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중 "故 최불암 눈빛과 온기 선명…연기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

사진권오중 SNS
[사진=권오중 SNS]
배우 권오중이 고(故) 최불암을 추모했다.

30일 권오중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드라마 '식객'에서 나의 스승이자 따뜻한 아버지셨던 최불암 선생님"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카메라 밖에서도 늘 넓은 품으로 안아주시고 진짜 아버지처럼 다정하게 건네주시던 그 따스한 눈빛과 온기가 아직도 손끝에 선명하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오중아, 밥은 먹었냐' 물어보시던 그 나지막한 목소리가 오늘따라 더욱 그립다"며 "대한민국의 영원한 아버지이자 내 가슴속 영원한 스승님, 선생님과 함께 숨 쉬고 연기할 수 있어 참으로 감사하고 영광이다"고 했다.
참으로 감사하고 영광이다"고 했다.

권오중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이제는 그곳에서 아무런 아픔 없이 편안히 영면하시기를 간절히 기도하겠다"고 전했다.

최불암은 전날 밤 10시께 서울 강서구의 한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던 중 87세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그는 작년 3월 허리디스크 수술을 받은 뒤 거동이 불편해지면서 KBS 1TV 시사교양 프로그램 '한국인의 밥상'에서 하차했다. 이후 재활에 힘써온 그는 최근 건강이 급격히 악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발인은 다음 달 2일 오전 7시에 엄수된다. 이날 오전 9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성당에서 장례 미사를 거행한 후 10시 40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으로 이동한다. 장지는 동화경모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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