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내 164농가, 78.5㏊ 규모의 농지가 대상이다.
군에 따르면 콩 농사는 적기 수확 여부가 수량과 품질을 좌우한다.
수확 시기를 놓치거나 갑작스러운 기후 변화에 노출되면 꼬투리가 터지는 탈립 현상이나 콩알 품질 저하가 발생해 직간접적인 손실로 이어질 수 있어서다.
특히 이슬이나 서리로 꼬투리에 수분이 남아 있는 아침 시간대에는 수확 중 콩알이 훼손되거나 오염될 가능성이 높아 작업을 피해야 한다.
이에 군 농작업대행단은 콤바인 등 핵심 장비의 사전 정비를 마치고, 경험이 풍부한 숙련 인력을 현장에 투입했다. 이를 통해 작업 지연을 막고 고품질 콩을 적기에 수확하겠다는 방침이다.
군은 수확한 콩의 이물질을 제거하고 크기별로 선별할 수 있는 콩 정선기를 농업기술센터 내에서 상시 운영함으로써, 수확 이후 과정도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콩 정선기 이용료는 40kg 포대당 2000원이다.
이밖에 군 농작업대행단은 논콩 수확에 그치지 않고 연중 종합 영농 지원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고령농과 영세농 등 영농 취약계층을 위한 기계화 농작업 대행을 중심으로, 봄철 보리·밀 수확과 여름철 하계조사료 수확 등 계절별 맞춤형 지원을 이어가며 현장 밀착형 영농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이달 15일부터 겨울철 재해대책 기간 돌입
임실군은 오는 15일부터 2027년 3월 15일까지를 '겨울철 재해대책 추진 기간'으로 정하고 대설·한파 대응 체계를 본격 가동한다고 7일 밝혔다.군은 현재 제설제 984톤을 비축하고 있으며, 재난관리기금을 활용해 추가 확보도 계획하고 있다.
제설장비 85대는 전진배치해 대응 능력을 높일 방침이다. 겨울철 재해 취약지역 16개소는 수시·정기 점검을 통해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있다.
또한 군은 한파 대응을 위해 한파 저감시설 135개소를 운영하고, 한파쉼터 344개소와 한파 응급대피소 2개소를 가동 중이다. 쉼터 운영 상태 점검과 난방기 보수 사업도 병행하고 있다.
특히 독거노인과 기초·차상위 계층 등 겨울철 취약계층에는 방한용품 지원, 비상연락망 구축, 수시 안부 확인 등을 통해 한랭질환 예방 보호 체계를 강화한다. 한파주의보·경보 발령 시 요청이 있으면 임실군 재난안전상황실을 긴급 대피공간으로 제공해 즉각적인 보호가 가능하도록 했다.
아울러 군은 제설 자재·장비 사전 확보, 수도시설 동파 예방, 재해구호물자 비축 관리 등 기반시설 점검도 지속 추진한다. 대설·한파 행동요령 홍보와 재난문자 신속 발송으로 군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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