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은 지난 15~17일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열린 'ITEA PO Days 2026'에 국내 소프트웨어 기업들과 참가해 국제공동 R&D 파트너 발굴을 지원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의 참가기업은 에이치메딕기어(포항), 토탈소프트뱅크(부산), 크로스허브(전주), 애드(대전), 글로브포인트(고양) 등 5곳이다. 각 지역 주력산업과 권역별 성장엔진에 연관된 소프트웨어·디지털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이다.
ITEA는 국제 R&D 협력 플랫폼인 유레카(EUREKA)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운영되는 소프트웨어 분야 R&D 클러스터다. 스마트산업과 디지털 헬스케어, 모빌리티 등에서 기업·대학·연구기관의 공동연구를 지원한다.
올해 행사에는 20개국 약 200개 기관에서 산학연 관계자 약 340명이 참여했다. 국내 기업들은 독일 프라운호퍼 산업용 3D프린팅·적층제조 연구소, 튀르키예 투르크셀 외데메, 핀란드 투르쿠응용과학대학교 등과 35건 이상의 기업 간 심층 상담을 진행하고 컨소시엄 구성 방안을 논의했다.
KIAT는 지난해 포르투갈에서 열린 행사에서도 국내 기업 6곳의 참여와 기술 매칭을 지원했다. 당시 8개국 기관과 24건의 상담이 진행됐으며, 행사 이후 ITEA 과제 추진 협의 8건이 이뤄졌다. 산업통상부와 KIAT는 이번에 발굴한 아이디어와 컨소시엄 논의가 ITEA 본 과제 선정 및 자금 확보로 이어지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전윤종 KIAT 원장은 "우리 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려면 우수한 기술뿐 아니라 이를 함께 개발하고 사업화할 해외 파트너 발굴이 필수적"이라며 "지역 혁신기업의 글로벌 공동연구와 사업화를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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