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뉴스

  • '대규모 정전' 스페인·포르투갈 18시간 만에 대부분 전력 복구 스페인과 포르투갈에서 발생한 대규모 정전으로 큰 혼란을 빚어진 가운데 양국의 전력이 대부분 복구됐다고 로이터·AP 통신 등 외신이 29일(현지시간) 전했다. 포르투갈의 전력망 운영사 REN은 89개 변전소·개폐소 중 85곳의 가동을 재개해 650만 가구 중 약 620만 가구에 전력이 다시 공급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날 중으로 남은 곳들의 전력도 공급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28일 정오께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 등 스페인 대부분 지역과 포르투갈 수도 리스본 등 일부 지역에서 대규 2025-04-29 17:39:50
  • "파키스탄군, 자국령 카슈미르서 인도 무인정찰 격추" 인도령 카슈미르에서 발생한 총기 테러 이후 인도와 파키스탄 간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파키스탄 군이 실질통제선(LoC)을 넘은 인도 무인정찰기 쿼드콥터를 격추했다. 파키스탄 뉴스채널 SAMAA TV는 29일 군 소식통을 인용해 이날 파키스탄 군이 파키스탄령 빔버지구 마나와르 구역에서 인도군 무인정찰기가 파키스탄 영공을 침범한 것이 발견해 격추했다고 보도했다. 소식통은 "파키스탄군의 적절한 조치로 국경 너머로 침투하려는 적의 사악한 정찰 시도가 좌절됐다"며 이 사건으로 군의 전문성, 준비 2025-04-29 16:42:06
  • 카니 총리, 加총선 승리선언..."미국과의 오랜 관계는 끝났다"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는 28일(현지시간) 열린 총선에서 자신이 이끄는 자유당의 승리를 선언하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주권 위협으로부터 캐나다를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카니 총리는 캐나다 오타와에서 승리 연설을 하며 “의회 내 모든 정당과 건설적으로 협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두 주권 국가 간의 미래 경제 및 안보 관계를 논의하기 위해 트럼프와 함께 마주 앉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AP통신은 카니 총리가 승리 선 2025-04-29 16:30:42
  • 푸틴 '사흘 휴전' 선언에…트럼프 "항구적 휴전 원해" 러시아가 지난 ‘부활절 30시간 휴전’에 이어 ‘전승절 72시간 휴전’을 일방적으로 선언했다. 전쟁 당사국인 우크라이나는 또 다른 조작 시도가 있다고 비난했고, 중재국인 미국은 항구적인 종전을 촉구했다. 미국이 압박할 때마다 일시 휴전으로 협상의 문고리를 잡으며 ‘땜질식 대응’을 해온 러시아의 태도에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종전 중재를 포기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28일(현지시간)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크렘린궁은 이날 텔레그램 성명을 통해 “블 2025-04-29 16:12:27
  • [속보] "파키스탄군, 자국령 카슈미르서 인도 드론 격추" "파키스탄군, 자국령 카슈미르서 인도 드론 격추" 2025-04-29 16:03:06
  • [폭풍의 100일] 트럼프, '80년 초강대국' 미국을 뒤흔들다 혼돈, 혼란, 전례 없는, 파괴적인, 빠른, 광범위한, 일방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취임 후 100일에 대한 외신들의 주된 평가이다. 관세부터 연방정부 구조조정, 이민자 추방, 다양성 프로그램 감축 등에 이르기까지 거의 전 분야에 걸친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 드라이브가 숨가쁘고 무질서하게 진행됐음을 짐작할 수 있다. 29일(현지시간) 취임 100일째를 맞는 트럼프 대통령은 현재까지 약 140개의 행정명령에 서명하는 '전격전'을 펼친 가운데 1933년 경제 대공황 당시 취임한 프랭클린 루스벨트 대 2025-04-29 15:45:30
  • DHL "800달러 이상 물품 미국 배송 재개" 국제 특송기업 DHL이 미국과 중국의 관세전쟁 여파로 이달 초 일시 중단했던 800달러 이상 물품에 대한 미국 배송을 다시 시작한다. 28일(현지시간) 미 CNN 방송에 따르면 DHL은 800달러 이상의 B2C(기업·소비자 간 거래) 물품의 미국 배송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앞서 DHL은 강화된 통관 절차로 인해 지난 21일부터 800달러가 넘는 B2C 물품의 미국 배송을 일시적으로 중단한 바 있다. 그동안 최대 2500달러 물품까지는 간단한 서류만으로 미국에 보낼 수 있었다. 하지만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2025-04-29 15:38:02
  • 日쌀값 급등에 햅쌀 확보 경쟁…소매가는 16주 연속 상승 일본에서 쌀 공급량 부족 등으로 쌀값이 폭등하자 올해 가을 수확될 쌀을 확보하려는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29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각지 일본농협(JA)은 이례적인 쌀값 폭등으로 올 가을에 수확 예정인 쌀을 확보하기 위한 경쟁에 돌입했다. 하지만 일부 지역 JA가 올해 매입할 쌀 가격을 작년보다 30∼40% 정도 높게 책정해 향후 햅쌀이 시중에 풀리더라도 쌀 소매가가 크게 떨어지지 않을 수 있다고 닛케이는 전망했다. 생산자로부터 쌀을 사들여 도매·소매 업자에 2025-04-29 15:16:20
  • 加총선에서 '경제 전문가' 카니 총리의 자유당 승리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가 이끄는 자유당이 28일(현지시간)에 열린 총선에서 승리했다. 다만, 개표 초반 과반 의석 확보는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공영 CBC 방송, CTV 뉴스 등 캐나다 언론들은 이날 투표 종료 후 자유당이 가장 많은 의석수를 차지해 정권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CTV 뉴스는 이날 자정 무렵 기준으로 자유당이 제1당의 지위를 유지할 것으로 보이나, 과반 의석(172석)에는 미치지 못할 것이라고 전했다. 자유당은 하원 전체 343개 의석 중 156개 지역구에서 당선 또는 2025-04-29 14:53:47
  • '취임 100일' 트럼프, 30일 글로벌CEO 초청해 투자 성과 홍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30일(현지시간) 대미 투자를 약속한 기업들을 백악관에 초청해 자신이 취임 후 100일간 거둔 경제적 성과를 홍보한다. 28일 블룸버그·로이터 통신은 백악관 관계자 등을 인용해 현대차와 엔비디아, 존슨앤드존슨, 일라이릴리, 제너럴일렉트릭(GE), 소프트뱅크, 도요타자동차 등 기업들의 최고경영자(CEO) 20여 명이 30일 백악관에서 열리는 행사 '미국에 투자하라(Invest in America)'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백악관 관계자는 트럼프 대통령은 행사에서 집권 2025-04-29 14:11:38
  • 스페인·포르투갈 이례적 대규모 정전...비상사태 선포 스페인과 포르투갈에서는 28일(현지시간) 정오께 대규모 정전으로 인프라가 마비됐다. 로이터·블룸버그 통신 등에 따르면 스페인 수도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 등 대부분 지역과 포르투갈 수도 리스본 등 일부 지역에서 광범위한 정전이 발생했다. 스페인 내무부는 정전 사태로 인한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실제로 스페인 마드리드에서는 신호등 미작동으로 교통이 마비되고, 지하철과 엘리베이터도 멈춰 시민들이 갇히는 사고가 잇따랐다. 스페인 전력망 관리업체인 레드엘렉트리카는 오후 8시 35분께 2025-04-29 13:43:27
  • [종합] "美, 자동차 및 부품 관세 완화 예정"…참모들 설득 통했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수입산 자동차와 부품에 대한 관세를 완화할 방침이다. 트럼프 대통령의 참모들이 '관세 드라이브'로 인한 충격을 완화하기 위한 설득에 나선 것이 관세 완화 배경 중 하나로 꼽힌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8일(현지시간)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다른 관세와 중복 부과하지 않는 방식으로 수입산 자동차와 부품에 부과한 관세를 완화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번 결정으로 자동차 관세를 납부하고 있는 자동차 제조업체들은 철강·알루미늄 등에 2025-04-29 13:34:40
  • 5월 7일 '교황 선출' 콘클라베…14억 카톨릭 신자 이끌 수장은 누구 차기 교황을 선출하는 콘클라베(추기경단 비밀회의)가 다음 달 7일(현지시간) 시작된다. 28일 교황청에 따르면 180명 이상의 추기경단은 이날 비공개 회의에서 5월 7일 콘클라베를 시작하기로 결정했다. 규정에 따라 콘클라베는 교황이 선종한 뒤 15~20일 사이에 시작해야 한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지난 21일 선종했다. 시스티나 성당 예배당은 콘클라베 준비를 위해 이날부터 일반에 공개되지 않고 폐쇄된 것으로 전해졌다. 콘클라베는 19세기 후반부터 시스티나 성당에서 열렸다. 이번 콘클라베는 전 2025-04-29 10:47:30
  • 트럼프, '천적' 애틀랜틱과 인터뷰…"나는 국가와 세계 운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집권 2기 자신의 대통령직 수행에 대해 “첫 번째 임기가 나라를 운영하고 살아남는 일이었다면 두 번째 임기에서는 국가와 세계를 운영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에게 비판적 성향을 보여온 시사 매체 애틀랜틱과의 제프리 골드버그 편집장과 24일(현지시간) 진행한 인터뷰에서 집권 1기와 2기의 차이점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이어 그는 집권 2기에 대해 “나는 내가 하는 일을 생각하면서 많이 즐기고 있다”며 “알다시피 내가 하 2025-04-29 10:20:12
  • 젤렌스키 "푸틴 '사흘 휴전' 일방 선언은 또다른 조작 시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러시아의 사흘 휴전 선언에 대해 “또 다른 조작 시도”라고 비난했다. 28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매체 키이우인디펜던트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일일 연설에서 “지금 (상황을) 조작하기 위한 또 다른 시도가 있다”며 “무슨 이유인지 모르겠지만 모두 5월 8일까지 기다려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푸틴 대통령은 5월 8일부터 10일까지 72시간 동안 휴전에 들어간다고 일방적으로 선언했다. 다음 달 9일은 러시아가 2025-04-29 09:57:57
  • "트럼프, 관세 인하 넘어선 무역 협상들 추진 중"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관세 뿐 아니라 보다 큰 무역 협상들을 추진하고 있어 백악관의 무역 합의 발표가 늦어지고 있다고 미국 보수 성향 매체 폭스비지니스가 미 정부 소식통 2명을 인용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소식통들은 이러한 무역 합의들이 관세를 낮추는 것 이상의 내용을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폭스비즈니스는 "일본, 베트남, 영국, 한국, 유럽연합(EU)이 트럼프 대통령과 그의 무역 팀에서 가장 자주 언급되는 나라들"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백악관은 지난주 외국 통상 장관들로부터 2025-04-29 09:48:12
  • WSJ "美, 자동차 및 부품 관세 완화 예정"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수입산 자동차와 부품에 대한 관세를 완화할 것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결정으로 인해 자동차 제조업체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부과한 자동차 관세 25% 외에 철강과 알루미늄 등에 대한 다른 관세는 추가로 부담하지 않아도 된다. 이는 관세가 중복 부과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라고 WSJ는 전했다. 이번 조치는 소급 적용될 예정이며 이미 납부한 관세에 대해서도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환급받을 수 2025-04-29 08:47: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