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 반도체 국가산단 폐수 처리 대책이 마련됐다.
예상되는 하루 배출 50만t 폐수를 처리하기 위해 현재의 공공폐수처리시설을 확장하기로 했다.
4일 광주특별시에 따르면 호남권 반도체 국가산단이 팹 4기를 기준으로 하루 65만t의 용수를 사용할 때 폐수량은 50만t으로 추산된다.
개별 팹 특성에 따라 별도 처리가 필요한 구리, 불소, 암모니아는 기업들이 1차 처리한다.
1차 처리를 거친 배출 폐수는 공공폐수처리시설에서 각종 법정 수질기준에 맞춰 처리한 뒤 팹과 인접한 영산강으로 배출된다.
광주특별시는 팹 가동 단계에 따라 공공폐수처리시설을 차례로 확충할 계획이다.
우선 하루 32만t 폐수를 처리할 수 있는 시설에 대한 기본계획을 내년 4월까지 세우기로 했다.
2029년 12월까지 1차 폐수처리시설을 완공할 방침이다.
1차 폐수 처리시설로 팹 2기 이상 증설이 예상되는 2031년 상반기까지는 폐수 처리를 감당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후 팹 확충에 따라 늘어나는 배출 폐수 하루 18만t은 시설을 확장해 처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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