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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레일 인공지능 챗봇 누적 이용 건수 100만건 돌파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지난 2월 도입한 인공지능(AI) 챗봇의 누적 이용 건수가 100만건을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달 AI 챗봇 이용 건수는 14만건, 일평균 4500건에 달했다. 챗봇을 이용하는 고객 비율은 45.1%로, 이용객 절반가량이 상담사 연결 대신 챗봇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레일의 AI 챗봇은 챗봇과 대화하며 열차 승차권을 예약하고 상담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모바일 앱 코레일톡에서 지원하는 AI 채팅 챗봇, 철도 고객센터로 전화하면 연결되는 음성 AI 챗봇이 있다. AI 챗봇에 시나리 2025-09-14 15:43:32
  • LH, 네이버와 맞손...임대주택에 AI 돌봄전화 서비스 제공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임대주택 거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돌봄전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4일 밝혔다. AI 돌봄전화 서비스는 네이버클라우드의 AI 돌봄전화 '클로바 케어콜'을 활용해 임대주택 거주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안부를 묻는 서비스다. AI의 정기적인 안부 전화를 통해 말벗 지원뿐만 아니라 건강 상태 이상 징후 등을 빠르게 파악할 수 있다. 시범 사업은 연말까지 국민·영구임대 거주 고령자 1인 가구 2000명을 대상으로 추진된다. LH는 효과 검증 등을 거쳐 전국 2025-09-14 15:26:53
  • 6·27, 9·7 규제에 '대출 절벽'…은행 주담대 18개월 만에 뒷걸음질 정부의 연이은 대출 규제로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이 1년 6개월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6·27, 9·7 대책 이후 한도 축소와 규제 강화가 맞물리면서 가계대출 증가세가 둔화된 영향이다. 하지만 유례 없는 수도권 6억원 일괄 대출 상한 설정에 이어 1주택자 전세자금대출까지 묶이면서 결혼·교육 등의 이유로 집을 옮겨야 하는 실수요자들의 불만은 커지고 있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11일 기준 주담대 잔액은 607조6190억원으 2025-09-14 15:00:00
  • 정부 대출규제 강화에...집합건물 생애최초 매수 비중 역대 최대 올해 들어 매매된 전국의 아파트 등 집합건물 가운데 생애 최초 매수자의 거래 비중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지난해 말 탄핵 정국부터 최근 대출규제까지 시장의 변수가 커진 상황에서 정책자금대출을 활용해 내 집 마련에 나선 수요자들이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14일 대법원 등기정보광장에 공개된 집합건물(아파트·연립·오피스텔 등) 소유권 매매 이전등기 통계에 따르면 이날까지 등기가 완료된 1∼8월 전국 집합건물 65만9728건 가운데 생애최초 매수 건은 28만4698건으로 43.2%에 달했다. 집 2025-09-14 13:07:33
  • 현대건설, 250여개 협력사와 중대재해 근절 연수회..."비상안전 체제 가동" 현대건설이 중대 재해 예방을 위해 협력사와 함께 고강도 현장 관리 및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현대건설은 250여 개 공종(공사 종류) 협력사와 중대재해 근절을 위한 안전 연수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워크숍에는 이한우 현대건설 대표이사를 비롯한 주요 경영진과 250여 개 전 공종 협력사 대표들이 참석해 △정부 산업안전보건정책 및 현대건설 안전보건관리 현황 △구성원 공동 참여 확대를 통한 안전 패러다임 전환 △고위험 작업관리 강화 방안 △공종별 건설안전 포럼 등 장시간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2025-09-14 10:56:42
  • 원뱅크, 온라인 비상금 금융 시장서 '신속성과 신뢰성' 동시 강화 온라인 비상금 금융 플랫폼 원뱅크가 비대면 금융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최근 경기 불확실성과 생활비 부담으로 단기 자금 수요가 늘어나는 가운데, 원뱅크는 신속한 절차 처리와 안정적인 서비스 구조를 앞세워 업계 내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 원뱅크는 365일 24시간 운영되는 상담 체계를 갖추고 있다. 소비자들은 카카오톡이나 전화 한 통으로 비상금 상담과 신청이 가능하며, 승인에서 입금까지 모든 과정이 평균 5~10분 내에 완료된다. 복잡한 서류와 긴 심사 대기 시간이 요구되던 기존 은행권 서비스와 2025-09-13 09:00:00
  • [주간증시전망] 美 통화정책 경로 주목…하반기 이익모멘텀 업종 대응 다음주 국내 증시는 미국 중앙은행의 통화정책회의를 소화하면서 움직일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연내 금리 인하 횟수 변화가 관건이라고 봤다. 이후 하반기 실적으로 눈을 돌릴 것을 조언했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코스피지수는 51.34포인트(1.54%) 오른 3395.54에 마감했다. 한 주 동안 코스피는 5.94%, 코스닥은 4.40% 상승했다. 코스피는 이번주 연일 역사적 고점을 높였다. 지수는 지난 10일 처음으로 3310포인트를 돌파한 데 이어 11일 3340포인트, 12일 3390포인트까지 돌파했다. 정부의 주식 양도 2025-09-13 06:00:00
  • 외국인이 끌고 기관이 미는 코스피…'반도체주' 찍었다 외국인과 기관이 국내 증시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정부의 정책 기대감에 '바이 코리아'를 이어가는 가운데 반도체주를 집중 매수하고 있다. 조방원(조선·방산·원전)에 대한 투자 열기도 지속하는 모습이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투자자는 이달 들어 유가증권시장에서 4조9083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투자자는 2조5956억원을 사들였다. 주로 금융투자가 대거(3조2868억원) 매수했다. 지난 8월 1조6000억원 넘게 순매도하면서 지수 하방 압력을 넣었던 외국인은 이달 들어선 지난 1일 2025-09-13 06:00:00
  • 김병환 금융위원장, 조용한 퇴임…"지켜주지 못해 미안하다"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12일 별도의 이임식 없이 퇴임했다. 작년 7월 31일 취임한 지 409일 만이다. 당시 취임식을 생략하고 티몬·위메프 사태 등 현안을 챙긴 김 위원장은 이날 이임식도 생략한 채 “지켜주지 못해 미안하다”는 말을 남기고 금융위원회를 떠났다. 금융당국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이날 임직원에게 “금융시장 안정을 지킨다는 자부심을 지키고, 의연했으면 한다”는 당부와 함께 퇴임했다.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를 떠나기 전에는 구성원들에게 “지켜주지 못해 미 2025-09-12 18:52:57
  • KB국민은행, 비대면 주담대 취급 재개…금리도 0.1%p 인하 KB국민은행이 비대면 주택담보대출 취급을 재개했다. 이와 함께 관련 상품 금리도 소폭 낮췄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지난 10일부터 주택 계약 관련 비대면 대출을 정상적으로 취급하고 있다. 규제지역 내 주택담보비율(LTV) 40%, 1주택자 수도권 전세자금대출 2억원 한도 제한 등을 골자로 하는 ‘9·7 가계대출 추가 대책’ 규제를 전산 시스템에 적용한 뒤 심사를 재개한 것이다. 비대면 주택담보대출 취급을 재개한 데 이어 이날 비대면 아파트 전용 상품 ‘KB스타 아파트담보대 2025-09-12 17:16:34
  • 금감원, 노·사 면담에도 직원 불만 고조…초유의 총파업 '분수령' 금융감독원 조직개편 문제를 놓고 이찬진 금융감독원장과 정보섭 금융감독원 노조위원장 대행이 만났지만 유의미한 결과를 만들어내지 못했다. 직원들의 불만이 고조되면서 금융감독원 창립 이후 처음으로 노조가 총파업을 강행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12일 금감원 노조에 따르면 이 원장과 정 대행은 이날 면담을 진행했다. 정부와 여당이 추진하고 있는 금융소비자보호원 분리와 금감원 공공기관 지정에 노조가 거세게 반발하자 이 원장이 노조 측 주장을 듣기 위한 자리였다. 이날 면담에서 노조 측은 경 2025-09-12 17:02:06
  • 코스피·코스닥 활황 속 코넥스 '고립'…"외인 주도장서 빛 발하기 어려워" 코스피와 코스닥이 나란히 상승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코넥스 시장은 침체의 늪에 빠졌다. 전문가들은 외국인 주도의 상승장에서 코넥스가 크게 반등하기는 어렵지만, 단순한 시가총액 규모만으로 시장 기능을 평가하기는 이르다고 진단한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넥스 상장사는 현재 116개로, 연초(121개) 대비 5곳 줄었다. 같은 기간 시가총액은 3조1159억원에서 2조8128억원으로 감소했다. 이달 일평균 거래대금도 3억원대에 그치며 투자자들의 관심이 좀처럼 늘지 않고 있다. 반면 코스닥은 같은 기간 상장 2025-09-12 16:42:02
  • 역대급 코스피 강세에 곱버스 개미 '멘붕'… 물타기 러시 코스피가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상승 랠리를 이어가는 가운데, 주가 하락에 베팅한 개인투자자는 손실을 보고 있다. 이 중 일부는 추가 자금을 투입하는 등 '물타기'에 한창이다. 하지만 시장은 더 강하게 오르며 손실 규모만 키우고 있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51.34포인트(1.54%) 오른 3395.54로 마감했다. 앞서 10일 3314.53포인트로 3310선을 넘어선 후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이와 반대로 움직이는 인버스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 일명 '곱 2025-09-12 16:30:27
  • [마감시황] 코스피, 외인·기관 '쌍끌이'에 사상 최고…3390대 마감 코스피가 12일 장중 외국인 순매수에 3390선을 돌파하며 사상 최고점을 경신했다. 코스닥도 외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에 상승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1.34포인트(1.54%) 오른 3395.54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30.45포인트(0.91%) 오른 3374.65로 출발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금리인하 기대와 채권금리 하락으로 외국인 투자자가 9거래일 연속 순매수 행보"라며 "외국인은 이달 들어 5조5000억원 가까이 매수하면서 코스피 상승을 견인했 2025-09-12 16:10:02
  • 거래 실종에 규제 강화까지…부동산 중개업 직격탄 "문 닫을 수밖에" 6·27 부동산 대책 발표 이후 부동산 시장 전반에 냉기가 돌면서 중개업계도 직격탄을 맞고 있다. 거래 절벽이 이어지자 영업난을 버티지 못하는 공인중개사들이 속출하는 모습이다. 매매가 위축되는 가운데 추가적인 규제가 예고되면서 중개업자들은 "사실상 문을 닫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토로하고 있다. 12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부동산 거래 급감은 정부가 6월 말 발표한 '6·27 대책' 이후 더욱 심화됐다. 대책의 핵심은 주택담보대출 한도를 규제지역 기준 6억원으로 제한한 2025-09-12 15:36:26
  • [속보] 코스피, 51.34p(1.54%) 오른 3395.54 마감 코스피, 51.34p(1.54%) 오른 3395.54 마감 코스닥, 12.32p(1.48%) 오른 847.08 마감 2025-09-12 15:32:22
  • "집값 상승세 더 강해진다"…매매수급지수 7주 만에 100 돌파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가 다시 강해질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서울 아파트 매수 심리가 다시 기준선인 100을 넘어섰기 때문이다. 한국부동산원 조사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100.2를 기록했다. 7월 3주 차(100.1) 이후 7주 만에 기준선인 100을 돌파했다. 매매수급지수가 기준선인 100보다 높은 것은 시장에 집을 팔려는 사람보다 사려는 사람이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지난 6월 4주차(6월 23일자) 조사에서 104.2를 기록한 뒤 6·27 대출 규제 이후 하락하 2025-09-12 14:31:04
  • 황병우 iM금융 회장 "내년부터 은행장 겸임 않겠다" 황병우 iM금융그룹 회장 겸 iM뱅크 은행장이 내년부터 회장직에 전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에 따라 iM금융은 이달 안으로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구성해 차기 은행장 후보 물색에 나선다. iM금융에 따르면 황 회장은 12일 기자들과 만나 “시중은행으로 자리 잡기 위해 그간 그룹 회장과 은행장을 겸임했는데, 어느 정도 자리를 잡은 만큼 전임자들 선례에 따라 물러나기로 했다”고 말했다. 황 회장은 DGB대구은행장 신분이던 작년 3월 DGB금융그룹(현 iM금융) 회장에 취임하면서 두 조직 2025-09-12 13:48: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