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경선 고양시장, 흥도동·삼송2동 주민축제 참석...주민자치 활성화 강조

  • 31일 흥도동·삼송2동서 주민총회와 마을축제 각각 개최

  • 흥도동, 꽃길 조성·영화제·물놀이 등 내년 사업 3건 확정

  • 삼송2동 주민 400여 명 참여...공연·체험·주민투표 진행

민경선 고양특례시장이 10월 31일 도래울 바람물공원에서 열린 ‘흥도동 아나바다 장터와 돗자리 영화제 및 주민총회’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고양시
민경선 고양특례시장이 도래울 바람물공원에서 열린 흥도동 아나바다 장터와 돗자리 영화제 및 주민총회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고양시]
민경선 고양특례시장이 행사에 참석한 주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고양시
민경선 고양특례시장이 행사에 참석한 주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고양시]
고양특례시 흥도동과 삼송2동 주민자치회가 지난 10월 31일 각각 주민총회와 마을축제를 개최해 주민들이 직접 지역 현안을 논의하고 2027년도 주민자치사업 선정에 참여한 가운데, 민경선 고양시장이 두 행사장을 찾아 주민들과 소통하며 주민 주도의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지원 의지를 밝혔다.

1일 시에 따르면 흥도동 주민자치회는 도래울 바람물공원에서 '2026년 흥도동 아나바다 장터와 돗자리 영화제 및 주민총회'를 개최했으며 삼송2동 주민자치회도 삼송동 덕수근린공원에서 '삼송2동 마을축제 및 주민총회'를 열어 주민들이 문화행사에 참여하고 내년도 마을사업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두 행사는 주민들이 직접 지역에 필요한 사업을 결정하는 주민총회와 이웃 간 소통을 위한 문화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했다는 점에서 공통점을 보였으며 각 동의 특성을 반영한 체험활동과 주민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공동체의 결속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흥도동에서는 주민총회를 통해 2027년도 주민자치사업으로 '흥도동 마을 꽃길 가꾸기'와 '돗자리 나눔 영화제', '주민화합 물놀이 행사' 등 3건을 최종 확정했으며 주민들은 온라인과 현장 투표를 통해 마을에 필요한 사업을 직접 선택했다.

선정된 사업은 마을 환경을 가꾸고 주민들이 함께 문화생활과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흥도동 주민자치회는 이번 총회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도 주민자치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낮 동안 진행된 아나바다 장터에서는 주민들이 사용하지 않는 생활용품을 나누거나 판매하면서 자원 재활용과 나눔의 가치를 실천했으며 저녁에는 공원 잔디밭에 돗자리를 펴고 가족과 이웃이 함께 영화를 감상하는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행사 현장을 방문한 민경선 고양시장은 주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아나바다 장터와 주민총회 운영 상황을 살펴봤으며 지역 주민자치 활성화와 마을 발전에 기여한 주민자치회 유공 위원 2명에게 표창을 수여하며 그동안의 활동을 격려했다.

유기인 흥도동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주민총회는 마을 주민들 사이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이웃사랑의 정신을 되새기는 뜻깊은 기회가 됐다"며 "흥도동의 발전 방향을 함께 고민하고 결정한 만큼, 앞으로도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같은 날 삼송2동 덕수근린공원에서도 주민 4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마을축제와 주민총회가 진행됐으며 지역 주민들이 직접 준비한 공연과 체험활동 및 문화예술 작품 전시를 통해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여러 세대가 함께 어울리는 시간이 마련됐다.

축제 무대에서는 사물놀이와 태권도 시범단 공연 및 주민 장기자랑 등이 펼쳐졌으며 행사장에는 인공지능(AI) 캐리커처와 3D펜 굿즈 만들기, 곤충 체험 및 꽃차 체험 등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삼송2동 주민자치센터 문화강좌 수강생들이 참여한 어반스케치와 한문 서예 작품 전시도 함께 열려 주민들이 평소 배우고 익힌 문화예술 활동의 성과를 공유했으며 방문객들은 지역 주민들이 직접 만든 작품을 관람하며 문화 프로그램의 운영 결과를 살펴봤다.

특히 삼송2동에서는 2027년도 주민자치 활성화 사업 선정을 위한 주민투표가 진행됐으며 참석 주민들은 마을에 필요한 사업에 직접 의견을 제시하면서 지역의 생활환경과 공동체 활동을 개선하기 위한 주민 주도 의사결정 과정에 참여했다.

민 시장은 삼송2동 행사장에서도 체험 부스와 공연 현장을 둘러보고 주민자치회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했으며 주민들이 직접 축제를 기획하고 운영하는 과정이 지역사회의 자치 역량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강조했다.

민경선 시장은 "마을축제는 이웃과 이웃이 만나 소통하고 정을 나누며 우리 마을의 가치를 함께 만들어가는 소중한 자리"라며 "무엇보다 주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과정에서 주민자치의 진정한 의미가 살아난다"고 말했다.

이어 민 시장은 "앞으로도 주민들의 다양한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주민이 주인이 되는 자치공동체가 지역 곳곳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히며 주민참여를 기반으로 한 지역공동체 활성화에 대한 지원 의지를 전했다.

한편 고양시는 흥도동과 삼송2동 주민총회에서 이뤄진 주민 참여와 의견 수렴을 바탕으로 지역별 주민자치 활동이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며 흥도동은 확정된 2027년도 사업 3건을 중심으로 후속 준비를 진행하고 삼송2동은 주민투표 결과에 따라 내년도 주민자치사업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민경선 고양특례시장이 10월 31일 덕수근린공원에서 열린 ‘삼송2동 마을축제 및 주민총회’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고양시
민경선 고양특례시장이 덕수근린공원에서 열린 삼송2동 마을축제 및 주민총회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고양시]
민경선 고양특례시장이 AI 캐리커처 체험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하며 주민들과 함께 축제를 즐기고 있다 사진고양시
민경선 고양특례시장이 AI 캐리커처 체험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하며 주민들과 함께 축제를 즐기고 있다. [사진=고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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