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사빠의 핀스토리] 고환율, 니탓 내탓 말고…문제는 양극화 확대
    [금사빠의 핀스토리] 고환율, 니탓 내탓 말고…문제는 '양극화 확대' 3일 기준 원·달러 환율이 장중 1471원까지 오르고, 고환율이 이어지면서 심리적 마지노선인 '1500원 진입'까지 거론되는 상황입니다. 고환율 공포가 커지면서 시장에서는 '누가 환율을 올렸느냐'를 둘러싼 책임 공방도 한층 더 거세지고 있습니다. 서학개미(개인 해외투자자)를 겨냥한 비판부터 기업·국민연금의 해외투자 확대, 정책 대응의 미흡까지 각기 다른 원인 지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최근 논쟁은 단순한 환율 수준의 문제가 아닙니다. 해외투자 증가, 기업의 달러 예치 확대, 연금 2025-12-04 07:00
  • [구멍 난 특금법] 사업자 갱신 1년 넘게 중단…업계 FIU 심사 근본적 한계
    [구멍 난 특금법] 사업자 갱신 1년 넘게 '중단'…업계 "FIU 심사 근본적 한계" 가상자산 업계에서는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정보분석원(FIU)의 가상자산사업자(VASP) 신고·갱신 권한이 또 다른 ‘리스크’로 지목되고 있다. 2021년 특정금융정보법(특금법) 개정안 시행 이후 VASP 신고 수리 권한이 FIU로 이관됐지만, 자금세탁방지 전담기관인 FIU가 거래소의 사업성·운영 적정성까지 판단하는 구조가 근본적 한계를 보이고 있다는 지적이다. 전담 인력 부족 속에서 갱신 심사가 제때 진행되지 않자 “FIU 재량이 과도하게 확대되고 있다”는 불만도 커지고 있다. 3일 2025-12-04 06:05
  • [구멍 난 특금법] 소송 잇따르는 FIU…특금법 자의적 해석 반기
    [구멍 난 특금법] 소송 잇따르는 FIU…"특금법 자의적 해석" 반기 #. 정부의 샌드박스에 선정된 핀테크업체 다윈KS는 금융정보분석원(FIU)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FIU가 다윈KS를 가상자산 업체로 분류하고, 신고하지 않고 사업을 영위했다는 점을 문제 삼았기 때문이다. 다윈KS는 외국인 대상 크립토 환전사업만 하기에 가상자산 업체가 아니라는 입장이다. 하지만 FIU는 달러를 가상자산으로 교환하는 것이 매매라, 다윈KS가 가상자산사업자라고 맞서고 있다. 업체가 FIU를 대상으로 소송을 한 배경에는 특금법상 가상자산사업자 정의가 모호해서다. 특금법에는 환전이 아닌 매매&m 2025-12-04 06:00
  • 차기 새마을금고중앙회장, 김인·유재춘·장재곤 3파전
    차기 새마을금고중앙회장, 김인·유재춘·장재곤 '3파전' 오는 17일 열리는 제20대 새마을금고중앙회장선거 대진표가 확정됐다. 연임에 도전하는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을 비롯해 유재춘 서울축산새마을금고 이사장, 장재곤 종로광장새마을금고 이사장 등이 차기 회장 후보에 출마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전날부터 이틀간 진행된 새마을금고중앙회장선거 후보자등록 상황을 3일 공고했다. 전날 김 회장, 유 이사장, 장 이사장 등 3명이 후보자로 등록했고 이날 새로 도전장을 내민 후보자는 없었다. 후보자등록이 마무리되면서 본격적인 선거 레이스가 시작됐다. 투 2025-12-03 19:00
  • [닻 올린 생산적 금융] 우리금융, 그룹 공동투자펀드 1호 등 모험자본 확대
    [닻 올린 생산적 금융] 우리금융, 그룹 공동투자펀드 1호 등 모험자본 확대 우리금융은 연내 2000억원 규모 '그룹 공동투자펀드 1호' 출시와 함께 우리투자증권을 중심으로 모험자본 투자를 개시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이는 생산적 금융 패러다임을 선도하기 위한 '미래동반성장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앞서 지난 9월 발표한 미래동반성장 프로젝트는 임종룡 회장이 주재하는 첨단전략산업금융협의회를 중심으로, 상황을 주기적으로 점검하며 프로젝트 실행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공동투자펀드는 은행, 증권, 보험, 캐피탈 등 그룹 주요 자회사가 직접 출자해 조성하고, 2025-12-03 18:00
  • [닻 올린 생산적 금융] 5대 금융, 5년간 508조 투입…생산적 금융으로 대전환
    [닻 올린 생산적 금융] 5대 금융, 5년간 508조 투입…생산적 금융으로 대전환 5대 금융그룹이 이재명 정부의 '생산적 금융'에 동참하기 위해 2030년까지 500조원 넘는 자금을 쏟아붓는다. 주택담보대출 중심의 이자 수익 구조에서 탈피해 기업 투자와 자본시장으로 자금을 이동시켜 실물경제에 직접 공급하겠다는 데 뜻을 모은 것이다. 매년 100조원 이상의 자금이 경제 성장 혈맥에 공급되는 것이어서 우리 경제의 성장 엔진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금융그룹은 향후 5년 동안 총 508조원을 생산적·포용 금융에 투입하기로 했다. 세부적으로 △KB금융 110조 2025-12-03 18:00
  • [닻 올린 생산적 금융] 교보생명, 스타트업과 상생 혁신…발굴기업만 2000여곳
    [닻 올린 생산적 금융] 교보생명, 스타트업과 상생 혁신…발굴기업만 2000여곳 교보생명이 스타트업 발굴·투자·협업을 아우르는 활동을 강화하며 생산적 금융 실현에 속도를 내고 있다. 3일 교보생명에 따르면 회사는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 '이노스테이지(Innostage)'를 통해 기술 기반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협업·투자·육성 전 과정을 지원하고 있다.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헬스케어, 교육·문화 콘텐츠 등 비금융 분야까지 외연을 확장해 미래산업과의 연결을 넓히고 있다. 스타트업에는 성장 단계별 멘토링과 입주공간 제공, 계열사 협업 기회, 투자 2025-12-03 18:00
  • [닻 올린 생산적 금융] BNK금융, 생산적 금융 통해 해양수도 부산 실현 주도
    [닻 올린 생산적 금융] BNK금융, 생산적 금융 통해 '해양수도 부산' 실현 주도 BNK금융그룹이 생산적금융협의회, 해양금융미래전략 싱크랩 등을 구성해 생산적 금융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BNK금융은 주력 계열사인 BNK부산은행에 외부전문가 위주로 구성된 해양금융미래전략 싱크랩을 운영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싱크랩은 해양산업의 금융수요 확대에 대응하고 ‘해양수도 부산’ 비전을 실현하는 데 있어 금융부문 전략을 체계적으로 마련하기 위해 구성됐다. 구체적으로 △해양산업과 지역금융의 미래 생태계 구상 △해양산업과 연계한 새 성장동력 발굴 △지역균형발전과 2025-12-03 18:00
  • [닻 올린 생산적 금융] iM금융, 지역 특화 생산적 금융 공급자 꿈꾼다
    [닻 올린 생산적 금융] iM금융, '지역 특화 생산적 금융 공급자' 꿈꾼다 iM금융그룹이 그룹 차원의 협의회를 신설해 생산적 금융 강화에 나서고 있다. 지방자치단체나 관계기관 등과 협력을 강화해 현장 중심의 실행력을 높이고 ‘지역에 특화된 생산적 금융 공급자’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이다. iM금융은 생산적 금융 투자전문협의회를 구성해 최근 첫 회의를 열었다고 3일 밝혔다. 생산적 금융 투자전문협의회는 생산적 금융의 사업 추진과 성과관리 기능을 통합해 수행하는 ‘그룹 생산적 금융 협의회’의 하부 협의회다. 앞서 iM금융은 중소·혁신기업과 지 2025-12-03 18:00
  • [닻 올린 생산적 금융] 환율 오르는데 손실흡수 여력 떨어져…건전성 관리 핵심 과제로
    [닻 올린 생산적 금융] 환율 오르는데 손실흡수 여력 떨어져…건전성 관리 핵심 과제로 원·달러 환율이 1500원대를 눈앞에 두면서 은행의 재무건전성 관리 부담도 커지고 있다. 환율이 급등하자 은행들이 생산적 금융을 위해 대출을 확대해준 기업들의 역마진 우려가 생겨나고 있다. 더욱이 금융당국의 과징금 폭탄 여파로 향후 10년간 최소 12조원을 위험가중자산(RWA)으로 쌓아야 해 생산적 금융, 주주환원 확대 등 이재명 정부의 금융정책에 차질을 빚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저신용자·중소기업 등 자금 수혈이 시급한 차주들에 대한 대출 절벽 현상도 가속화할 전망이다. 3일 금융권에 2025-12-03 18:00
  • [닻 올린 생산적 금융] 삼성화재, 전환금융 드라이브…ESG 목표도 상향
    [닻 올린 생산적 금융] 삼성화재, 전환금융 드라이브…ESG 목표도 상향 삼성화재가 기후·에너지 전환 산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며 손해보험 업권에서 '전환금융' 중심의 생산적 금융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단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투자를 넘어 산업 구조를 저탄소·고효율 체제로 전환하는 데 필요한 인프라에 자금을 공급하는 방향으로 투자 성격을 넓히고 있다. 3일 삼성화재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해 ESG 누적 투자액이 9조원을 넘어서자 2030년 목표를 기존 10조5000억원에서 12조원으로 상향했다. 태양광·풍력 발전뿐 아니라 수자원&middo 2025-12-03 18:00
  • [닻 올린 생산적 금융] 현대해상, 기술·사회혁신 중심 미래 투자 확대
    [닻 올린 생산적 금융] 현대해상, 기술·사회혁신 중심 미래 투자 확대 현대해상이 인공지능(AI) 기반 보험기술과 사회혁신 분야를 중심으로 미래 투자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디지털 산업·AI 연구·소셜벤처 협업을 결합해 보험 서비스 혁신과 사회적 가치 창출을 동시에 추진하는 방식이다. 3일 회사에 따르면 현대해상은 정부의 친환경 정책에 따라 풍력·연료전지 등 신재생에너지 투자를 이어가는 동시에, 데이터센터·기술 기반 벤처 등 디지털 산업을 새로운 성장축으로 삼고 있다. 보험업의 자산부채관리(ALM) 제약 속에서도 대체투자와 디지털 기반 성장 사 2025-12-03 18:00
  • [닻 올린 생산적 금융] 현대캐피탈, 소상공인의 발에 자동차금융 제공
    [닻 올린 생산적 금융] 현대캐피탈, '소상공인의 발'에 자동차금융 제공 현대캐피탈이 기아 봉고 등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이 영업 목적으로 주로 활용하는 차량에 특별 금융 혜택을 내걸고 생산적 금융에 나서고 있다. ‘소상공인·자영업자의 발’인 영업용 차량에 저금리 혜택을 제공해 이들을 지원하고, 이들의 영업용 차량 수요 확대를 유도해 제조업 실적 개선에도 일부 기여한다는 전략이다. 현대캐피탈은 전기차(EV) 또는 액화석유가스(LPG) 유형의 기아 봉고를 36개월 모빌리티 유예형 할부로 이용하는 고객에게 금리를 1.5%로 적용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2025-12-03 18:00
  • 정길호 OK저축은행 대표, 차기 CEO 단독 후보…6연임 사실상 확정
    정길호 OK저축은행 대표, 차기 CEO 단독 후보…6연임 사실상 확정 정길호 OK저축은행 대표가 6연속 대표이사에 오를 전망이다. 3일 OK저축은행은 지난달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에서 정 대표를 차기 대표이사 단독 후보로 추천했다. 임추위는 정 대표가 소비자·기업금융 분야에서의 경력과 중장기 전략 수립 능력, 내부통제 및 준법경영 강화 등에서 적합하다고 판단했다. 위원회는 "정 후보자가 금융·경영 전반에서 전문성을 갖췄고, 업권 리스크 관리와 조직 운영에 대한 전략적 리더십을 보유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정 대표는 1967년생으로 서울대 2025-12-03 17:29
  • [단독] 본부 직원도 퇴직연금 유치…신한은행, 12월 한 달간 IRP 총력전
    [단독] "본부 직원도 퇴직연금 유치"…신한은행, 12월 한 달간 IRP 총력전 신한은행이 연말을 맞아 본부 부서 직원을 동원해 퇴직연금 총력전을 펼친다. 다른 금융사에 가입된 고객을 유치해오면 포상도 한다. 다만 일각에선 개인 고객과 직접 만나지 않는 본부 부서 직원이 고객을 끌어오긴 쉽지 않아 사실상 영업 압박이 될 수 있다는 비판도 나온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최근 본부 부서 임직원을 대상으로 12월 한 달간 퇴직연금 유치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공지했다. 은행이나 증권사 등 다른 금융사에 가입된 개인형퇴직연금(IRP) 고객을 신한은행으로 유치해 오면 포상한다 2025-12-03 16:00
  • 황기연 수은 행장, 취임 후 첫 행보는 반도체 현장 방문
    황기연 수은 행장, 취임 후 첫 행보는 '반도체 현장 방문' 황기연 신임 한국수출입은행장이 반도체 장비 제조기업 방문으로 취임 후 첫 행보를 시작했다. 황 은행장은 정부가 추진 중인 '세계 3대 AI(인공지능) 강국' 달성을 위한 금융 지원을 약속했다. 수은은 황 행장이 경기 평택 소재 반도체 장비 제조기업인 원익IPS를 방문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세계 3대 AI 강국이라는 비전에 발맞춰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최우선적으로 추진하겠다"는 황 행장 의지가 담긴 행보다. 2025-12-03 15:08
  • 입주 코앞인데 대출 절벽…송파 잠래아·잠실르엘 잔금대출 어떻게?
    입주 코앞인데 '대출 절벽'…송파 잠래아·잠실르엘 잔금대출 어떻게? 대출 규제 강화 기조 속에서 강남권 대단지의 조(兆) 단위 잔금대출이 예정돼 있어 입주예정자들의 걱정이 커지고 있다. 은행에서는 대출이 차질 없이 집행될 예정이라고 밝혔지만 연말에 이어 내년 초까지 은행의 대출 여력이 빠듯하기 때문이다. 3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 등에 따르면 이달 '잠실 래미안 아이파크'(2678가구)와 다음 달 '잠실르엘'(1865가구) 등 강남권 대형 단지가 입주를 시작한다. 두 달 사이 4500가구 넘는 대규모 물량이 한꺼번에 시장에 풀리면서 잔금대출 수요가 집중될 것으로 보 2025-12-03 15:00
  • [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비트코인, 日 금리 충격 딛고 반등…9만2000달러 회복
    [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비트코인, 日 금리 충격 딛고 반등…9만2000달러 회복 가상자산 시장이 급락세를 멈추고 강하게 반등하고 있다. 지난 1일 일본은행의 금리 인상 추진 소식으로 비트코인이 한때 8% 넘게 급락하며 시장 전반에 위험 회피 심리가 확대됐지만,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9만2000달러대를 회복했다. 3일 글로벌 코인시황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오전 8시 현재 전날보다 6.18% 오른 9만2002달러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전날 8만4000달러대까지 떨어졌으나, 이날 급등했다. 주요 알트코인도 일제히 오르고 있다. 전날 대비 솔라나는 10.04%, 이더리움은 7.64%, 리 2025-12-03 0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