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가 지난 28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2026 소부장 뿌리 기술대전 연계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사진=코트라]
기술 패권 경쟁으로 인한 세계 공급망 재편과 첨단산업 투자 확대 속에서 국내 소재·부품·장비(소부장) 및 뿌리산업 기업 100여 개사가 해외 시장 영토 확장에 나섰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지난 28일부터 이틀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2026 소부장 뿌리 기술대전 연계 수출상담회'를 열고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했다고 29일 밝혔다.
공급망 다변화를 추진하는 독일 프레틀 그룹, 일본 미쓰비시전기, 미국 오리카 등 해외 20개 기업이 참석했다. 참가 해외 기업들은 K-소부장 기업 100여 개사와 부품 조달 및 기술 개발을 위한 일대일 상담을 진행하고 시장 진출과 기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차전지 및 자동차 전장 분야를 겨냥한 독일 프레틀 그룹은 국내 기업과의 거래 확대에 지속적인 관심을 보였다. 미쓰비시전기와 오리카 등은 최근 로봇, 센서, 지능형 소프트웨어 등 첨단 제조공정으로 범위를 넓히고 있는 국내 사출·단조·금형·용접 등 뿌리산업 기업들과 만나 협력 가능성을 타진했다.
무선 충전 솔루션 기업 ㈜브라이트를 비롯한 첨단 소부장 분야 스타트업들도 기술 협력 물꼬를 텄다.
김관묵 코트 경제안보통상협력본부장은 "자국 중심주의 확산에 따른 공급망 재편 상황이 우리 소부장 기업들에게 새로운 기회가 되고 있다"며 "글로벌 공급망 진입을 위한 해외 수요 발굴과 연계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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