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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머니게임] 캐리, 주가 95% 폭락…사업 다각화·자금조달 확대 승부수 태양광·에너지저장장치(ESS) 전문기업 캐리의 주가가 고점 대비 95% 이상 하락했다. 주력 사업 매출이 급감하자 회사 측은 바이오와 가상화폐 관련 사업 등을 신사업으로 추가했지만 성과는 미미했다. 최근에는 철도차량 부품 사업 진출과 메자닌 조달 확대를 위한 정관 변경으로 반전을 꾀하고 있으나 증권가에선 '무리수'란 평가가 나온다. 2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최근 캐리 주가는 1500원대에서 횡보 중이다. 지난 2021년 9월 고점(3만3700원) 대비 약 95% 하락했다. 같은 해 7월 상 2025-11-24 19:00:00
  • 캐피털, 新시장 열린다…규제완화 논의 속 '보험 판매'는 제외 캐피털사에만 묶여 있던 온라인 판매 규제가 풀릴 가능성이 커지면서, 자동차금융 시장에 새 판이 열릴 전망이다. 그러나 자동차금융의 핵심 축인 보험 판매는 규제 완화 논의에서 제외돼 업계에서는 "핵심 과제는 빠졌다"는 아쉬움의 목소리가 나온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캐피털사의 통신판매업 허용과 렌털 자산 규제 완화를 전향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금융권에서 유일하게 온라인 판매가 제한됐던 캐피털업권의 규제를 풀어, 모빌리티 소비 변화에 맞는 비대면 영업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의도 2025-11-24 18:10:00
  • 흔들리는 대출 전략…은행권, 내년 1월 수수료 재산정에 가산금리까지 '비상' 이른바 '이자 장사'를 펼치던 은행이 더 이상 손쉽게 이자이익을 벌어들이기 어렵게 됐다. 정부 포용금융과 맞물려 대출로 발생하는 비용 중 상당 부분을 오롯이 은행이 떠안으라는 압박이 점차 거세지면서다. 이젠 가산금리 항목까지 통제당할 위기에 놓이며 은행들은 내년도 사업 전략에 비상이 걸렸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은행들은 내년 중도상환 수수료율을 어떻게 조정할지 내부 검토에 들어갔다. 금융 소비자는 약정 기간 보다 일찍 대출을 갚을 시 수수료를 내야 하는데, 그간 바뀐 실비용을 고려 2025-11-24 18:00:00
  • 한국거래소, 사회공헌주간 선포…릴레이 봉사로 여성가장 지원 한국거래소가 연말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해 2주간 'KRX 사회공헌주간'을 선포하고 임직원과 함께 '행복챌린지' 릴레이 봉사활동을 전개한다고 24일 밝혔다. 거래소는 다음달 5일까지 임직원·가족 300여명이 참여해 '한부모 여성가장을 위한 생필품 키트 제작', '취약계층 동절기 연탄 배달', '노숙인 배식 봉사' 등 6가지 봉사활동이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거래소는 첫 번째 봉사활동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여성가장을 지원하기 위해 '따뜻한 겨 2025-11-24 17:56:59
  • 자동차보험 손해율 10월에도 상승…평균 87.4%  대형 손해보험사의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10월에도 87%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료 인하와 원가 상승에 따른 구조적 요인이 지속되면서 손해율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2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현대해상·DB손해보험·KB손해보험 등 주요 4개사의 10월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평균 87.4%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포인트(p) 상승했다. 올해 1~10월 누적 손해율도 85.7%로 전년 동기 대비 4.2%p 올랐다. 자동차보험 손익분기점으로 여겨지는 손해율 80%를 계속 상회하고 있다. 2025-11-24 17:10:36
  • 롯데카드 새 대표 선출 공식화…'깜깜이 인선' 우려도 롯데카드가 조좌진 대표 사임에 따른 후임자 선임 작업에 착수했다. 조 대표의 사임 예정일(12월 1일)까지 1주일밖에 남지 않은 만큼 향후 ‘리더십 공백’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일각에서는 후임자 선정이 긴박하게 이뤄지면서 ‘깜깜이 인선’이 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조 대표는 지난 21일 이사회를 통해 사임 의사를 공식적으로 전달했다. 롯데카드 기타비상무이사인 김광일 MBK파트너스 부회장도 조 대표와 함께 사임 의사를 밝혔다. 이들은 해킹 사태태와 관련 2025-11-24 17:00:00
  • 우미건설, '화성 남양뉴타운 우미린 에듀하이' 28일 견본주택 오픈 우미건설이 남양뉴타운에서 5년 만에 분양가 상한제 아파트 ‘화성 남양뉴타운 우미린 에듀하이’를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단지는 이달 28일 견본주택 문을 열고 본격 청약일정에 돌입한다. 청약일정은 12월 1일(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일(화) 1순위, 3일(수) 2순위이며, 당첨자 발표는 10일(수), 정당계약은 21일(일)부터 23일(화)까지 3일간 진행한다. ‘화성 남양뉴타운 우미린 에듀하이’는 경기도 화성시 남양읍 남양리 2198번지 일원 위치하며, 지하 2층~지상 24층, 6개 동, 전용면 2025-11-24 16:53:21
  • 키움증권, 금감원과 '투자자 보호 강화' 공동 선언 발행어음(단기금융업) 인가를 받은 키움증권이 금융감독원과 함께 투자자 보호 강화에 나선다.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은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 키움증권 본사를 방문해 엄주성 키움증권 대표 및 임직원들과 ‘투자자 보호 강화’를 공동 선언했다. 이번 행사는 금융감독 기조를 ‘투자자 보호 중심’으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건전한 시장 조성을 당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금감원과 키움증권은 소비자 보호, 리스크 관리, IT 안정성, 모험자본 운용 등 주요 현안에 2025-11-24 16:38:23
  • [별별금융] "5억 무이자 지원"…주담대 막히니 사내대출 '귀한몸' "우리 회사는 5000만원에 5% 이하 이자에 대해서 3년 동안 무이자 지원을 해주는데 다른 회사는 어떤가요?" 최근 직장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 올라온 해당 글에는 200개가 넘는 댓글이 달렸다. 가계대출 관리 방안으로 주택담보대출 문턱이 높아지자 금리가 낮고 한도가 높은 사내대출에 관심이 쏠린 것이다. 회사마다 지원금 운영 방식은 다르지만 보통 저리(低利) 혹은 무이자로 주택구입자금을 빌려주거나 시중은행과 연계한 신용대출을 이용하고 있다. 예를 들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 2025-11-24 16:00:00
  • [마감시황] 코스피, 개인 매도세에 하락 마감…3800선 지속 코스피가 24일 개인의 매도세에 하락 마감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20포인트(0.19%) 내린 3846.06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61.90포인트(1.61%) 오른 3915.16으로 출발했다. 이후 증시는 개인의 매도세 강화에 오름폭을 좁히다 장 마감 직전 하락세로 돌아섰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금리 인하 확률이 상승하면서 코스피 지수 전반으로 저가매수세가 유입됐으나 전자 등 일부 종목에 한정된 흐름"이라며 "코스닥에서는 로보틱스·반 2025-11-24 15:48:56
  • 호실적에 씀씀이도 껑충…체급 커지는 자산운용업계 증시 호황과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의 급성장으로 국내 자산운용사들의 실적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증시 호조와 투자 수요 확대가 실적 개선을 견인하며 운용사들은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한 입지 다지기에도 나서고 있다. 2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자산운용업계 올해(1~3분기) 순이익 합계는 2조1903억원으로 지난해 1조4493억원 대비 크게 뛰었다. 2년 전 1조1902억원과 비교하면 2배 가까이 증가했다. 광고선전비 지출 또한 전반적으로 크게 늘었다. 지난해 대비 1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주요 운용 2025-11-24 15:40:46
  • [속보] 코스피, 7.20p(0.19%) 내린 3846.06 마감 코스피, 7.20p(0.19%) 내린 3846.06 마감 코스닥, 7.51p(0.87%) 내린 856.44 마감 2025-11-24 15:33:58
  • 점포 방문고객 없는데…오픈뱅킹 할당에 속 끓는 은행원들 이달 19일부터 시행된 은행 점포 오픈뱅킹·마이데이터 서비스를 두고 은행간 고객 유치 경쟁이 촉발되는 조짐이다. 금융위원회의 과당경쟁 방지 경고에도 은행원들에게 할당제를 부여해 고객 모집에 나서는가 하면 가입자 수를 늘린 지점에 가산점 포인트를 제공하겠다는 곳들이 속속 나오고 있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일부 시중은행은 오픈뱅킹·마이데이터 고객 유치를 위해 직원 1명당 할당 목표치를 부과했다. 영업 실적 압박을 받는 지점들이 재량에 따라 일정 이상의 고객을 확보하도록 지침을 2025-11-24 15:30:00
  • ACE 리브랜딩 성공시킨 배재규의 소신 "AI 거품? 테크기업에 투자하라" “고점인지 버블인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장기 투자를 해야 하며 향후 성장은 테크 기업에 달렸습니다.” 배재규 한국투자신탁운용 사장은 24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투자세미나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이날 세미나는 ACE 상장지수펀드(ETF) 리브랜딩 3주년을 기념해 열렸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2022년 기존 KINDEX를 ACE로 개편했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ACE ETF의 순자산총액은 리브랜딩 당시 3조원에서 지난 10월 말 기준 22조원을 돌파하며 7배 이상 성장했다. 현재 ACE ETF 전체 2025-11-24 15:00:26
  • "투자자 보호 최우선" 이찬진 금감원장, 키움증권 발행어음 준비 현장 점검 금융감독원이 발행어음 신규 사업자 키움증권에게 모험자본 공급을 촉구하며 투자자보호를 충실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은 24일 자기자본 4조원 이상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로 지정된 키움증권 본사를 방문해 발행어음 업무 준비 상황과 투자자 보호, IT 안정성 강화 등 주요 현안을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키움증권이 단기금융업 인가를 받아 발행어음 업무를 시작하기 전 현장 중심 점검 차원에서 이뤄졌다. 이 원장은 먼저 키움증권 임직원과 함께 ‘투자자 보호 강화’ 선언을 2025-11-24 14:30:00
  • 얼라인파트너스, 스틱인베에 공개서한…자사주 소각 등 밸류업 요구 행동주의펀드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은 스틱인베스트먼트에 리더십 승계 계획 공개와 자사주 소각 등을 요구하는 공개 주주서한을 발송했다고 24일 밝혔다. 얼라인자산운용은 내년 1월 19일까지 자신들이 제안한 밸류업 계획을 공식적으로 발표할 것을 요구했다. 얼라인은 스틱인베스트먼트의 지분 7.63%를 보유하고 있다. 얼라인은 스틱인베스트먼트가 지나치게 저평가된 점을 문제 삼았다. 공개 서한에서 "기관 고객 중심으로 10조원 넘는 자산을 운용하고 있음에도 올해 3분기 말 기준 자본수익률(ROE)이 최근 2025-11-24 13:55:40
  • 12월 잠실·광명 등 2만 가구 입주…내년 입주 물량 26% ↓ 연말에는 잠실·광명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2만 가구가 입주한다. 내년에는 입주 물량이 올해보다 25% 이상 줄어들 전망이다. 24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오는 12월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은 총 2만77가구로 집계됐다. 11월(2만2999가구)보다 약 13% 가량 적은 물량이 공급된다. 이 중 62%인 1만2467가구가 수도권에 몰렸다. 지역별로는 경기 6448가구, 서울이 4229가구, 인천 1790가구다. 잠실래미안아이파크(2678가구), 광명자이더샵포레나(3585가구) 등 랜드마크 대단지 위주로 입주가 진행될 예정이 2025-11-24 11:07:18
  • [특징주] 러시아·우크라이나 종전 기대감에 재건주 '강세'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종전 기대감에 재건주가 급등세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18분 현재 대동기어는 전장 대비 3150원(19.69%) 오른 1만9150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각 에스와이스틸(11.06%), SG(8.96%), HD현대건설기계(7.85%), HD현대인프라코어(7.51%), 에쓰씨엔지니어링(6.47%), 대모(6.56%) 등도 강세다. 23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우크라이나 평화 구상안에 진전이 있었다는 소식이 전해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날 미국과 우크라이나는 4년 가까이 이어진 러시아와 2025-11-24 10:2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