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사전에 인지해 대응했다고 밝혔지만, 언제 어떤 조치를 했는지와 앞으로의 구체적인 대응 계획은 설명하지 않았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밤 언론 공지를 통해 “보도 내용에 대해 사전 인지 후 대응 조치를 취했으며, 앞으로 외교부 등에서 추가 조치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KBS 단독보도에 따르면 지난 6월 이 대통령의 벨기에, 이탈리아, 프랑스 등 유럽 순방 당시 공군 1호기 탑승자 명단이 담긴 엑셀 파일이 악성코드 검사 서비스를 제공하는 유료 인터넷 사이트에 게시됐다.
특히 해당 파일은 이 대통령이 유럽 순방을 위해 출국한 6월 9일보다 일주일 앞선 6월 2일 게시된 것으로 전해졌다. 유료 회원이면 열람할 수 있는 상태로 약 5개월간 노출됐다는 것이다. KBS는 명단에 포함된 자사 청와대 출입기자의 여권번호를 실제 정보와 대조한 결과 일치했다고 보도했다.
외교부는 사안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으며, 관련 경위에 대한 조사를 다각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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