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이 지역 영유아들의 건강한 성장과 다양한 체험 기회 확대를 위해 일상 속 친숙한 농산물을 활용한 오감놀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장흥군농어촌신활력센터는 지난 28일 장흥힐링테라피센터 키즈존에서 영유아 대상 체험 프로그램인 ‘말랑말랑 오감놀이터’를 개강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농림축산식품부의 ‘2026년 장흥군역량강화사업’의 하나로, 영유아들이 콩과 쌀, 채소 등 주변에서 쉽게 접하는 재료를 직접 만지고 느끼며 다양한 감각을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히 단순한 놀이에 그치지 않고 연령별 발달 특성에 맞춘 체험활동을 통해 호기심과 창의적 표현력을 키우고, 자연스러운 신체활동을 유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매주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는 어린이집 영유아를 대상으로, 오전 11시부터 낮 12시까지는 일반 가정에서 개별 신청한 영유아를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첫날인 28일에는 만 1~2세 영유아들이 ‘콩이랑 두부랑’을 주제로 콩과 두부의 질감과 형태를 탐색하는 체험활동에 참여했다.
이어 11월 4일에는 ‘쌀이랑 빵이랑’을 주제로 쌀을 활용한 오감놀이가 진행된다.
11월 11일과 18일에는 만 3~4세 영유아를 대상으로 각각 ‘배추랑 무랑 김장놀이’, ‘꼬물꼬물 색놀이’가 운영된다. 채소와 색채를 활용해 감각적 경험과 창의적 표현을 넓힐 수 있도록 구성했다.
센터는 소규모 체험 방식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해 아이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놀이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또한 어린이집뿐 아니라 일반 가정의 개별 참여 기회도 마련해 지역 영유아들이 체험 프로그램을 접할 수 있는 폭을 넓혔다.
배권세 장흥군농어촌신활력센터장은 “아이들이 콩과 쌀, 채소처럼 우리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재료를 직접 만지고 느끼며 마음껏 탐색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흥힐링테라피센터가 아이와 가족이 함께 찾는 즐거운 체험공간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오감놀이터는 농촌지역 영유아들에게 생활 속 재료를 활용한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프로그램 운영 경험이 향후 지역 아동·가족 대상 체험활동 확대로 이어질지도 관심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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