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미래 특장차산업 박람회 '성료'

  • 특장차 43대 전시, 체험 37개 운영 호응…피지컬 AI 협력 협약·수출상담회 등 성과

제4회 미래 특장차산업 박람회 개막식이 이달 30일 개최되고 있다사잔김제시
제4회 미래 특장차산업 박람회 개막식이 이달 30일 개최되고 있다.[사잔=김제시]
이달 30일부터 31일까지 이틀간 김제실내체육관 일원에서 열린 ‘제4회 미래 특장차산업 박람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전북특별자치도와 김제시가 공동 주최하고 자동차융합기술원이 주관한 이번 박람회는 '피지컬 AI가 바꿀 특장산업의 내일'을 주제로 특장산업의 미래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기업과 시민이 함께하는 산업 교류의 장으로 마련됐다.

올해 박람회의 주요 성과로는 특장산업과 피지컬 AI 분야의 협력 기반 마련이 꼽힌다. 

(재)자동차융합기술원, (사)한국특장차협회, 제조혁신피지컬AI협회는 ‘미래 모빌리티 특장차 산업 발전을 위한 공동연구 교류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융합기술 공동연구와 기술교류를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피지컬 AI 시대 제조업 전략수립’을 주제로 열린 정책세미나에서는 특장산업의 인공지능 전환과 특수목적 모빌리티의 자율주행 기술 활용 방안 등이 논의됐다. 

기업의 판로 개척과 사업 기회 확대를 위한 교류도 활발히 이뤄졌다. 

수출상담회와 투자유치설명회에서는 수출 및 투자 협력 방안이 논의됐고, 특장차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는 국민안전기술을 적용한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소개됐다.

시민 참여 프로그램도 박람회를 풍성하게 만들었다. 

고소작업차, 소방차, 자율주행차, 국방차량 등 특장차량 43대가 전시됐고, 37개의 홍보·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또한 특장차 사각지대 체험, 특장차 포토존, 드론 축구·비행 체험, 전동 레이싱카 만들기 등이 마련돼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세대가 함께 즐겼다. 

아울러 함께 열린 김제청년축제, 새로보미축제와 업 전시와 문화·체험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로 꾸며졌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이번 박람회는 김제 특장산업의 역량을 알리고 피지컬 AI와 연계한 미래 성장 가능성을 함께 살펴보는 뜻깊은 자리였다 ”며 “앞으로도 기업의 기술혁신과 판로 확대를 지원하고, 특장산업이 지역의 미래 성장을 이끄는 핵심 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 ”고 말했다.

한편, 시는 참여기업과 관계기관의 의견, 프로그램별 운영 결과를 종합 검토해 내년 행사에 반영할 계획이다. 

특장차는 일반 차량과 달리 특정한 작업이나 목적에 맞게 제작된 차량을 의미하며, 소방차, 덤프트럭, 고소작업차 등이 해당한다. 국내 특장 업체는 총 232개사이며, 전북의 경우 전국 최초의 특장차 전문단지인 백구산단이 조성돼 있다.  

백구산단을 중심으로 지평선산단, 만경단지 등 3곳에 입주해 있는 주요 7개 기업에서 지난해 1700여대의 특장차를 시장에 내놓은 것으로 파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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