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미래교육·교권보호 역량 강화...현장 교원 대상 실무연수

  • 23~24일 안성 신나는학교서 교사 아카데미...학생주도 교육과정 체험

  • 24일 북부청사서 교권보호전담관 워크숍...사례 실습·모의훈련 진행

사진경기도교육청
[사진=경기도교육청]
경기도교육청이 미래학교 교육과정의 현장 적용과 교원의 교육활동 보호를 위해 중등 교사와 교권보호전담관을 대상으로 실무 중심의 연수를 각각 실시하고, 학생주도 수업 역량과 교권침해 대응 전문성을 높이는 등 학교 현장 지원체계 강화에 나섰다.

25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안성 신나는학교와 LS미래원에서 중등 희망 교원을 대상으로 '2026 미리 신나는교사 아카데미 직무연수'를 운영했으며 24일에는 경기도교육청 북부청사에서 북부권 교권보호전담관을 대상으로 사례 나눔 워크숍을 개최했다.

신나는교사 아카데미는 학생이 스스로 진로를 개척하고 학교 운영에 참여하는 신나는학교의 교육과정을 직접 살펴보며 미래교육에 관심 있는 교사들의 수업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 교사들은 학생주도 프로젝트 성과를 공유하는 '세상학교 발표회'를 참관하고, 학교의 교육과정과 수업·평가 및 자치활동 사례를 살펴봤다.

연수 첫날에는 대안교육과 미래교육 관련 강연, 신나는학교 현장 교사와의 대화 등이 진행됐으며 이튿날에는 '내가 신나는학교 교사라면?'과 '내가 생각하는 미래학교는?'을 주제로 교사들이 토의와 토론에 참여했다. 이를 통해 학생 중심 교육과정 운영방안과 지역사회 자원을 활용한 수업의 가능성을 함께 모색했다.

이와 함께 도교육청은 교원이 정당한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북부권 교권보호전담관들의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연수도 실시했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 17일 조원청사에서 열린 남부권 연수에 이어 진행된 것으로, 악성 민원과 교육활동 침해, 아동학대 신고 등 복합적인 사안에 대응하기 위한 실무 능력 향상에 중점을 뒀다.

북부권 교권보호전담관들은 영역별 현장 지원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상황별 실습과 분임토론, 사례 기반 시뮬레이션에 참여했으며 실제 학교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에 대한 대응방안을 점검했다. 도교육청은 이론 중심의 교육에서 벗어나 현장 상황을 반영한 모의훈련을 통해 신속하고 체계적인 교육활동 보호 지원 역량을 높일 계획이다.

두 연수는 각각 미래학교 교육모델 확산과 교권보호 대응체계 강화를 목적으로 추진됐으며 교원이 학생 중심 수업을 실천할 수 있는 전문성을 갖추는 동시에 안정적인 교육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공통점이 있다. 도교육청은 현장 교사와 전담관들이 교육과정 운영 경험과 대응 사례를 공유할 수 있는 협력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한편 경기도교육청은 이번 신나는교사 아카데미에서 형성된 교원 간 협력망을 활용해 신나는학교의 학생주도 교육과정과 수업 사례를 공유하고, 남부권과 북부권 교권보호전담관의 현장 지원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학생의 배움과 교원의 교육활동이 함께 보장되는 학교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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