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뉴스

  • 외환보유액 7000만 달러 또 줄었다…세계 순위도 10위 외환보유액이 지난달에도 7000만 달러 감소했다. 전달에 이어 5년 만에 최저 수준이다. 한국은행은 심리적 마지노선으로 여겨지는 4000억 달러 선은 무너지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지만, 글로벌 관세전쟁 등으로 환율이 급변동할 가능성이 큰 만큼 외환보유액을 충분히 확보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한국은행은 4일 지난달 말 기준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이 4046억 달러(약 552조 6836억원)로, 4월 말보다 7000만 달러 감소했다고 밝혔다. 외환보유액은 2020년 4월(4049억8000만 달러) 이후 5년 만에 최저 규모다. 외 2025-06-05 06:00:00
  • 기름값 떨어지자 소비자물가 1%대 진입…공공요금, 새 정부 물가 시험대 될 듯 국제유가가 안정세를 나타내면서 석유류 제품 가격이 하락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5개월 만에 1%대로 내려섰다. 상반기 동결 기조로 억눌렸던 공공요금 결정 시점이 다가오는 만큼 새 정부의 첫 물가 시험대가 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4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5년 5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6.27(2020=100)로 1년 전보다 1.9% 올랐다. 올해 들어 2%대를 기록하던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5개월 만에 1%대로 내려서게 됐다. 국제유가가 안정세를 나타내면서 석유류 하락폭이 확 2025-06-04 16:50:26
  • 쪼개지는 산업부…'기후에너지부' 신설·신임 통상 수장 '눈길' 제 21대 대통령 선거가 더불어민주당의 승리로 돌아가면서 '기후에너지부' 신설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RE100(재생에너지 100% 사용) 등 세계적 탈탄소 흐름에 맞춰 에너지 정책에 드라이브를 걸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4일 관가 등에 따르면 신 정부 출범에 따라 '산업통상자원부'가 기후에너지부(가칭)와 산업통상부로 재편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기후·에너지 공약을 통해 기후위기 해결과 사회·경제 문제를 동시에 풀어갈 수 있는 통합 컨트롤타워 2025-06-04 16:46:27
  • 정국 안정에 경제심리 회복…실물 반등은 새정부 과제로 새정부 출범에 대한 기대감으로 얼어붙었던 경제 심리가 회복세다. 실물 경기 개선으로 이어질지는 새 정부의 정책 방향성에 달려있다는 평가다. 4일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지난달 뉴스심리지수(NSI)는 101.71로 집계되면서 비상계엄 사태 이전이던 지난해 11월(100.47) 수준을 회복했다. NSI는 경제 분야 언론 기사에 나타난 경제 심리를 지수화한 것이다. 장기평균인 100을 기준으로 이보다 낮으면 비관론이, 높으면 낙관론이 우세하다는 의미다. NSI는 계엄 사태 직후였던 지난해 12월(85.75)부터 2025-06-04 16:05:12
  • 도급 계약금액 증액에도 하도급은 안늘린 태림종합건설…공정위 시정명령 공정거래위원회는 발주자로부터 도급 계약금액을 증액받고도 그 내용과 비율에 따라 수급사업자의 하도급대금을 증액하지 않은 태림종합건설에 시정명령을 부과한다고 4일 밝혔다. 태림종합건설은 토목·건축공사 등을 영위하는 부산시 수영구 소재 건설사업자다. 이들은 지난 2021년 6월 부산진구청과 '당감동 복합국민체육센터 건립공사' 도급 계약을 체결한 뒤 이 가운데 겹침 CIP 공사를 수급사업자인 A사에게 위탁했다. 겹침 CIP는 콘크리트 말뚝을 겹치는 방식으로 지하에 타설해 흙막이 벽체를 만드는 2025-06-04 12:00:00
  • 재작년 일자리 진입자 역대 최소…임금 낮춘 이직 38% 2023년 신규 일자리 진입자가 역대 최소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임금을 낮추면서 이직한 사람의 비율도 38%에 달했다. 통계청이 4일 발표한 '2023년 일자리이동통계'에 따르면 2023년 등록취업자는 2614만5000명으로 전년 대비 8만8000명(0.3%) 증가했다. 새로 노동시장에 진입한 사람은 364만6000명으로 전체 등록취업자의 13.9%를 차지했다. 신규 진입자 수는 관련 통계 작성 이래 역대 최소다. 또한 이직자는 395만1000명(15.1%)이었고 1년 전과 동일한 직장을 다니는 유지자는 1854만8000명(70.9%)으로 2025-06-04 12:00:00
  • 초고령화 시대 구조개혁 없인 금리 못내린다…한은의 경고장 새 정부가 출범한 4일 통화당국인 한국은행이 초고령화 시대에 구조개혁이 수반되지 않는다면 경기 둔화에도 금리 인하로 대응할 수 있는 정책 여력이 줄어들 것이라 경고했다. 그러나 출산율 확대, 고령층 계속고용 등 구조개혁이 성공적으로 안착한다면 우리나라 실질금리와 성장률은 2025~2070년 중 연평균 약 1%포인트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만큼 통화정책 운용의 폭이 넓어질 수 있다는 의미다. 한국은행 경제연구원은 '초고령화에 따른 통화정책 여건 변화와 시사점' 보고서를 2025-06-04 11:41:12
  • 바다의 올레길 '핫플뱃길' 열린다…군산-어청도 연결 해양수산부는 오는 7일 군산과 어청도를 잇는 뱃길에서 '핫플뱃길' 행사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해양수산부는 새로운 여객수요를 창출해 항로 단절 위험을 극복하고자 연안 항로의 관광자원을 발굴하고 여객선 내 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잘 알려지지 않은 뱃길을 명소로 만들기 위한 '핫플뱃길' 사업을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다. 작년 4월 처음 시범사업이 실시된 군산-어청도 항로는 2021~2023년 동월 평균 대비 이용객이 20% 증가했다. 올해도 작년 성과를 기반으로 해양수산부, 군산시, 한 2025-06-04 11:23:20
  • 에너지바우처 9일부터 신청 접수…여름·겨울 통합 운영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는 9일부터 12월31일까지 전국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복지로 홈페이지에서 올해 에너지바우처 사업의 신청·접수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에너지바우처 사업은 취약계층이 냉·난방 이용에 필요한 에너지를 구입할 수 있는 이용권(바우처)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수급자는 전기·도시가스·지역난방 고지서에서 자동 차감 받거나 국민행복카드를 통해 원하는 에너지원을 자유롭게 결제하는 방식 중 하나를 선택해 지원 받을 수 있다. 지원대상은 국민기초생 2025-06-04 11:00:00
  • 해수부, 어촌마을 10곳 개발에 5년간 458억원 투입 해양수산부가 어촌마을 10개소 개발에 5년간 458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4일 해수부에 따르면 2026년 어촌분야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대상지에 어촌마을 10곳이 최종 선정됐다.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은 어촌의 소득·기초생활 수준 향상을 위해 지역주민이 직접 참여하여 마을의 생활기반시설, 수익시설 등을 계획하고 운영하는 주민 참여형 사업이다. 해수부는 올해 1월부터 공모를 진행하고 서류·현장평가를 진행했다. 그 결과, 2026년 신규 대상지로 △강원 강릉 향호권역 △충남 태안 안기2리권역 △전 2025-06-04 11:00:00
  • 대리점 인사권 침해하고 손익자료 요구한 스텔란티스코리아…공정위 제재 공정거래위원회는 대리점의 핵심인력 채용시 사전승인을 받도록하거나 영업상 비밀에 해당하는 손익자료의 제출을 요구하고 자율적인 전시장 운영권을 제한한 스텔란티스코리아에 시정명령을 부과한다고 4일 밝혔다. 스텔란티스코리아는 미국 본사가 100% 출자해 한국에 설립한 법인으로 '지프', '푸조' 등의 차량을 수입해 판매하고 있다. 이들은 대리점이 핵심인력을 채용할 경우 사전승인을 받도록 하고 판매실적이 부진한 대리점에 대해서는 영업인력 충원 계획안을 제출하도록 했다. 이는 경영 2025-06-04 10:05:52
  • 공정위 "소비자 피해구제 민원 1달간 10건 넘는 온라인 쇼핑몰 공개" 공정 당국이 전자상거래와 관련한 소비자 피해구제 민원이 1개월간 10건 이상 접수된 쇼핌올을 '민원다발 온라인 쇼핑몰'로 지정해 공개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공정거래위원회가 민원다발 온라인 쇼핑몰의 선정 및 공개 절차를 규정한 '민원다발 쇼핑몰 공개 규정' 제정(안)을 마련해 오는 24일 행정예고한다고 4일 밝혔다. 공정위는 그동안 상품 미배송과 환불 거부 등 소비자 피해 민원이 일정 기간 동안 다수 발생한 온라인 쇼핑몰의 상호, 홈페이지 주소, 민원 내용 등을 홈페이지에 공개하는 민원다 2025-06-04 10:00:00
  • 한은 "소비자물가, 하반기 1% 후반 전망…美관세 등 리스크 잠재" 김웅 한국은행 부총재보가 4일 "하반기부터 유가 하락, 낮은 수요 압력 영향이 커지면서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 후반 수준을 나타낼 것"이라고 밝혔다. 김 부총재보는 이날 오전 8시 30분 주재한 물가 상황 점검회의에서 "5월 소비자물가는 농산물과 석유류 가격의 하락폭이 전월보다 확대됐고 근원 물가의 오름폭도 축소됐다"며 이런 전망을 내놨다. 통계청이 이날 발표한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5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16.27(2020=100)로 1년 전보다 1.9% 올랐다. 앞서 1월(2. 2025-06-04 09:54:59
  • 이달 9일 세계식물원교육총회 개최…"50개국서 전문가 1600명 참여"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9일부터 13일까지 서울 코엑스와 강원 양구 DMZ자생식물원 일대에서 제11차 세계식물원교육총회(ICEBG 2025)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세계식물원교육총회는 국제식물원보전연맹(BGCI)이 3~4년 주기로 개최하는 국제회의다. 총회에서는 생태 교육의 최신 경향과 정보 공유가 이뤄진다. 국제식물원보전연맹과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 함께 주관하는 이번 총회에 전 세계 50여개국에서 약 1600명의 수목원·식물원 교육 전문가, 생태 교육 관계자, 연구자, 학생 등이 참여할 2025-06-04 09:42:36
  • "민생경제 회복 최우선 과제"…李 정부 초대 경제사령탑은? 민생경제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꼽은 이재명 정부의 초대 '경제사령탑' 인선에 관심이 쏠린다. 당장 내수 살리기를 위한 30조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 편성과 미국과의 관세 협상 등 단기적 과제를 풀어야 하는 자리다. 장기적으로는 노동·연금·산업 구조개혁 등 난제를 해결하면서 이재명 대통령이 후보 시절 공약한 예산기능 분리, 금융정책 조정과 같은 경제부처 개편도 조율해야 한다. 4일 관계부처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최대한 이른 시일 내 경제부총리 후보자를 지명할 것으로 관측된다. 정권 2025-06-04 09:39:38
  • [종합] 기름값 하락에 5월 소비자물가 1.9% 상승…5개월 만에 1%대 지난달 소비자물가가 1%대로 하락했다. 2% 초반에서 완만하게 상승세를 나타내던 소비자물가가 5개월 만에 1%대로 진입한 것이다. 국제유가가 하락하면서 석유류 가격이 내려간 영향이 크다. 4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5년 5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6.27(2020=100)로 1년 전보다 1.9% 올랐다. 지난해 9~12월 1%대 흐름을 보이던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올해 1월(2.2%) 2%대에 진입한 바 있다. 이후 4월(2.1%)까지 2% 흐름을 보이던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달 다시 1%대로 내려섰 2025-06-04 08:56:16
  • [속보] 5월 소비자물가 상승률 1.9%…5개월 만에 1%대 진입 지난달 소비자물가가 1년 전보다 1.9% 올랐다. 지난해 12월 이후 5개월 만에 1%대에 진입한 것이다. 4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5년 5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6.27(2020=100)로 1년 전보다 1.9% 올랐다. 지난해 9~12월 1%대 흐름을 보이던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올해 1월(2.2%) 2%대에 진입한 바 있다. 이후 4월(2.1%)까지 2% 흐름을 보이던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달 다시 1%대로 내려섰다. 물가의 흐름을 보여주는 근원물가(농산물·석유류 제외 지수)는 1년 전보다 2 2025-06-04 08:00:00
  • '盧·文 경제교사' 조윤제 "관세전쟁 물가안정에 장애물…전통적 통화정책 시험대" 조윤제 연세대 경제대학원 특임교수(전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가 3일 "관세전쟁이나 보호 무역주의가 중앙은행 책무인 물가 안정에 많은 장애가 되고 있다"며 "우리의 전통적 통화정책이 더는 효과가 없을지도 모른다"고 일침했다. 조 교수는 이날 한국은행이 주최한 'BOK 국제콘퍼런스'에서 '구조적 변화 속 통화 정책의 미래'를 주제로 한 패널토론 좌장을 맡아 "우리 전통적 통화정책 프레임워크가 아직 유효한지 돌아봐야 한다"며 "2% 인플레이션 타기팅이 정말 2025-06-03 17:5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