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1340원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3일 오전 9시 27분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1342.8원이다. 이날 오전 6시 기준 환율은 전장 주간거래 기준가 대비 2.2원 오른 1346.0원에 거래됐다.
위험선호 심리가 축소되면서 소폭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간밤 뉴욕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213.67포인트(0.41%) 오른 5만1983.98에 거래를 마쳤다.
반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8.67포인트(0.51%) 내린 7541.40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272.68포인트(1.07%) 하락한 2만5164.32에 각각 마감했다.
장 초반 국내 증시에서도 외국인의 매도세가 나타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투자자는 2267억원어치를 순매도하는 중이다.
국제유가는 미국과 이란 간 협상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급락했다. 12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은 전장 대비 7.63% 내린 배럴당 104.77달러, 12월 인도분 미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선물은 7.36% 하락한 배럴당 96.46달러에 마감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0.13% 하락한 101.758을 기록했다. 4거래일 연속 약세다. 미국과 이란의 협상 기대감이 영향을 미쳤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일(현지시간) 중간선거 이후 이란 공격 재개 여부 결정에 "서두를 필요는 없다"고 미 악시오스와의 인터뷰에서 밝히는 등 협상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이날 환율은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민경원 우리은행 이코노미스트는 "기술주 급락이 이어지면서 위험선호 심리가 위축되는 가운데 상승 압력이 우위를 보일 것"이라며 "미국 중간선거 결과를 기다리는 정치적 불확실성도 위험회피 심리에 힘을 싣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매도 대금 송금과 커스터디 달러 매수가 환율 상방을 자극할 것"이라며 "전날 환율이 큰 폭으로 오른 만큼 관망심리가 짙어지겠지만 결제 수요 등 실수요 매수세가 환율 상승을 뒷받침 할 전망"이라고 부연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르포] 중력 6배에 짓눌려 기절 직전…전투기 조종사 비행환경 적응훈련(영상)](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4/02/29/20240229181518601151_258_16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