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뉴스

  • 송미령 장관, 김장 배추 산지 점검…"이상기후 철저 대비" 정부가 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두고 김장 재료 수급 안정을 위해 총력전에 나섰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26일 가을 배추 주산지인 충북 괴산군 배추 밭을 찾아 작황을 점검했다. 최근까지 이어진 가을장마로 인해 병해충이 발생하면서 작황을 점검하기 위한 차원이다. 정부는 올해 배추 공급이 지난해보다 양호할 것으로 보고 있다. 올해 가을배추 재배면적은 지난해보다 2.5% 증가했고 최근 기상 여건도 호전되면서 김장성수기 배추 공급에는 큰 차질이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농식품부는 김장철 배추, 무 2025-10-26 16:38:47
  • 수협, 전복 어선사고 승선원 8명 전원 구조 수협중앙회가 어업인과의 협력으로 어선 전복 사고에서 승선원 전원을 구조했다. 26일 수협중앙회에 따르면 지난 25일 17시22분께 수협중앙회 안전조업상황실과 목포어선안전조업국 등 20개 어선안전조업국에 승선원 8명을 태운 24t급 근해안강망 어선 제1성지호로부터 조난신호가 수신됐다. 안전조업상황실은 즉시 목포어선안전조업국에 상황확인을 요청했고, 목포어선안전조업국에서는 제1성지호 선장과 연락해 어선이 침수 중임을 확인했다. 이에 목포어선안전조업국은 제1성지호에는 신속히 구명조끼 착용을 지시 2025-10-26 16:32:53
  • 정부, 이르면 연말 충남 대산 석유화학 산업단지 구조조정안 발표 벼랑 끝에 몰린 석유화학 업계가 자율적 사업재편을 시도하는 가운데 정부가 이르면 오는 12월 충청남도 대산 석유화학 산업단지에 대한 구조조정 방안을 발표할 것으로 전해졌다. 26일 관계 부처에 따르면 정부 관계자는 "울산·대산·여수 등 3개 석화 산업단지의 10개 기업이 신속히 사업 재편 계획서를 제출하면 절차가 앞당겨져 연내 구조조정 방안을 확정·발표할 수도 있다"며 "사업 재편 계획서를 제출하면 정부는 이를 바탕으로 심의회를 열고 지원책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2025-10-26 16:21:20
  • 경주 공장서 유독가스 질식사고…정부 "중대재해 무관용 원칙 적용" 정부가 경북 경주의 아연공장 질식사고를 ‘중대재해’로 규정하고 무관용 원칙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26일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중대재해 대응 브리핑’을 열고 “어떤 경위로 수조 내 질식 재해가 발생했는지, 가스농도 측정과 환기, 감시인 배치 등 기본적인 안전조치가 이행됐는지를 엄정히 수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25일 오전 11시 38분께 경북 경주시의 한 아연 제조공장에서 암모니아 저감장치 공사 중 2025-10-26 15:44:22
  • 동해가스전 英 BP 우선협상 장기 보류되나...정부 제동 가능성 시사 글로벌 오일 메이저사인 영국 BP사가 동해 심해 가스전 공동 개발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정부가 그간의 추진 과정에 강한 불만을 표출하며 사업 전반을 원점에서 재검토할 가능성을 시사했다. 26일 관계 부처 등에 따르면 산업통상부 관계자는 "입찰 참여자와의 협의 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사업 추진 여부를 포함한 향후 사업 방향을 검토해 나가겠다"며 "투자 규모와 계획 등을 살펴 충분한 투자 유치가 이뤄지는지 확인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해외 투자 유치 2025-10-26 15:15:33
  • 카펙발레오, 하청업체 기술 무단사용 적발...공정위, 과징금 4.1억 부과 기술자료를 무단 사용하고 기술자료 요구 절차를 위반한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가 공정 당국에 덜미를 잡혔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 카펙발레오의 하도급업체 기술 유용 행위를 적발하고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4억1000만원을 부과했다고 26일 밝혔다. 카펙발레오는 한국파워트레인와 글로벌 자동차부품 회사 발레오베이엔(Valeo Bayen)의 합작사다. 공정위에 따르면 카펙발레오는 수급사업자와 대여도 방식의 하도급거래를 해오다 2019년경 대여도면의 치수 일부를 수정하고 초도품 공급을 요청 2025-10-26 12:00:00
  • "K-그리드 인재·창업밸리 닻 올린다"...기후부, 에너지스타트업과 차세대 전력망 논의 기후에너지환경부는 27일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에서 'K-그리드 인재·창업밸리 조성'을 위한 에너지스타트업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과 이원주 기후부 에너지전환정책실장을 비롯해 에너지 스타트업, 대학 창업기업, 대기업, 대학 연구진 등 30여명이 참석해 자유로운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기후부는 한국형 차세대 전력망 개발에 필요한 핵심 인재를 양성하고 에너지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K-그리드 인재·창업밸리' 조성을 추진하 2025-10-26 12:00:00
  • "건설로 경기 살리기, 부채 키울 수도"…한은, 日·中 사례로 경고 건설투자에 과도하게 의존한 경기부양책이 재정 악화와 민간소비 위축을 초래해 경기회복을 지연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은 일본과 중국의 사례를 분석하면서 단순 경기부양 목적의 건설투자에는 신중히 접근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26일 한은은 '일본과 중국의 건설투자 장기부진의 경험과 시사점' 보고서를 통해 두 나라의 건설투자 부진 원인과 그 파급효과를 분석했다. 日, 버블 붕괴 후에도 건설투자···재정악화·소비위축 먼저 일본은 1980년대 2025-10-26 12:00:00
  • 한-중남미 비즈니스 서밋 개최…경제협력 강화 박차 한국의 미주개발은행(IDB) 가입 20주년을 맞이해 비즈니스 포럼부터 채용설명회까지 중남미 경제협력 강화를 위한 비즈니스 서밋이 열린다. 기획재정부는 오는 27~28일 이틀간 IDB와 공동으로 '제7차 한-중남미 비즈니스 서밋(7th Korea-LAC Business Summit)'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올해로 7번째를 맞이한 동 행사에는 한국과 중남미 정부, 기업 및 유관기관 고위급 인사 등 500여명이 참석해 한-중남미 경제협력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분야별 포럼 및 세미나, 1:1 비즈니스 상담회, 스타트업 네트워킹 2025-10-26 12:00:00
  • 농관원, 올해 공공비축벼 45만t 매입 검사 시작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지난 23일 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을 시작으로 올해 공공비축벼 45만t에 대한 매입검사를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공공비축벼 매입은 연말까지 각 도별로 전국 1000여개 검사장에서 진행된다. 올해 공공비축벼 매입량은 총 45만t으로 이중 포대벼 33만t은 농관원 전국 130여개 지원·사무소에서 직접 검사하고 산물벼 12만t은 지난 8월부터 전국 미곡종합처리장(RPC)과 건조·저장시설(DSC) 363곳에서 민간 검사관이 수확기에 맞춰 검사하고 있다. 농관원은 공공비축벼 매입 2025-10-26 11:00:00
  • 농관원, 김장철 맞아 배추김치 원산지 일제 점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26일 김장철을 맞아 12월 5일까지 배추김치와 김장채소 양념류에 대한 원산지 표시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김장철에 수요가 많은 배추김치, 절임배추, 고춧가루, 마늘, 생강 등을 중심으로 외국산을 국내산으로 둔갑 판매하거나 국내산 유명지역으로 원산지를 속여 판매하는 행위 등을 중점 단속한다. 점검에는 특별사법경찰관과 명예감시원이 투입된다. 김장 채소류의 수급 상황, 가격 동향 및 수입농산물 유통이력관리시스템 정보 등을 활용해 배추김치 등 제조·판매업 2025-10-26 11:00:00
  • 부동산 세제 개편 올해 넘기나…지방선거 '뜨거운 감자' 될 듯 부동산 세제 개편을 두고 정부와 여당이 의견 차를 좁히지 못하면서 세제 개편 이슈가 내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26일 관계부처에 따르면 정부는 기획재정부를 중심으로 취득·보유·양도 등 단계별 세 부담을 조정하기 위한 관계부처 태스크포스(TF)를 발족할 예정이다. 이번 부동산 세제 개편은 보유세(종합부동산세·재산세) 강화를 중심으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다만 정부와 여당 지도부 간 의견이 엇갈리는 상황이다.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과 구윤철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 2025-10-26 10:50:33
  • 미·중, 말레이서 무역회담 시작…'트럼프·시진핑 회담' 전초전 미국과 중국이 25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고위급 무역협상을 시작했다. 이날 중국 관영 신화통신과 중국중앙TV(CCTV) 보도에 따르면 양국 무역 대표단은 이날 오전 쿠알라룸푸르에서 미·중 무역협상을 시작했다. 앞서 중국 상무부는 허리펑 부총리가 대표단을 이끌고 24∼27일 말레이시아를 방문해 미국 측과 무역 협상을 개최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부 장관도 미·중 대표단이 말레이시아에서 만나 양국 정상의 회담을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었다. 이번 무역회담은 2025-10-25 12:53:17
  • [서민지의 BOKonomics] '사천피 시대' 원화 약세…한은 총재가 꼽은 이유 '다섯' 코스피 지수가 '4000피' 돌파를 목전에 뒀지만 원·달러 환율은 14거래일 연속 1400원대에 머물렀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원화 약세 요인으로 △달러 강세 △엔화 약세 △위안화 약세 △내국인 해외투자 △한·미 관세협상 지연 등 다섯 가지를 꼽았다. 25일 새벽 2시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 서울환시 종가 대비 0.20원 내린 1439.4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장중 고점은 1439.90원, 저점은 1433.60원으로 변동 폭은 6.30원을 기록했다. 환율은 지난달 25일 1400원에 진입한 2025-10-25 11:20:54
  • 이 대통령 "한국인 건들면 패가망신 보여줘야" 이재명 대통령이 최근 캄보디아 등에서 발생한 한국인 대상 범죄와 관련해 "한국인을 건드리면 패가망신한다는 것을 보여줘야 한다"며 엄정 대응을 지시한 것으로 24일 확인됐다. 이 대통령은 전날 스캠·마약·사이버도박 등 3대 범죄와 관련한 '민생침해 초국가범죄 근절 회의'를 열어 "이번 기회에 초국가 범죄의 뿌리를 뽑아야 한다"며 관계부처가 총력 대응할 것을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이 회의에서 "캄보디아 송환 사건에서 보듯 초국가적 범죄 사건들이 국민의 2025-10-24 21:29:50
  • 지붕공사 추락사고 감축한다…김영훈 노동장관 "충분히 막을 수 있어" 노동 당국이 추락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지붕 공사 현장을 포함한 소규모 건설 공사 현장에 대한 불시점검에 나섰다. 고용노동부는 24일 추락사고 예방을 위해 49개 지방관서와 31개 안전보건공단 지사가 소규모 건설현장에 대한 불시점검을 실시해 추락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 위반 사항 등을 확인하고 개선하도록 조치했다. 지붕공사는 전체 건설업 사망사고의 약 10%인 30명가량의 사망자가 매년 발생하는 고위험 공정이다. 공장, 축사지붕 유지·보수, 태양광 설비 설치 작업 중 지붕재가 파손돼 2025-10-24 17:54:50
  • 정상회담 일정 확정·외인 순매수에…환율 1430원 후반대 전날 1440원대까지 치솟았던 원·달러 환율이 24일에는 낙폭을 되돌리며 1430원대 후반대를 기록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는 전 거래일보다 2.5원 내린 1437.1원을 나타냈다. 환율은 전날보다 2.9원 내린 1436.7원에 출발했으며, 오전 한때 1433.6원까지 떨어졌다. 그러나 점심 무렵부터 달러화 가치가 오르며 원·달러 환율도 덩달아 1439.1까지 오르기도 했다. 원·달러 환율의 소폭 하락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내주 정 2025-10-24 16:40:19
  • 국세청, 4800개 AI 중소기업에 세무조사 유예 등 세정지원 국세청이 인공지능(AI) 산업 육성을 위해 4800여개 AI 중소기업에 세무조사 유예 등 세정지원을 추진한다. AI 기업의 세정 부담을 덜어 기업이 연구개발과 혁신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 임광현 국세청장은 24일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와 ‘AI 산업 현장소통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AI 중소기업 세정지원 방안’을 이달 27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임 청장은 간담회에서 “AI 기술이 국가 경쟁력의 핵심으로 부상하면서 기술 2025-10-24 16: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