 중·러 관계 개선을 바탕으로 한 '국익 중심 실용 외교'로 평화도 국민의 삶도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3일 오전 취임 한 달을 맞아 청와대 영빈관에서 진행한 '대통령의 30일, 언론이 묻고 국민에게 답하다'라는 제목의 기자회견 모두발언에서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코리아 프리미엄'으로 당당히 바꿔내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G7(주 2025-07-03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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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대통령 "도발 철저히 대비하며 남북 간 소통 재개" 이재명 대통령은 3일 "강력한 국방력을 바탕으로 도발에 철저히 대비하는 동시에 단절된 남북 간 소통을 재개하고, 대화 협력으로 한반도 평화와 공존의 길을 열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취임 한 달을 맞아 청와대 영빈관에서 진행한 '대통령의 30일, 언론이 묻고 국민에게 답하다'라는 제목의 기자회견 모두발언에서 "대한민국은 세계 5위 군사력, 북한 국내총생산(GDP)의 1.4배에 달하는 국방비를 지출하는 군사 강국"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그는 "평화야말로 2025-07-03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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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대통령 "시중자금, 생산적 영역 유입할 것…경제 선순환 복원 위해 노력" 이재명 대통령은 3일 "시중 자금이 비생산적 영역에서 생산적 영역으로 유입돼 경제의 선순환 구조가 복원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대통령의 30일, 언론이 묻고 국민에게 답하다' 기자회견에서 "우리 기업이 세계 시장을 선도하고 우리 국민이 성장하는 기업에 투자할 기회를 확보해 국부가 늘어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우선 "인공지능(AI), 반도체 등 첨단기술산업, 에너지 고속 2025-07-03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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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내일 취임 30일 기자회견…사전 조율 없이 일문일답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후 첫 기자회견을 열어 분야별 국정 운영 방향과 주요 정책을 국민에게 소개한다. 대통령실은 이 대통령이 취임 30일을 맞아 3일 오전 10시 '대통령의 30일, 언론이 묻고 국민에게 답하다'라는 제목의 기자회견을 연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기자회견은 이 대통령의 모두발언을 시작으로 기자들과의 일문일답, 마무리발언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기자들과 더 가까이 소통하고자 하는 이재명 대통령의 의지를 반영해 타운홀 미팅 형식을 적용하며, 일문일답은 사전 조율 없이 이뤄질 예정 2025-07-02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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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中 전승절 초청에 "APEC 매개로 관계 발전 소통 중" 대통령실은 중국이 오는 9월 3일 베이징 천안문 광장에서 개최하는 전승절 행사에 이재명 대통령을 초청한 것과 관련해 “양국은 APEC을 매개로 관계를 발전시켜 나가자는 공감대를 토대로 긴밀하게 소통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2일 오후 공지를 통해 “대통령의 중국 9·3 전승절 80주년 기념식 참석 여부는 한·중 간 관련 사안에 대해 소통 중에 있다”면서 “다만 외교 채널에서 이뤄지는 구체 내용을 밝혀드리기에는 어려움이 있음을 양해해 주시기 바란다” 2025-07-02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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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위, 'R&D 예산 신속 회복법' 추진...李정부 AI 공약 뒷받침 국정기획위원회는 2일 내년도 국가 연구개발(R&D) 예산의 신속한 회복을 뒷받침하기 위한 '과학기술기본법 일부개정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이재명 정부의 대선 공약인 '인공지능(AI) 3대 강국 도약'을 뒷받침하기 위한 국정위 차원의 첫 입법 조치다. 국정위 경제2분과 AI·과학기술·우주항공방위산업 소위원장을 맡고 있는 황정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 창성동 별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과학기술기본법 개정안을 이날 발의했다고 말했다. 국정위는 2025-07-02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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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취임 한 달] "'일하는 정부' 이미지로 합격점…실질적 협치는 과제" 취임 한 달을 맞은 이재명 정부가 '합격점'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국정 지지율은 59.7%로, 일부 조사에선 60%를 넘어섰다. 역대 정부와 비교해도 높은 수치로, 보수 성향이 강한 대구·경북(TK) 지역에서도 과반을 웃돌았다. 전문가들은 "아직 정책적 성과를 논하긴 이르지만, 민생 회복을 위한 국정 운영 방향과 소통 노력은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2일 아주경제와 통화에서 "취임 한 달차라서 정책을 평가하기에는 어렵지만, 방향성을 평가했을 때는 매우 긍정 2025-07-02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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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취임 한 달] 경제·안보·정치…'위기의 대한민국호' 키 잡은 李 대통령 ‘진짜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을 내건 이재명 정부가 출범 한 달을 맞았다. 정부는 ‘실용’을 앞세워 정치·경제·안보·외교 등 복합적 위기에 대응하며 국정의 조기 안정화라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 대통령은 지난달 4일 21대 대통령으로 취임했다. 정부는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인수위) 없이 출범한 탓에 초기 혼선을 겪었다. 이 대통령은 취임 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가진 첫 브리핑에서 "꼭 무덤 같다. 아무도 없다. 필기도구도, 컴퓨터도, 프린터도 없다. 황당무계하다 2025-07-02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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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취임 한 달] '민생·실용·파격' 기조 속 쉼없는 국정 행보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달 4일 공식 취임한 후 4일이면 임기 한 달째를 맞는다. 조기 대선으로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인수위) 없이 곧바로 직을 수행한 만큼 경제, 외교, 인사 등 국정 현안을 위한 행보는 쉴 새 없이 이어졌다. 취임 당시 밝혔던 실용과 통합의 정부를 만들기 위해 안정감을 바탕으로 때로는 파격적인 결정으로 국정을 끌어가는 모습을 보였다. 2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취임 당일 첫 행정명령으로 비상경제점검 TF 구성을 지시하고 같은 날 저녁 회의를 주재하면서 관련 부서 책임자, 실무자와 함 2025-07-02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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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정무위 만난 국정기획위, "보훈 분야 국정과제 현황 검토" 국정기획위원회는 2일 오전 10시께 국회에서 정무위원회 여당 의원들과 간담회를 개최해 보훈 분야에 대한 국정 과제를 논의했다고 전했다. 국정기획위는 사회1분과(분과장 이찬진) 소속 위원들과 국가보훈부 차관 등이 참석한 이날 간담회에서 그동안의 국정과제 검토 경과 등을 공유하고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현충일 추념식에서 밝힌 '국가유공자 예우는 더 높게, 지원은 더 두텁게'를 이행할 수 있는 국정과제 마련 방안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특히 국정기획위는 "국가유공자의 건 2025-07-02 14: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