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현지시간) AFP통신 등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해군은 기니비사우 선적의 튀르키예 소유 화물선 ‘골든 레오’호가 러시아군의 순항미사일 공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선박은 곡물을 싣고 오데사 항을 출발한 뒤 인근 해역에서 피격돼 화재가 발생했다.
미콜라 칼라슈니크 우크라이나 교통부 장관은 현재까지 6명이 숨지고 4명이 실종됐다고 밝혔다. 8명은 구조됐으며 이 가운데 2명이 다쳤다.
이번 공격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흑해와 아조우해에서 상대국의 해상 물류망을 겨냥한 공방을 확대하는 가운데 발생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의 핵심 곡물 수출 거점인 오데사를 비롯한 흑해 항만 지역을 잇달아 타격하고 있다. 우크라이나도 러시아 점령지의 보급망을 끊기 위해 흑해와 아조우해 일대에 대한 공격을 이어가고 있다.
양국의 해상 공방이 격화하면서 흑해를 오가는 민간 선박 안전과 곡물 수출 차질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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