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가 아파트는 규제 영향 無...50억 이상 거래 2배 급증
    고가 아파트는 규제 영향 無...50억 이상 거래 2배 '급증' 토지거래허가구역이 확대 지정되는 등 주택거래 규제 강화에도 50억원 이상의 고가 아파트는 거래가 두 배 증가하고 신고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이달 10일까지 신고된 서울의 50억원 이상 아파트 거래는 163건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73건과 비교하면 2.2배 수준이다. 같은 기간 100억원 이상 아파트 거래도 6건에서 8건으로 늘었다. 서울시가 지난달 24일 강남 3구와 용산구 전체 아파트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확대 지정한 이후, 2025-04-11 09:31
  • 최상목 미 관세유예에도 불확실성 여전…시장별 모니터링 강화
    최상목 "미 관세유예에도 불확실성 여전…시장별 모니터링 강화"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1일 "“미 정부의 상호관세 90일 유예 조치에도 미·중 관세분쟁 심화, 품목별 관세 지속 등 불확실성이 여전한 만큼, 관계기관이 각별한 경각심을 가질 것"을 주문했다. 최 부총리는 이날 거시경제·금융현안 간담회(F4 회의)를 주재하고 "주식·국채·외환· 자금 등 시장별 모니터링을 강화해 달라"며 이같이 밝혔다. 회의에는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김병환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참석했다. 참석 2025-04-11 09:05
  • DL이앤씨, 3900억 규모 장충동 플래그십 호텔개발사업 수주
    DL이앤씨, 3900억 규모 '장충동 플래그십 호텔개발사업' 수주 DL이앤씨는 서울 중구 장충동 2가 일대에 조성되는 '서울 장충동 플래그십 호텔개발사업'을 수주했다고 11일 밝혔다. 서울 장충동 플래그십 호텔개발사업은 파라다이스그룹이 '위버(uber·초프리미엄) 럭셔리' 호텔을 목표로 추진하는 프로젝트다. 파라다이스그룹이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 이어 처음으로 서울에 선보이는 자체 호텔 브랜드이기도 하다. 호텔은 1만3902㎡ 부지에 지하 5층~지상 18층 규모로, 189개 객실과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출 계 2025-04-11 08:50
  • 국토부, 대학생 서포터즈로 전세사기 예방 나선다
    국토부, 대학생 서포터즈로 '전세사기' 예방 나선다 국토교통부는 청년층의 안전한 전세계약을 돕기 위해 ‘안심전세 꼼꼼이’ 대학생 서포터즈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안심전세 꼼꼼이는 국토교통부가 제공하는 전세사기 예방 교육을 이수하고, 안전한 전세계약 방법을 청년 눈높이에 맞춰 알리는 온라인 홍보 콘텐츠를 제작하는 등 다양한 캠페인에 참여하게 된다. 전세사기 피해가 청년층에 집중된 만큼, 청년 눈높이에 맞는 예방 활동이 필요하다는 취지다. 지난해 11월 실태조사에서는 전세사기 피해자의 74.3%가 20~30대 청년층인 것으로 집계됐다. 2025-04-11 08:21
  • [통계로 보는 부동산] 토허제 변동 속 패닉 바잉...서울시 생애 첫 매수 급증
    [통계로 보는 부동산] 토허제 변동 속 '패닉 바잉'...서울시 생애 첫 매수 급증 서울시가 강남권의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을 풀었던 지난 2월 서울에서 생애 첫 주택 매입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시 토허구역 재지정을 예측할 수 없는 가운데 집값 오름세가 이어지며 내 집 마련의 불안감이 커진 결과로 풀이된다. 10일 법원 등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 2월 서울에서 생애 첫 집합건물(아파트, 빌라, 오피스텔 등) 매수자는 4088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10월 이후 최대치로 올해 1월(2812명)보다 45% 증가했다. 토지거래허가제 해제 이후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 지 2025-04-11 07:00
  • 제일건설, 양주역 제일풍경채 위너스카이 11일 견본주택 개관
    제일건설, '양주역 제일풍경채 위너스카이' 11일 견본주택 개관 제일건설은 경기 양주시에 선보이는 '양주역 제일풍경채 위너스카이'의 견본주택을 11일 열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돌입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40층, 4개 동 총 702가구 규모이며, 전용면적 70㎡, 84㎡, 101㎡ 등으로 구성된다. 오는 1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5일 1순위, 16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22일 당첨자 발표에 이어 5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정당계약이 진행된다. 양주역 제일풍경채 위너스카이의 분양가는 전용 84㎡ 기준 5억원 초중반대로 지난해 조기 계약 마감한 인 2025-04-10 17:55
  • [머니테크] 손쉽고 간편한 온라인 공매 찾는 투자자들…공매 장단점 살펴보니
    [머니테크] 손쉽고 간편한 '온라인 공매' 찾는 투자자들…공매 장단점 살펴보니 부동산 경매 시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최근 온라인 공매를 통해 부동산 매입에 나서려는 실수요자들도 증가하고 있다. 특히 온라인 플랫폼에 익숙한 30대 이하 젊은 세대들의 응찰이 늘어나고 있다. 공매의 경우, 까다로운 응찰 절차에 비교적 간편할 뿐만 아니라 공간적 제약도 없다는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매각 대금 지급에서 낙찰자가 비교적 유리한 조건에서 응할 수 있다는 점도 공매만의 장점이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경매는 채무자의 부동산을 압류한 법원이 이를 경매를 통해 매각하고, 낙찰자가 지급 2025-04-10 17:54
  • [머니테크] 올해 역대급 물량 쏟아진다는데…아파트 경매로 내 집 마련 A to Z
    [머니테크] 올해 역대급 물량 쏟아진다는데…아파트 경매로 내 집 마련 A to Z 올해 서울 아파트 경매 시장이 활기를 띠면서 경매를 통해 내 집 마련에 나서려는 실수요자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특히 올해 상반기에 역대급 수준으로 많은 매물이 나올 것이라는 전망에 저가 매수 기회를 노리는 수요자들이 경매에 뛰어들고 있다. 그러나 경매에 대한 기초 이해 없이 섣불리 접근할 경우, 오히려 낭패를 볼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공통된 지적이다. 10일 경매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법원 부동산 경매 신청 건수는 11만9312건으로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가 몰아친 지난 2009년(12만4 2025-04-10 17:54
  • [건설 수주가뭄 비상] 민간 위축에...올해도 해외·공공 주목하는 건설사들
    [건설 수주가뭄 비상] 민간 위축에...올해도 해외·공공 주목하는 건설사들 건설 경기가 위축되고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위기로 자금조달 여건이 악화하면서 민간 건설 투자 위축이 심화하고 있다. 이에 건설사들은 해외 및 공공 발주 시장에 기대를 걸고 있다. 민간투자가 위축된 상황에서 정부와 공공기관이 건설 경기 활성화를 위해 발주를 서두르고 있는 데다,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 등 해외 시장 투자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민간 투자가 단기간에 살아나기 힘든 만큼 정부가 공공 발주 및 해외 사업 수주 확대를 위해 규제 완화 등 대대적인 지 2025-04-10 17:54
  • [건설 수주가뭄 비상] 중소사 특히 취약...공공 발주 당겨 숨통 틔워야
    [건설 수주가뭄 비상] "중소사 특히 취약...공공 발주 당겨 숨통 틔워야" 건설 경기 침체와 정치, 경제적 불확실성이 계속되면서 중소건설사는 물론 중견 및 대형건설사까지 위기감이 확산하고 있다. 건설사들의 일감은 공공, 민간을 막론하고 감소하고 있고, 최악의 건설 경기 침체 속에 자금난에 시달리는 지방 건설사들은 줄줄이 문을 닫고 있다. 건설사의 위기는 고용과 가계소득까지도 여파를 미치고 있다. 전문가들은 현재 건설업의 위기는 산업을 지탱하는 중소건설사들부터 흔들리게 하는 만큼 정부가 적극적인 대책 마련에 나서야 한다고 지적했다. 10일 전문가들은 건설투자 감소 등 건 2025-04-10 17:54
  • [건설 수주가뭄 비상] 올해 건설 일감 일제히 후퇴...공공은 수주 30% 감소
    [건설 수주가뭄 비상] 올해 건설 일감 일제히 후퇴...공공은 수주 30% 감소 경기 침체로 올해 건설업계 수주가 큰 폭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공공물량 수주 규모가 전년 대비 30% 가까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중소 건설사와 지방 건설사 중심으로 침체 그림자가 짙어지고 있다. 10일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집계에 따르면 올해 1~2월 건설사들의 누적 수주액 규모는 약 21조716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6.7% 감소한 수준이다. 이 중 민간 분야 수주액은 약 16조420억원으로 전년 대비 11.8% 감소했고 공공 수주는 5조6730억원에 불과해 전년 동기 대비 28.2% 줄었 2025-04-10 17:54
  • 콧대 높아진 보류지...토허제 틈새로 몸값 들썩
    콧대 높아진 보류지...'토허제 틈새'로 몸값 '들썩' 서울 핵심지역 아파트의 보류지 가격이 기존 입주권 최고가를 넘어서는 등 활기를 띠고 있다. '똘똘한 한채’ 수요가 증가한 데다 토지거래허가구역 등 규제 대상에 포함되지 않으면서 빈틈을 노린 수요가 몰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전문가들은 신축 아파트 공급 부족 현상이 심화되면서 소량 매물인 보류지에 대한 관심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서을 신반포4지구 재건축 조합은 지난 7일부터 ‘메이플자이’ 보류지 29가구에 대한 매각 입찰을 시작해 오는 18일 오후 2 2025-04-10 16:36
  • 미리내집 올해 첫 입주자 모집...연간 3500가구 공급 첫 발(종합)
    미리내집 올해 첫 입주자 모집...연간 3500가구 공급 첫 발(종합) 서울시가 올해 처음 신혼부부 대상 장기전세주택 미리내집 입주자 모집에 나선다. 시와 서울주택도시공사(SH)는 연간 4000가구 공급 달성을 위해 최근 건설형 미리내집 계획 물량 확대하고 매입 임대 주택 절반을 미리내집으로 할당하는 등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미리내집 입주자를 오는 11일 367가구, 28일 200가구로 순차적으로 모집 공고를 게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신규 아파트 단지 및 재공급 단지에서 오는 24일부터 양일간 제4차 미리내집 입주자를 신청받는다. 동대문구 이문동 아이파크자 2025-04-10 15:59
  • 미리내집 올해 첫 입주자 567가구 모집...이문 아이파크자이 등
    미리내집 올해 첫 입주자 567가구 모집...이문 아이파크자이 등 서울시가 올해 처음 신혼부부 대상 공공임대주택인 미리내집 입주자 모집에 나선다. 시는 미리내집 입주자를 오는 11일 367가구, 28일 200가구로 순차적으로 모집 공고를 게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신규 아파트 단지 및 재공급 단지에서 오는 24일부터 양일간 제4차 미리내집 입주자를 신청받는다. 동대문구 이문동 아이파크자이에서 전용면적 41㎡, 59㎡로 총 212가구가 공급된다. 중랑구 중화동 리버센 SK뷰 롯데캐슬은 전용면적 49㎡, 59㎡, 70㎡, 84㎡ 등 다양한 평형대로 총 11가구가 공급된다. 이밖에 △롯 2025-04-10 14:05
  • 볼보·벤츠 등 수입차 49개 차종 11만7925대 리콜
    볼보·벤츠 등 수입차 49개 차종 11만7925대 리콜 국토교통부는 볼보자동차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만트럭버스코리아,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한국닛산에서 수입·판매한 49개 차종 11만7925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 시정조치(리콜)를 한다고 10일 밝혔다. 볼보 XC60 등 8개 차종 9만5573대는 사고기록장치 소프트웨어 오류로 운행 정보가 정상적으로 기록되지 않는 문제가 있어 오는 21일부터, XC60 등 3개 차종 1560대는 구동축전지 제조 불량에 따른 화재 발생 가능성이 발견돼 11일부터 각각 시정조치를 진행한다. 벤츠 S 580 4MATIC 등 9개 2025-04-10 10:19
  • 궤도 이탈 전라선 구간 운행 재개...2시간 30분만
    '궤도 이탈' 전라선 구간 운행 재개...2시간 30분만 코레일은 10일 오전 7시1분께 화물 열차의 궤도 이탈 사고로 운행을 중단했던 전라선 전주∼익산 구간 운행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4시 30분쯤 전북 전주역에서 화물 열차 1량의 뒤쪽 바퀴 1개가 이동 중 궤도에서 이탈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전라선 전주∼익산 구간 운행이 한때 중단됐다. 사고 발생 2시간30여분 만에 운행이 재개됐다. 코레일 관계자는 "사고로 해당 구간을 지나는 KTX 2대 운행이 차질을 빚었다"며 "열차 이용 고객은 버스 2대로 수송했다"고 말했다 2025-04-10 08:45
  • 올해만 벌써 9번째 건설 허리 중견건설사 도미노 법정관리…위기설 현실로
    "올해만 벌써 9번째" '건설 허리' 중견건설사 도미노 법정관리…'위기설' 현실로 건설업계의 허리인 중견·중소 건설사들이 연이어 쓰러지고 있다. 부동산 경기 침체와 공사비 급등, 지방 미분양 급증 등에 따라 돈줄이 마르면서 연초부터 흔들리고 있는 모습이다. 경제적 불확실성이 커지며 내수 부진이 장기화하는 가운데 건설사의 줄도산과 건설 생태계 붕괴의 신호탄이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전문가들은 건설산업은 경제 전반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큰 만큼 생태계가 무너지기 전에 정부가 시장을 살리기 위한 대책을 내놔야 한다고 조언했다. 9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건설경 2025-04-09 17:52
  • 강남 키맞추기 국평 50억 신고가 속출 성수동... 개발 기대감에 지주택 신축까지 쑥
    '강남 키맞추기' 국평 50억 신고가 속출 성수동... 개발 기대감에 지주택 신축까지 '쑥' 마용성(마포·용산·성동구)에 속하는 성동구 성수동 신축 아파트 전용면적 84㎡가 최근 30억원을 돌파하는 등 강남권과 ‘가격 키맞추기’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 재건축 등 개발 호재와 함께 토지거래허구역으로 묶인 강남3구와 용산 투자 수요가 옮겨올 것으로 기대되면서 오름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관측이다. 9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지역주택조합 사업을 통해 공급된 '서울숲 아이파크 리버포레' 전용 84㎡는 최근 31억원에 거래가 체결됐다. 올해 1월 2025-04-09 1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