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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주택자 대출 만기 연장 막는다…투기성 1주택 규제 검토 금융당국이 다주택자에 대해 대출 만기 연장을 제한하는 규제를 상업용 임대사업자와 투자 목적 1주택자로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기존 주거용 임대사업자 중심이던 규제 범위가 넓어지는 것이다. 다만 투기성 1주택자 기준이 명확하지 않아 현장 혼란이 불가피하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지난 3일 권대영 부위원장 주재로 회의를 열고 다주택자 규제 방안을 논의했다. 현재 금융당국은 수도권·규제지역 아파트를 보유한 다주택자에 대해 대출 만기 연장을 불허하는 2026-03-04 16:19 -
생색내기용 지배구조 개편…사외이사 '찔끔' 변경, 연임 특별결의는 0건 금융당국이 금융지주사에 지배구조 개선을 공개적으로 주문했지만 주요 금융지주들은 사실상 이를 외면한 것으로 나타났다. 회장 연임 시 주주 특별결의를 거치도록 하는 핵심 권고안은 한 곳도 주주총회 안건에 포함되지 않았고 사외이사 제도 개편 역시 제한적인 수준에 그쳤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3일 신한금융을 마지막으로 4대 금융지주는 주주총회 안건을 확정하는 이사회를 모두 마쳤다. 일부 지주에서 지배구조 관련 정관 변경안이 포함됐지만 금융당국이 요구해 온 '회장 2연임 이상 시 특별결의 의무 2026-03-04 16:10 -
보장 확대 경쟁하던 보험사, 이번엔 보험료 할인…암·뇌·심 판매 경쟁 삼성화재와 메리츠화재 등 주요 보험사들이 암·뇌·심장 등 3대 주요 질환 담보 보험료를 잇따라 낮추며 가입자 유치 경쟁에 나섰다. 다음 달 예정이율 인하로 보험료 상승이 예상되자 인기 담보를 중심으로 가입 수요를 미리 확보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4일 법인보험대리점(GA) 소식지 등에 따르면 삼성화재와 메리츠화재 등 일부 보험사는 이달 들어 암·뇌·심 등 주요 질환 관련 담보 보험료를 인하했다. 보험업계에서는 다음 달 예정이율 인하 가능성이 거론되면서 보험료 인상 전에 2026-03-04 16:08 -
디지털자산법 정부안, 사실상 원안대로…민주당TF 힘겨루기 '판정승' 금융당국이 디지털자산기본법(가상자산 2단계법)의 핵심 쟁점인 ‘은행 51% 룰’과 가상자산 거래소 대주주 지분 제한(15~20%)을 사실상 정부 원안대로 추진하기로 했다. 내부통제 강화와 시장 신뢰 확보를 우선해야 한다는 정부 논리가 힘을 얻으면서 정치권과의 주도권 경쟁에서도 금융당국이 우위를 점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금융위원회는 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권대영 금융위 부위원장 주재로 가상자산위원회 회의를 열고 디지털자산법 정부 검토안의 주요 내용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이날 회 2026-03-04 15:56 -
수출입은행, 필리핀 최대 전력사 메랄코와 '원전 동맹' 한국수출입은행이 국내 기업의 원전 수주 경쟁력을 뒷받침하는 금융 가교 역할에 나섰다. 수은과 한국수력원자력은 필리핀 마닐라에서 필리핀 최대 민간 전력기업 메랄코(Meralco)와 ‘필리핀 원전 사업 개발 협력을 위한 3자 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마리아 로케 필리핀 통상산업부 장관이 참석했으며 황기연 수은행장과 전대욱 한수원 사장 직무대행, 마누엘 팡길리난 메랄코 사장이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이재명 대 2026-03-04 15:51 -
[단독] 금융사 소비자보호 평가 3년→2년 단축…자산운용사도 감독 대상 금융당국이 금융사의 소비자보호 평가 주기를 기존 3년에서 2년 단위로 단축하고 자산운용사까지 대상을 확대하며 감독 강도를 높인다.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사태 등 불완전판매 논란이 이어지면서 금융 소비자 보호 감독을 강화하려는 취지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현행 3년 주기의 금융소비자보호실태 평가 주기를 2년으로 단축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 금융소비자보호 관련 8개 항목을 5단계(우수-양호-보통-미흡-취약)로 평가하는 실태평가는 금융회사 74곳을 대상으로 3년 주 2026-03-04 15:47 -
금융위, 롯데손보에 경영개선요구…2개월 내 개선 계획 제출해야 금융위원회는 4일 열린 정례회의에서 롯데손해보험에 대한 경영개선요구 조치를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지난해 11월 5일 경영개선권고 조치를 받은 롯데손보가 제출한 경영개선계획이 불승인되면서 경영실태평가 자본적정성을 제고하기 위한 경영개선계획(계량·비계량 항목 종합)의 보완·제출을 요구한 것이다. 이에 롯데손보는 향후 2개월 내에 자산 처분, 비용 감축, 조직운영의 개선, 자본금의 증액, 매각계획 수립 등 경영실태평가 자본적정성을 제고하기 위한 경영개선계획을 마련해 금융 2026-03-04 15:45 -
KB국민카드, KT스카이라이프 제휴 카드 공개 KB국민카드가 KT스카이라이프와 손잡고 통신요금 자동납부 할인에 특화된 제휴카드를 선보였다. KB국민카드는 KT스카이라이프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스카이라이프 요금 자동납부 고객을 위한 ‘KT스카이라이프 KB카드’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카드는 위성방송과 인터넷 결합상품 등을 이용하는 스카이라이프 고객의 통신비 부담을 낮추기 위해 자동납부 할인 혜택 중심으로 설계됐다. 카드로 스카이라이프 요금을 자동납부하면 전월 이용금액 구간에 따라 월 최대 1만1000원의 청구 할인 혜택을 받을 2026-03-04 15:39 -
이찬진 금감원장 "저축은행, 중금리대출 확대해 서민금융 역할 강화해야"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저축은행업계에 책임 있는 건전경영과 함께 서민·지역금융 역할 강화를 주문했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정리로 건전성이 안정되는 흐름을 보이는 만큼 중금리대출 확대 등을 통해 서민 금융 지원에 적극 나서야 한다는 취지다. 이 원장은 4일 서울 마포구 저축은행중앙회에서 오화경 저축은행중앙회장과 10개 저축은행 최고경영자(CEO)들과 간담회를 열고 업권 현안과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이 원장은 모두발언에서 “저축은행들은 지난 몇 년간 부동산 PF와 고위험 대 2026-03-04 13:36 -
신한은행, 차세대 외환 플랫폼 '신한 eFX' 출시 신한은행이 기업고객 대상 비대면 외환거래 플랫폼 '신한 eFX'를 웹 기반으로 개편했다고 4일 밝혔다. 신한 eFX는 기업고객이 온라인에서 실시간 환율을 확인하고 외환거래를 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외환 전문 플랫폼이다. △즉시결제 △현물환 거래 △선물환거래 △시장평균환율(MAR) 거래 △FX 스왑거래 등 기업 외환 실무 전반에 필요한 거래를 제공한다. 이번 개편은 기존 기업인터넷뱅킹 내 부가 서비스 형태로 제공되던 eFX를 독립 플랫폼으로 전환한 것이 핵심이다. 신한은행은 실시간 시세 수집과 자동 2026-03-04 09:02 -
[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이란 사태 장기화 우려에 비트코인 '흔들'...6만8000달러대로↓ 미국-이란 분쟁이 장기화될 수 있다는 우려에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자산 시장이 흔들리고 있다. 4일 글로벌 코인시황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대표 가상자산인 비트코인은 오전 8시 현재 6만8318달러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는 24시간 전보다 1.49% 낮은 수준이다. 이더리움 가격 역시 전날보다 3.4% 내린 1982달러에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리플(XRP)과 바이낸스코인도 전날 대비 각각 2.64%, 0.95% 하락해 1.36달러, 633달러에 거래 중이다. 비트코인 가격은 전날 이란 사태에도 불구하고 7만 달러 선을 2026-03-04 08:28 -
신한금융, 신임 사외이사 후보에 박종복 전 SC행장·임승연 교수 신한금융지주가 신임 사외이사로 박종복 전 SC제일은행장과 임승연 국민대 교수를 추천했다. 신한지주 이사회는 3일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 후보 추천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안건을 의결했다. 박 신임 사외이사 후보자는 SC제일은행 리테일금융총괄본부 부행장 출신이다. 신한금융은 박 후보자의 추천 사유에 대해 "10여년간 SC제일은행장을 역임하며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이끌고 디지털 등 신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온 금융 전문가"라며 "리테일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금융소비 2026-03-03 18:10 -
BNK·iM금융, 중동 리스크에 비상대응체계 가동…피해기업 긴급 지원 중동 지역 정세 불안이 고조되면서 BNK금융지주·iM금융지주는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하고 시장 안정과 피해기업 지원에 나섰다. BNK금융은 그룹 주요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그룹 위기상황관리위원회를 가동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는 중동 사태가 국내·외 금융시장과 실물경제에 미칠 잠재적 영향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국제 유가 및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물가 상승과 금융시장 변동성 심화 가능성도 심층 모니터링했다. BNK금융은 실질적인 지원책도 병행하기로 했다. BNK부산은행 2026-03-03 16:20 -
[이서영의 재테크루] '엄카' 대신 청소년 카드…새학기 자녀 용돈 관리법 새 학기를 맞아 자녀의 용돈을 현금 대신 카드로 관리하는 학부모가 급증하고 있다. 학부모 10명 중 8명이 체크·선불카드 형태로 용돈을 지급하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청소년 전용 카드 시장도 빠르게 커지는 분위기다. 핀테크부터 대형 카드사까지… 맞춤형 상품 '가득' 현금 사용이 줄어드는 사회 변화도 이러한 흐름에 영향을 미쳤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카드 비교 플랫폼 카드고릴라가 학부모 169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체크카드·선불카드·가족카드 등 카드 형태로 용돈을 2026-03-03 16:08 -
가계부채 관리방안 발표 늦어지는데…KB·토뱅이 긴장한 이유 금융위원회의 가계부채 관리 방안 발표가 예년보다 한 달 이상 지연되면서 은행권이 연간 가계대출 총량과 영업 전략을 확정하지 못한 채 불확실성에 노출되고 있다. 총량 규제 강도가 높아질 가능성까지 거론되면서 일부 금융사들은 올해 여신 포트폴리오 전면 재조정 가능성도 염두에 두는 분위기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당초 2월 말 발표할 예정이었던 가계부채 관리 방안을 이달 말 이후로 미룰 것으로 예상된다. 다주택자·임대사업자 대출 규제 강화 방안이 포함되면서 가계대출 총량 증가율 목표 2026-03-03 15:37 -
"160만명 잡아라"…나라사랑카드 두고 신한·하나 경쟁 가열 나라사랑카드 2기 사업이 본격화되면서 신한은행과 하나은행 간 고객 유치전이 가열되고 있다. 가계대출 규제로 이자수익 확대가 제한된 은행권이 약 160만명에 이르는 젊은 층 고객과 저원가성 예금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기관영업을 새로운 돌파구로 삼았다는 분석이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최근 핵심성과지표(KPI)에 ‘나라사랑카드’ 부문을 신설했다. 판매 실적을 영업점 평가에 직접 반영하며 일선 직원들 사이에 실적 경쟁을 본격화한 것이다. 최근 임원회의에서도 주요 경영진이 판매 확 2026-03-03 15:00 -
신한은행·무보, 수출 소상공인에 최대 1억2000만원 지원 신한은행은 한국무역보험공사와 수출 소상공인 특화 다이렉트 보증지원을 강화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신용등급이 낮거나 수출실적이 적어 금융 지원에 어려움을 겪는 수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소액 보증 지원을 확대하고 해외시장 진출을 촉진하는 것이 주요 골자다. 협약에 따라 신한은행과 한국무역보험공사는 △저신용 수출 소상공인 전용 비대면 보증대출 상품 라인업 확장 △Light 보증 이용 기업에 대한 보증료 전액 지원 △다이렉트보증 성실상환기업 대상 보증한도 확대 등 수출 소상공인을 2026-03-03 13:23 -
[美, 이란 공격] 금융위, 피해기업에 13.3조 금융지원…"韓경제 펀더멘털 견조" 금융위원회는 중동 지역 지정학적 리스크 확산에 대응해 13조3000억원 규모로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가동한다고 3일 밝혔다. 필요시 100조원+α 규모의 시장 안정 프로그램도 즉각 투입해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기관 합동 ‘금융시장 상황점검회의’를 열고 중동 정세 불안이 국내 금융시장과 실물경제에 미칠 영향을 점검했다. 참석자들은 향후 중동 상황 전개에 따라 국제 유가 변동과 글로벌 위험 회피 심리 확산 등을 2026-03-03 1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