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서 모인 숨은 노래 실력자들이 전남 영암 월출산 자락에서 가창력을 겨룬다. 가을 국화가 만개하는 계절에 음악과 관광을 결합한 축제가 마련되면서 영암이 늦가을 문화공연의 무대로 주목받고 있다.
영암군은 오는 11월 7일 월출산기찬랜드 야외공연장에서 '2026 영암 월출산 달빛 뮤직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은 전국의 아마추어 노래 실력자들이 참여하는 경연대회로,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월출산국화축제와 연계해 국화 관람객들에게 음악공연과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가을철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힘을 보탠다는 구상이다.
영암군에 따르면 이번 경연에는 전국 각지에서 300여 명이 참가를 신청했다. 지역을 넘어 다양한 연령대의 참가자들이 도전장을 내밀면서 본선 무대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경연은 청소년부와 일반부로 나눠 진행된다.
예선 심사를 통해 오는 30일 청소년부 10팀과 일반부 10팀 등 총 20팀의 본선 진출자를 가릴 예정이다.
본선에 진출한 참가자들은 11월 7일 오후 3시부터 월출산기찬랜드 야외공연장에서 노래 실력을 겨룬다.
이번 행사는 전문 가수의 공연뿐 아니라 일반 참가자들이 직접 무대의 주인공이 된다는 점에서 기존 음악공연과 차별화된다.
특히 청소년부와 일반부를 구분해 경연을 진행함으로써 젊은 참가자들에게는 무대 경험을, 일반 참가자들에게는 자신의 재능을 선보일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본선 무대에는 초청 가수들의 특별공연도 마련된다.
가수 민경훈과 김나영이 출연해 축하무대를 선보일 예정으로, 경연 참가자뿐 아니라 공연을 관람하려는 관광객들의 관심도 모을 전망이다.
행사장에는 음악쉼터와 체험공간, 먹거리장터 등 부대시설도 운영된다.
영암군은 관광객들이 월출산국화축제에서 가을꽃을 감상한 뒤 음악공연과 체험 프로그램까지 즐길 수 있도록 축제 간 연계성을 높일 계획이다.
월출산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번 페스티벌은 자연경관과 문화예술을 결합했다는 점에서도 눈길을 끈다.
특히 가을철 영암을 찾는 관광객들이 국화축제 관람에 그치지 않고 지역의 다양한 문화행사에 참여하도록 유도해 관광객 체류시간을 늘리는 효과도 기대된다.
지역 관광 활성화의 관건은 방문객들이 여러 행사장을 둘러보고 지역 상권에서도 소비할 수 있도록 관광 동선을 연결하는 데 있다.
영암군은 이번 음악축제를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외지 관광객들에게 영암의 가을 관광자원을 알릴 방침이다.
김철 영암군 문화예술과장은 "전국 각지에서 보내주신 관심과 참여에 감사드린다"며 "영암을 찾는 관광객들이 아름다운 월출산을 배경으로 음악과 가을꽃 속에서 계절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도록 행사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6 영암 월출산 달빛 뮤직 페스티벌'은 오는 11월 7일 오후 3시부터 월출산기찬랜드 야외공연장에서 본선 경연을 진행한다. 본선 진출 20팀은 오는 30일 예선 심사를 거쳐 결정되며, 행사 당일에는 민경훈·김나영의 특별공연과 체험·먹거리 프로그램 등이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르포] 중력 6배에 짓눌려 기절 직전…전투기 조종사 비행환경 적응훈련(영상)](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4/02/29/20240229181518601151_258_16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