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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팩트 시트에 원자력 잠수함 韓 건조 내용 포함" 한·미 간 통상·안보 분야 협상 내용을 담은 조인트 팩트 시트(공동 설명자료)에는 우리나라에서 원자력 추진 잠수함을 건조하는 것을 포함해 양국 정상회담에서 논의된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 이같은 내용을 반영하고, 미국 내 의견이 수렴되는 과정으로 예상보다 팩트 시트 발표가 늦어지는 것으로 전해졌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7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안보 분야 중에 일부 문안 조정이 필요해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안보 파트는 사실 지난 정상회담 2025-11-07 17:18 -
李 "상상 못할 정도로 R&D 예산 확대…실패 용인하는 환경 만들어야" 이재명 대통령이 내년도 예산안에 연구개발(R&D) 분야 편성을 확대한 것을 강조하면서 "실패를 용인하는 제대로 된 연구개발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7일 오후 대전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열린 '다시 과학기술인을 꿈꾸는 대한민국' 국민보고회 모두발언을 통해 "대한민국이 모든 면에서 전 세계인들이 정말로 부러워할 만한 위치에 오게 된 아주 결정적인 이유는 우리가 가진 것은 특별히 없지만, 우리 국민들이 공부를 열심히 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quo 2025-11-07 16:07 -
대통령실 "'국가과학자' 제도 신설…5년간 100여명에게 예우" 정부가 과학기술 강국 도약을 위해 '국가과학자' 제도를 만들어 5년간 약 100명에게 다양한 편의와 국가적 예우를 제공한다. 하정우 대통령실 AI미래기획수석은 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지난 연구개발 예산 삭감은 과학기술 생태계를 훼손시키고, 인재 이탈을 가속화했다"며 "이 위기 극복을 위해 국민주권 정부는 연구개발 분야에 역대 최대 예산 35조3000억원을 편성했고, 효과적으로 사용해 우수 인재가 과학기술 분야에 모여들고 높은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하는 정책 2025-11-07 14:40 -
안보실, 반도체·배터리 등 핵심 산업 기술 유출 대응 방안 논의 국가안보실이 우리 핵심 기술의 유출 우려에 대해 관계 부처와 함께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안보실은 글로벌 기술 패권 경쟁이 심화하고,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우리 핵심 기술의 해외 유출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7일 제4차 '범정부 기술유출 합동대응단' 회의를 진행했다. 송기호 경제안보비서관 주재로 산업통상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중소벤처기업부, 법무부, 외교부, 방위사업청, 지식재산처, 국가정보원, 대검찰청, 경찰청, 관세청 등 11개 주요 정책·수사 기 2025-11-07 13:01 -
李, 복지부에 '인종 차별 발언' 김철수 적십자 회장 감찰 지시 이재명 대통령이 김철수 대한적십자사 회장의 인종 차별적 발언에 대해 보건복지부에 감찰을 진행하도록 했다. 김남준 대통령실 대변인은 7일 "적십자 회장이 앙골라, 인도, 체코, 스리랑카 등 외국 대사를 대상으로 인종 차별 언행을 했다는 언론 보도와 관련해 이재명 대통령은 해당 행위를 엄중 질책하고, 복지부에 감찰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또 이 대통령은 '인종, 민족, 국가, 지역 등 모든 차별과 혐오는 국가 공동체를 위해하는 심각한 반사회적 행위'라며 확실한 근절 대 2025-11-07 11:32 -
이재명, 내란 특검 마지막 수사 기간 연장 승인…"민주주의 수호 노력" 이재명 대통령이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의 수사 기간 연장을 승인했다. 대통령실은 7일 "이재명 대통령은 어제 특검 수사를 통해 내란 청산과 국민 통합이 이뤄질 수 있도록 내란특검법상 허용된 마지막 수사 기간 연장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재명 정부는 앞으로도 헌법과 민주주의를 수호하고, 국민주권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내란 특검팀의 수사 기간은 지난 6월 18일을 시작으로 2차 2025-11-07 08:25 -
李 "산불 초기부터 전력 대응…지나친 게 부족한 것보다 나아" 이재명 대통령이 6일 “산불 대응에 있어서는 아깝다는 생각 말고 초기부터 전력으로 대응하라”고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강원 원주시에서 진행된 관·군 산불 합동 진화훈련을 참관한 뒤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은 국가의 제1 책무”라며 “지나친 것이 부족한 것보다 100배 낫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이 대통령은 산림청과 국방부의 산불 진화 헬기, 드론, 차량 등 핵심 장비를 점검하면서 “산불 대응 관련 예산과 사업은 국민이 납득할 수 있 2025-11-06 17:56 -
김혜경 여사, 재일한국부인회와 차담…"헌신·애정 오래 기억할 것" 이재명 대통령의 부인 김혜경 여사가 여성 재일동포들을 만나 "헌신과 애정을 오래도록 기억할 것"이라며 감사를 표했다 . 김혜경 여사는 6일 오후 서울 대통령실에서 진행된 재일본대한민국부인회 차담회에서 "지난 8월 도쿄 동포 간담회에 이어서 서울에서 다시 뵙게 돼서 기쁘게 생각한다"고 인사했다. 아울러 "재일본대한민국부인회는 서울 올림픽 당시 하루 10엔 모금 운동을, 또 외환 위기 때는 1세대 10만엔 모금 운동을 펼치며 국가가 어려울 때마다 발 벗고 나서 조국의 든든한 2025-11-06 17:16 -
대통령실 "李, 김현지 운영위 출석 가능토록 경내 대기 지시" 대통령실은 6일 김현지 제1부속실장의 국정감사 불출석 논란에 대해 “이재명 대통령은 국회를 존중하는 차원에서 1부속실장의 국회 운영위원회 출석이 가능하도록 경내 대기를 지시했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이날 오후 공지를 통해 “대통령실은 국회 결정에 따라 국회 상임위에 출석한다는 입장에 변함이 없다”며 이같이 전했다. 이어 “1부속실장은 대통령의 경외 일정 수행 업무를 해야 함에도 대통령실에서 대기 중임을 알린다”고 설명했다. 앞서 우상호 대통령실 정 2025-11-06 16:18 -
李 대통령 "울산 매몰 사고 인명 구조에 가용 자원 총동원" 이재명 대통령이 울산화력발전소에서 발생한 붕괴사고에 가용한 자원을 총동원해 인명을 구조하라고 지시했다. 김남준 대통령실 대변인은 6일 "이재명 대통령은 울산 매몰 사고를 보고받고 사고 수습, 특히 인명 구조에 장비, 인력 등 가용 자원을 총동원하라고 지시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구조 인력의 2차 안전사고 방지에도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울산 남구 용잠동에 있는 한국동서발전 울산발전본부 울산화력발전소에서 60m 높이 보일러 타워가 무너지는 2025-11-06 16:09 -
대통령실 "대미 투자 '상업적 합리성' MOU 1조 기재" 대통령실이 한·미 관세 협상 과정에서 합의한 대미 투자 사업에 관해 제기된 우려에 "원리금 회수에 불확실성이 있는 사업은 애당초 착수하지 않도록 우리 협의위원회에서 동의하지 않는 조항을 넣었다"고 일축했다.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6일 국회 운영위원회 국정감사에 나와 한·미 관세 협상 결과와 관련해 "상업적 합리성이라는 조항을 양해각서(MOU) 제1조에 넣었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또 "투자금은 '회수할 현금 흐름이 있을 것으로 투자위원회가 판단하는 2025-11-06 15:20 -
대통령실, 소방공무원들 초청해 격려…"특별한 희생 걸맞게 적극적 뒷받침" 대통령실이 소방공무원을 격려하는 자리에서 정부 차원의 지원 확대를 약속했다. 소방공무원들은 인프라 개선과 함께 이재명 대통령의 소방의 날 행사 참석을 요청했다. 전은수 대통령실 부대변인은 5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강훈식 비서실장은 오늘 소방공무원 12명을 초청해 격려 오찬을 가졌다"고 밝혔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인사말에서 "대형 산불과 집중호우, 산사태와 가뭄 현장 등 올 한 해 최선을 다해주신 소방공무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위험한 현장에 가장 2025-11-05 16:16 -
李 몸살로 소방 공무원 격려 오찬에 강훈식 비서실장 대참 이재명 대통령의 건강상 이유로 5일 소방 공무원 격려 오찬은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이 주재한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예정된 소방 공무원 격려 오찬은 강 실장 대참으로 진행된다. 이날 일정이 강 실장 대참으로 열리는 것은 이 대통령의 몸살의 영향으로 확인됐다. 이 대통령은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2일까지 일주일 넘게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정상회의와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관련 일정을 연이어 소화하면서 건강이 악화한 것으로 2025-11-05 10:23 -
볼리비아 대통령 취임식 李 특사로 한준호 민주당 의원 파견 한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로드리고 파스 볼리비아 신임 대통령 취임식에 대통령 특사로 파견된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5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우리 정부는 오는 8일 거행되는 로드리고 파스 볼리비아 신임 대통령 취임식에 한준호 의원을 이재명 대통령의 경축 특사로 파견한다"고 밝혔다. 한준호 특사는 이번 취임식 참석에서 파스 대통령에게 이 대통령의 각별한 축하의 뜻을 전하고, 볼리비아와의 우호 협력 관계 강화에 대한 이 대통령의 메시지를 대통령 친서와 함께 전달할 예정이다. 2025-11-05 09:59 -
李 대통령 "전작권 회복, 한·미 동맹 발전 계기…미국 부담 덜 것" 이재명 대통령이 피트 헤그세스 미국 전쟁부(국방부) 장관과 만나 전시작전통제권 회복과 관련해 "한·미 동맹이 발전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라며 "미국의 방위 부담도 경감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4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재명 대통령은 오늘 오후 대통령실에서 한미안보협의회의(SCM·Security Consultative Meeting) 참석을 위해 한국을 방문한 피트 헤그세스 장관의 예방을 받고, 한·미 동맹이 미래형 포괄적 전략 동맹으로 심화 발전해 나 2025-11-04 18:42 -
이재명 "AI 초대형 투자 민간 감당 어려워…정부 기관 제도 검토하라" 이재명 대통령이 내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에서 AI(인공지능) 분야 투자를 강조한 가운데 이를 담당할 정부 기관 제도를 검토하도록 했다. 4일 김남준 대통령실 대변인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국무회의를 통해 "AI 분야처럼 민간 분야가 감당하기 어려운 초대형 투자가 늘어날 수밖에 없다"며 "공공투자 섹터를 담당할 정부 투자 기관 관련 제도를 검토하라"고 말했다. 아울러 이 대통령은 "AI에 쉽게 접근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과학기술 교육을 더 2025-11-04 18:04 -
김용범 "부동산 공급에서 서울시 역할 중요…정부와의 거버넌스 다시 봐야"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가장 시급한 과제로 꼽히는 부동산 공급과 관련해 현재 우리나라에서 수요가 집중되는 서울의 정책이 중요하다는 점도 언급하면서 중앙정부와 거버넌스 정립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미 관세 협상이 타결된 가운데 연간 200억 달러 상한의 현금 투자가 외환시장에는 영향이 없다는 점을 재차 단언했다. 김용범 실장은 3일 아주경제와 인터뷰하면서 "중앙정부와 서울시의 관계, 서울시에서 서울시본부와 구청의 관계 등 이러한 거버넌스를 우리가 다시 봐야 한다" 2025-11-04 15:47 -
李 대통령 "APEC 성공적…온 국민 함께 애써주신 덕분" 이재명 대통령은 4일 지난 한 주 숨 가쁘게 이어졌던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계기 외교 일정을 언급하며 "생각보다 성공적으로 된 것 같다"고 평가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무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온 국민 여러분 그리고 각료 여러분이 다 함께 애써 주신 덕분"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그는 "이번 APEC은 우리 총리님 역할이 아주 컸던 것 같다. 관계 부처 장관님들도 다 애쓰셨고, 하다못해 현장에 계신 환경미화원, 또 해당 지 2025-11-04 1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