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시에 따르면 조 시장은 이날 오색시장 녹색길과 아름거리, 빨강길을 차례로 돌며 추석 성수품을 구매하고 시장 상인들과 인사를 나눈 뒤, 장을 보러 나온 시민들의 의견도 직접 들었다.
이번 방문은 명절을 앞두고 시민들의 전통시장 이용을 유도하는 동시에 소비 위축과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의 현장 목소리를 듣고 필요한 지원책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 시장은 장보기 이후 오색시장 상인회 관계자와 상인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시장 운영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과 시설·주차·고객 유입 등 주요 현안을 듣고,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지원 방향을 함께 논의했다.
오색시장에서는 오는 20일까지 추석맞이 농축수산물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도 진행된다. 행사 기간 국내산 농축산물과 국산·원양산 수산물을 구매하면 구매금액의 최대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
환급 기준은 농축산물과 수산물 각각 3만4000원 이상 6만7000원 미만 구매 시 1만원, 6만7000원 이상 구매 시 2만원이며 품목별로 별도 적용돼 조건을 충족하면 1인당 최대 4만원까지 환급받을 수 있다. 정부는 올해 추석 전통시장 환급행사를 전국 300곳으로 확대했다.
앞서, 정부는 올해 추석 성수품 가격 부담을 낮추기 위해 농축산물 할인 지원과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환급을 함께 추진하고 있으며 오산시는 이러한 소비촉진 정책을 지역 전통시장과 연계해 시민 장바구니 부담 완화와 상인 매출 증대 효과를 함께 노리고 있다.
조용호 시장은 "민선9기 첫 추석을 맞아 시민의 삶과 지역경제가 맞닿아 있는 오색시장을 찾아 상인들의 목소리를 직접 들었다"며 "시민 여러분도 오색시장에서 알뜰하고 풍성하게 명절을 준비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조 시장은 "전통시장이 지역경제와 공동체의 중요한 기반인 만큼 현장에서 제기된 의견을 세심하게 살피고, 상인들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을 이어가 시장과 골목상권에 활력을 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산시는 추석 전후 전통시장과 지역 상권 이용을 촉진하는 장보기 행사와 농특산물 직거래, 온누리상품권 환급 프로그램을 연계하고, 상인회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면서 명절 이후에도 지역 소비가 이어질 수 있도록 상권 지원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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