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통합특별시, 시민 정책참여단 14만5000명으로 확대 추진

  • '광주온·소통人전남' 통합 검토…2027년 온라인 소통 플랫폼 운영 목표

  • 기존 4만5000명에 10만명 추가 확보…시민 제안부터 정책 반영·결과 공개까지

지난 23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무안청사 정약용실에서 열린 ‘시민 정책참여 온라인 소통 플랫폼 구축 TF 3차 회의’에서 관계자들이 통합 플랫폼 운영 방안을 논의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특별시는 기존 ‘광주온ON’과 ‘소통人전남’의 통합을 검토하고 2027년까지 시민정책참여단을 14만5000명 규모로 확대해 시민 제안부터 정책 반영과 결과 공유까지 이어지는 온라인 참여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사진전남광주통합특별시
지난 23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무안청사 정약용실에서 열린 ‘시민 정책참여 온라인 소통 플랫폼 구축 TF 3차 회의’에서 관계자들이 통합 플랫폼 운영 방안을 논의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특별시는 기존 ‘광주온(ON)’과 ‘소통人전남’의 통합을 검토하고, 2027년까지 시민정책참여단을 14만5000명 규모로 확대해 시민 제안부터 정책 반영과 결과 공유까지 이어지는 온라인 참여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사진=전남광주통합특별시]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기존 전남과 광주에서 각각 운영하던 시민 소통창구를 하나로 통합하고, 시민 정책참여단을 14만5000명 규모로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행정통합에 맞춰 지역별로 분산된 정책참여 창구를 일원화하고, 시민의 제안이 정책 결정과 실행, 결과 공개까지 이어지는 참여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지난 23일 무안청사에서 시민 정책참여 온라인 소통 플랫폼 구축을 위한 제3차 태스크포스(TF) 회의를 열고 통합 운영 방안과 시민 참여 활성화 대책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의 핵심은 기존 광주지역에서 운영 중인 '광주온(ON)'과 전남의 '소통人전남'을 하나의 온라인 플랫폼으로 통합하는 것이다.

그동안 두 지역에서 별도로 운영해 온 시민 정책참여 시스템을 통합해 지역에 관계없이 시민 누구나 정책을 제안하고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공통 소통창구를 마련한다는 취지다.

특별시는 이를 위해 지난 8월부터 관계 부서와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TF를 운영하며 플랫폼 통합 방향을 검토해 왔다.

앞서 열린 1·2차 회의에서는 시민 제안부터 숙의 과정, 정책 반영, 처리 결과의 환류까지 연결하는 '시민주권형 플랫폼' 구축을 기본 방향으로 설정했다.

단순히 시민 의견을 접수하는 데 그치지 않고 제안이 어떤 검토 과정을 거쳐 정책에 반영됐는지, 실제 추진 결과는 무엇인지 시민에게 다시 알리는 구조를 마련하겠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시민정책참여단 확대와 온라인 접근성 개선, 참여 인센티브 제공 등 시민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도 논의됐다.

23일 열린 3차 회의에는 마을공동체지원센터와 전남연구원 등 관계 전문가들이 참석해 신규 시스템을 구축하는 방식과 기존 시스템의 기능을 개선해 통합 운영하는 방식을 비교·검토했다.

특히 시스템 구축과 운영의 안정성, 이용 편의성, 플랫폼 명칭 등 실제 운영 과정에서 필요한 사항을 중심으로 의견을 교환했다.

시민 참여 규모를 확대하기 위한 구체적인 목표도 제시됐다.

특별시는 현재 광주지역을 중심으로 운영 중인 4만5000명 규모의 시민정책참여단에 10만명을 추가 확보해 참여 기반을 총 14만5000명 규모로 확대할 계획이다.

참여 대상을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관할 시군구 전역으로 넓혀 지역별·계층별 다양한 의견이 정책 수립 과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는 기존 광주 중심의 온라인 정책참여 기반을 통합특별시 전체로 확장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다만 참여단의 규모 확대가 실제 정책참여 활성화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지역별 참여 편차를 줄이고, 시민 제안에 대한 처리 기준과 결과 공개 절차를 구체화하는 작업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온라인 서비스 이용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층과 정보 접근성이 낮은 주민들도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이는 방안이 주요 과제가 될 전망이다.

특별시는 이번 회의에서 제시된 전문가 의견을 검토하고 시스템 통합 방식을 구체화해 2027년 통합 플랫폼 운영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강경문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시민주권정책과장은 "이번 회의에서 제시된 의견을 적극 검토해 시민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참여하는 통합 소통창구를 내년까지 마련하겠다"며 "시민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되고 그 결과를 체감하는 시민주권형 플랫폼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이번 통합 플랫폼 구축은 전남과 광주의 행정통합 이후 시민 의견을 수렴하는 방식을 일원화하고, 정책 결정 과정의 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사업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향후 플랫폼의 실효성은 시민정책참여단 확보 규모뿐 아니라 실제 제안 건수와 정책 반영 실적, 처리 결과의 공개 수준 등에 따라 평가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지난 8월부터 시민 정책참여 온라인 플랫폼 구축을 위한 TF를 운영하고 있다. 특별시는 기존 '광주온(ON)'과 '소통人전남'의 통합 방안을 검토해 2027년 시민 제안과 숙의, 정책 반영, 결과 공유 기능을 갖춘 통합 소통창구를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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