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사빠의 핀스토리] 청산 포비아 드리운 가상자산…산타 랠리 가능할까
    [금사빠의 핀스토리] '청산 포비아' 드리운 가상자산…'산타 랠리' 가능할까 한없이 치솟던 비트코인 가격이 연일 내리막길을 타고 있습니다. 5일에는 오전 한때 10만 달러 벽이 무너지기도 했습니다. 비트코인 가격이 10만 달러를 밑돈 것은 미국이 이란 핵시설을 공격해 중동 긴장이 고조됐던 지난 6월 이후 처음입니다. 가상자산 업계에서는 지난달 선물시장에서 190억 달러(약 27조5000억원) 규모의 강제 청산이 이뤄진 이후 투자자들의 위험회피 심리가 확산하고 있는 점이 원인으로 지목됩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추가 인하 가능성이 낮아지고, 미국 정부 셧다 2025-11-06 08:39
  • [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비트코인, 10만3000달러 회복…美 민간고용 증가 소식에 반등
    [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비트코인, 10만3000달러 회복…美 민간고용 증가 소식에 반등 전날 인공지능(AI) 관련 주식 랠리가 둔화하면서 10만 달러 아래로 밀렸던 비트코인이 다시 10만3000달러 선을 회복했다. 미국 민간 고용 지표가 시장 예상치를 웃돌면서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회복된 영향이다. 6일 글로벌코인시황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8시 기준 전일(10만1189달러) 대비 2.65% 오른 10만374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한때 9만9008달러까지 내려갔지만, 이후 매수세가 유입되며 반등했다. 비트코인 가격이 다시 오른 이유는 미국 민간 고용이 예상보다 늘었다는 소식 2025-11-06 08:20
  • 고신용자 대출 이자가 더 비싸네...이재명의 저신용자 챙기기 부작용
    '고신용자 대출 이자가 더 비싸네'...이재명의 저신용자 챙기기 부작용 이재명 정부의 '저신용자 챙기기'에 금융권 대출 창구에 혼란이 생기고 있다. 신용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중·저신용자 금리가 고신용자보다 낮게 책정되는 등 신용도와 대출 금리가 거꾸로 가는 시장 왜곡 현상이 심해지고 있는 것. 금융당국에서 가계대출 총량 관리와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 확대라는 과제를 내리자 은행들이 이에 무리하게 따르면서 생긴 현상이다. 5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카카오뱅크가 신규 취급한 전체 가계대출 가운데 신용점수 750~701점 차주는 평균 5.93%의 금리로 대출 2025-11-05 18:10
  • [속도 안나는 이재명 금융개혁] 은행엔 무제한 압박, 2금융엔 무관심
    [속도 안나는 이재명 금융개혁] 은행엔 무제한 압박, 2금융엔 무관심 연일 서민금융을 강조하는 이재명 정부가 은행권에는 강한 압박을 가하면서, 정작 서민금융의 최전선인 2금융권에는 무관심으로 일관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업권별 상반된 금융정책이 계속되면 오히려 시장에서 부작용을 초래하고, 반쪽짜리 금융개혁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은행 금융지주는 속속 생산적 금융 전환, 포용금융 확대를 위한 대규모 자금 공급 계획을 내놓고 있다. 향후 5년간 80조원 투입 계획을 밝힌 우리금융부터 하나금융 100조원, NH농협금융 108조원, iM금융 2025-11-05 18:05
  • [속도 안나는 이재명 금융개혁] 속도전 기대했는데…배드뱅크·가상자산법 하세월
    [속도 안나는 이재명 금융개혁] 속도전 기대했는데…배드뱅크·가상자산법 '하세월' 이재명 대통령이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고 추진한 금융정책이 난항을 겪고 있다. 당장 10월까지 가시적 성과를 예고했던 장기 연체채권 채무조정 프로그램(배드뱅크)과 2단계 가상자산법이 연내 성과를 내기 힘든 상황이다. '속도감 있는 개혁'을 내세운 금융정책이 소통 부족과 제도적 장벽에 막혔다는 평가가 나온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재명 정부의 배드뱅크인 '새도약기금' 출범 이후 한 달 동안 협약에 가입한 대부업체는 12곳에 그쳤다. 이 중 상위 10개사에 해당하는 곳은 단 1곳이며, 상위 30 2025-11-05 18:00
  • 겉은 멀쩡, 속은 곯았다…적기시정조치 못 피한 롯데손해보험
    "겉은 멀쩡, 속은 곯았다"…적기시정조치 못 피한 롯데손해보험 롯데손해보험이 금융당국에서 경영개선권고를 받았다. 자본적정성 지표인 킥스(K-ICS) 비율이 140%대로 기준치를 웃돌지만 속을 들여다보면 자본의 질을 나타내는 기본자본비율이 업계 최하위 수준에 머물러 있어 '겉은 멀쩡하지만 속은 곯은' 자본구조가 드러났다는 평가다. 다만 롯데손보 실적이 이전보다 나아지고 있다는 점에서 직원을 비롯한 현장에서는 강한 반발도 예상된다. 5일 금융위원회는 정례회의를 열고 롯데손보에 대한 경영개선권고안을 의결했다. 이번 조치는 금융감독원이 실시한 경영실태평 2025-11-05 17:13
  • 저축은행 업계 2세 경영 본격화하나…웰컴 이어 센트럴도 승계 움직임
    저축은행 업계 2세 경영 본격화하나…웰컴 이어 센트럴도 승계 움직임 저축은행 업계에서 ‘2세 경영’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다. 올 초 웰컴금융그룹에서 창업주 장남이 그룹 컨트롤타워 사장으로 승진한 데 이어 50년 업력을 보유한 지방 저축은행인 센트럴저축은행에서도 경영권 승계를 염두에 둔 행보가 확인됐다. 1970년대 저축은행 업권이 자리 잡은 이후 오너 세대 고령화에 따라 세대 교체 흐름이 가속화되는 추세다. 5일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국유증권 입찰대상 명세서에 따르면 센트럴저축은행 물납지분(비상장주식 3만410주)이 매각 절차에 들어간 것으로 확인됐다. 액 2025-11-05 16:00
  • 간병비 보장, 다시 불붙나…손보사 20만원 출혈 경쟁 귀환?
    간병비 보장, 다시 불붙나…손보사 '20만원' 출혈 경쟁 귀환? 손해보험사들이 간병비 보장을 다시 키우고 있다. 금융당국이 '과도한 보장'이라며 제동을 걸었지만 고령화로 커지는 시장을 놓칠 수 없다는 판단에서다. 당국 권고와 시장 경쟁 사이에서 줄타기가 본격화되고 있다. 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간병비 보장 수준이 불과 6개월 새 급변했다. DB손해보험·메리츠화재·현대해상은 일단 보장을 축소했다가 수개월 만에 다시 확대했다. DB손보는 지난달 20일경 간병인 사용 일당을 20만원으로 올렸고 앞서 메리츠화재는 9월 10만원에서 15만원으로 인상했다. 현 2025-11-05 14:47
  • 금감원 임원들이 직접 민원 받아라...소비자 보호 강조하는 이찬진
    '금감원 임원들이 직접 민원 받아라'...소비자 보호 강조하는 이찬진 이찬진 원장을 시작으로 금융감독원 임원들이 이달부터 금융 소비자 민원 상담과 처리에 나선다. 경영진이 직접 민원인을 상대하는 건 처음이다. 조직개편 백지화 이후에도 아직 공공기관이 될 가능성이 남은 만큼 이러한 혁신으로 공공기관 편입 여부를 해소하는 한편 새로운 조직으로 거듭난다는 목표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이달부터 ‘경영진 민원상담 데이’를 진행한다. 이찬진 원장을 포함해 부원장보 이상 경영진이 금융 소비자에게 금융상담은 물론 민원 처리 등을 직접 수행한다. 경영진 2025-11-05 11:30
  • 신한카드, 소비자보호 시스템 개편…사전 예방 중심으로 전환
    신한카드, 소비자보호 시스템 개편…사전 예방 중심으로 전환 신한카드가 소비자보호 체계를 '사전 예방형'으로 전환했다. 5일 회사는 사내 소비자보호 통합관리시스템 '소보로(路) 2.0'을 전면 개편하고, 고객 경험 데이터를 기반으로 잠재적 불만 요인을 사전에 감지·개선하는 체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은 기존 민원 중심의 사후 대응 방식을 넘어 고객 의견과 이용 패턴을 실시간 분석해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순고객추천지수(NPS), 고객 편의성 개선 관리, 디지털 채널 이용 행태 분석 등 고객 경험 전반을 통합적으로 2025-11-05 09:47
  • 카카오뱅크, 3분기 당기순익 1114억…누적은 역대 최대
    카카오뱅크, 3분기 당기순익 1114억…누적은 '역대 최대' 카카오뱅크가 3분기 가계대출 등을 축소하면서 실적 하락을 면치 못했다. 그러나 올해 들어 수수료·플랫폼 수익과 모임통장 등 수신 잔액이 늘어나면서 1~3분기 누적 실적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카카오뱅크는 3분기 1114억원이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0.3% 감소한 액수다. 3분기까지 누적 당기순이익은 3751억원으로 5.5% 증가했다. 3분기에는 대출을 통한 이자수익 감소로 실적이 하락했다. 올해 전반적으로는 비이자수익이 성장하면서 영업수익을 방어했다. 2025-11-05 08:32
  • [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비트코인, 6월 이후 최저 수준…한때 10만 달러 붕괴
    [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비트코인, 6월 이후 최저 수준…한때 10만 달러 붕괴 가상자산 시장이 뉴욕증시 부진과 위험회피 심리 확산 영향이 겹치면서 급락하고 있다. 대장주인 비트코인은 한때 10만 달러 선을 내어주며 6월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5일 글로벌 코인시황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오전 8시 현재 10만1190달러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는 24시간 전보다 4.93% 낮은 수치다. 이더리움 가격은 전날보다 9.63% 내린 3244달러를 형성하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은 전날인 4일 새벽부터 급락했다. 10만8000달러 수준에서 1시간 만에 10만5000달러 부근까지 곤 2025-11-05 08:28
  • 은행권, ELS 판매 전 ELD 격돌…한달 새 7조↑
    은행권, ELS 판매 전 ELD 격돌…한달 새 7조↑ 주요 시중은행의 지수연동예금(ELD) 상품 판매액이 한달 새 7조원 이상 불어났다. 코스피가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함에 따라 최고 7~10% 안팎의 수익률을 달성할 수 있고 원금 보장이 가능해 투자 대기성 자금이 몰린 것으로 분석된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NH농협 등 4대 시중은행의 이달 3일 기준 지수연동예금(ELD) 판매액은 9조4247억원으로 9월 말 대비 7조899억원 늘었다. 이는 지난해 연간 판매액(7조3733억원)의 28%를 웃도는 액수다. 같은 기간 국민·신한&m 2025-11-04 19:00
  • 지갑 닫고, ○○페이 사용하는 소비자...위기의 신용카드
    지갑 닫고, '○○페이' 사용하는 소비자...위기의 신용카드 연간 10% 안팎 늘었던 신용카드 사용 성장액이 올해 들어서는 4분의 1 토막으로 급감하는 등 카드 업계가 난관에 봉착했다. 3분기 지급된 민생소비 쿠폰으로 급한 불은 껐지만 카드 업계 불황은 장기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4일 금융감독원 금융통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국내 전업카드사 8곳(신한·삼성·현대·KB국민·롯데·우리·하나·BC카드)의 신용카드 이용실적은 481조9040억원으로 집계됐다. 작년 상반기보다 3.85% 증가한 것이며 코로나1 2025-11-04 18:00
  • 2금융권, 부실 PF 정리 속도…6개월 새 사업장 40% 줄어
    2금융권, 부실 PF 정리 속도…6개월 새 사업장 40% 줄어 올해 제2금융권을 중심으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정리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저축은행과 새마을금고 등이 정상화 펀드 조성과 부실채권 매각을 통해 사업장 정리에 적극 나선 영향으로 풀이된다. 금융당국도 연체율 관리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어, 연내 부실 정리 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4일 정보공개 플랫폼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매각이 추진 중인 부동산 PF 사업장은 전국 236곳으로 집계됐다. 이는 6개월 전인 4월 말(395곳)보다 159곳(40.3%) 감소한 수치다. 업권별 2025-11-04 17:00
  • 압류에 매각까지...지자체, 가상자산으로 세금체납 해결
    '압류에 매각까지'...지자체, 가상자산으로 세금체납 해결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가상자산을 통한 재산세 추징 작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이 고액 체납자의 새로운 '은닉 창구'로 떠오르자, 지자체가 거래소와 협력해 실시간 자산 조회·압류·매각 체계를 가동하고 있는 것이다. 4일 가상자산업계에 따르면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에 가입한 비영리법인 중 지자체가 차지하는 비중은 60~70% 수준이다. 지난 6월부터 비영리법인의 계좌 개설이 가능해짐에 따라 광역·기초자치단체 명의의 가입이 이어지고 있다. 이들 지자체는 은닉 2025-11-04 17:00
  • 녹취 제한 규정 문제 제기했다가 징계면직…새마을금고 입 막기 논란
    '녹취 제한 규정' 문제 제기했다가 징계면직…새마을금고 '입 막기' 논란 새마을금고 직원이 내부 게시판에 녹취 제한 규정의 법적 타당성을 문제 삼는 글을 올렸다가 징계면직 처분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내부제보 활성화를 외친 새마을금고중앙회 방침과 달리 문제 제기에 나선 직원이 오히려 불이익을 받으면서 '입막기'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서울 성북구 한 새마을금고는 최근 직원 A씨를 징계면직했다. A씨는 새마을금고 내부 게시판에 금고에서 녹취 제한 규정을 신설하려 한다며 이 같은 규정이 법적으로 타당한지에 대한 의견을 구하는 글을 올렸다. 2025-11-04 15:15
  • 적기시정조치 위기 롯데손보, 건전성 지표 반등에 안도
    적기시정조치 위기 롯데손보, 건전성 지표 반등에 안도 롯데손해보험이 핵심 건전성 지표인 지급여력(K-ICS·킥스)비율 반등에 성공했다. 3분기까지 누계 순이익도 약 1000억원을 기록하는 등 경영 실적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대폭 개선됐다. 이에 금융위원회 적기시정조치 논의가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 주목된다. 롯데손보는 지난 3분기 말 지급여력비율(예외모형 기준)이 141.6%로 2분기 말(129.5%)보다 12.1%포인트 개선됐다고 4일 공시했다. 올해 들어 처음으로 금융당국 권고치(130%)를 넘어선 것이다. 롯데손보 측은 “지속적인 CSM 성장에 기반한 안 2025-11-04 1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