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토추상사는 대만에서 히타치건기의 건설기계 판매·서비스를 담당하는 영일건설기계(永日建設機械)의 지분 51%를 히타치제작소의 대만 자회사인 히타치융타이(HITACHI YUNGTAY)로부터 취득해 연결 자회사화한다고 23일 발표했다. 취득 금액은 비공개다. 나머지 49%의 지분은 기존대로 히타치건기가 계속 보유한다.
이토추는 2022년에 히타치건기와 자본 제휴를 맺었으며, 이번이 히타치건기 대리점 사업에 참여하는 첫 사례가 된다. 이토추는 판매·서비스라는 고객 접점의 최전선에서 사업에 참여하여 히타치건기와의 건설기계 밸류체인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이토추는 히타치건기와의 자본 제휴 이후 해당 기업과 다양한 협업을 진행해 왔다. 2023년에는 양사의 공동 출자로 북미에 건설기계 파이낸스 회사를 설립했다. 2026년 4월에는 히타치건기에 대한 출자 비율을 33.4%로 끌어올리며 관계를 한층 더 강화했다.
영일건설기계는 대만 전역에서 히타치건기뿐만 아니라 스미토모중기계의 건설기계 크레인 제품의 판매·서비스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대만에서는 향후에도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와 반도체 등 첨단 분야에 대한 투자가 지속되어 건설기계에 대한 견조한 수요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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