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지질명소 5개소 기반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 추진

  • 지질명소 지질학적 가치 발굴 용역 보고회 개최…학술적 가치↑·관광 연계 활용 추진

진안 마이산사진진안무주 국가지질공원
진안 마이산[사진=진안무주 국가지질공원]
전북 진안군이 지역 지질명소의 학술적 가치를 체계적으로 규명하고, 국가지질공원 재인증과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을 향한 기반 마련에 나섰다.

군은 전춘성 군수를 비롯해 지질 분야 전문가와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안군 지질명소 지질학적 가치 발굴 용역’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용역은 진안군 지질명소 5개소의 지질학적 특성과 형성 역사를 과학적으로 규명하고, 국제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학술적 가치를 발굴하기 위해 추진됐다. 

진안군에는 △마이산 △구봉산 △천반산 △운일암반일암 △마령면 운교리 삼각주 퇴적층 등 5개의 지질명소가 위치해 있다.

이에 무주군과 함께 지난 2019년 국내에서 11번째로 진안·무주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받았다. 공원의 총 면적은 진안군 613.98km², 무주군 540.65km² 등 1,154.62km²에 달한다.

이번 용역의 주요 연구 내용으로는 진안군 일대 선캄브리아시대 화성암류의 형성 시기와 지구조적 의미, 진안분지 백악기 화산암류의 융기사와 동아시아 지구조 환경, 백악기 퇴적암류의 융기사와 퇴적분지 발달사 등이다. 

이를 통해 진안의 지질자원이 지닌 학술적 가치를 구체화하고, 지역 지질명소의 보전과 활용을 위한 기초자료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군은 이번 연구 결과를 학술적 성과에만 머물게 하지 않고 관광·교육·체험 분야와 연계해 지역의 새로운 경쟁력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또한 2027년 국가지질공원 재인증을 준비하고, 향후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을 추진하는 과정에서도 이번 연구 결과를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전춘성 군수는 “진안은 마이산을 비롯해 독특하고 아름다운 지질자원을 보유한 지역으로, 이는 오랜 시간에 걸친 지구의 변화와 역사를 보여주는 소중한 학술적 자산”이라며 “이번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진안의 지질자원을 널리 알리고 관광과 교육, 체험을 연계해 지역 발전의 새로운 동력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달리는 국민신문고, 내달 6일 진안서 운영
진안군은 국민권익위원회와 함께 다음달 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안군청 3층 강당에서 ‘달리는 국민신문고’ 운영한다고 25일 일 밝혔다.

달리는 국민신문고는 권익위 전문 조사관들이 직접 지역을 찾아가 주민들의 생활 속 고충과 불편 사항을 듣고 현장에서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이동형 민원 상담 제도다.

세종시에 있는 권익위를 직접 찾기 어려운 농촌 지역 주민들도 가까운 곳에서 전문 상담을 받을 수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상담 분야는 세무·복지·농림·노동·환경·주택·건축·하천·교통 등과 관련된 모든 행정 분야의 고충민원과 협업기관이 참여하는 생활법률·서민금융·지적 분야 등의 생활민원이다. 

운영 당일 현장에서도 상담을 신청할 수 있으며, 이달 28일까지 관내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사전 상담 신청을 하면 권익위 조사관이 민원 내용을 미리 검토해 당일 더욱 깊이 있는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인근 무주군, 장수군 지역 주민들도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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