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호 오산시장, 민선9기 첫 추석 오색시장 찾아...상인 애로 듣고 장보기 동참

  • 17일 녹색길·아름거리·빨강길 돌며 성수품 구매...상인·시민 현장 목소리 청취

  • 상인회 오찬 간담회서 시장 운영 애로와 지원 방향 논의...민선9기 첫 명절 현장행보

조용호 시장이 추석을 앞둔 17일 오색시장에서 장보기 행사를 열고 상인들의 목소리를 들었다 사진오산시
조용호 시장이 추석을 앞둔 17일 오색시장에서 장보기 행사를 열고 상인들의 목소리를 들었다. [사진=오산시]
조용호 오산시장이 민선9기 출범 이후 처음 맞는 추석을 앞두고 지역 대표 전통시장인 오색시장을 찾아 직접 성수품을 구매하고 상인들과 간담회를 가지며 명절 대목의 현장 상황과 상권 활성화 방안을 점검했다.

17일 시에 따르면 조 시장은 이날 오색시장 녹색길과 아름거리, 빨강길을 차례로 돌며 추석 성수품을 구매하고 시장 상인들과 인사를 나눈 뒤, 장을 보러 나온 시민들의 의견도 직접 들었다.

이번 방문은 명절을 앞두고 시민들의 전통시장 이용을 유도하는 동시에 소비 위축과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의 현장 목소리를 듣고 필요한 지원책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 시장은 장보기 이후 오색시장 상인회 관계자와 상인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시장 운영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과 시설·주차·고객 유입 등 주요 현안을 듣고,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지원 방향을 함께 논의했다.

시는 이번 오색시장 방문에 앞서 15일부터 17일까지 시청 광장에서 추석맞이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운영하며 자매·우호도시와 지역 생산자가 참여하는 명절 소비촉진 행사도 진행했다. 장터에는 27개 업체가 참여해 쌀과 과일, 수산물, 전통장과 가공품 등을 판매했다.

오색시장에서는 오는 20일까지 추석맞이 농축수산물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도 진행된다. 행사 기간 국내산 농축산물과 국산·원양산 수산물을 구매하면 구매금액의 최대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

환급 기준은 농축산물과 수산물 각각 3만4000원 이상 6만7000원 미만 구매 시 1만원, 6만7000원 이상 구매 시 2만원이며 품목별로 별도 적용돼 조건을 충족하면 1인당 최대 4만원까지 환급받을 수 있다. 정부는 올해 추석 전통시장 환급행사를 전국 300곳으로 확대했다.

앞서, 정부는 올해 추석 성수품 가격 부담을 낮추기 위해 농축산물 할인 지원과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환급을 함께 추진하고 있으며 오산시는 이러한 소비촉진 정책을 지역 전통시장과 연계해 시민 장바구니 부담 완화와 상인 매출 증대 효과를 함께 노리고 있다.

조용호 시장은 "민선9기 첫 추석을 맞아 시민의 삶과 지역경제가 맞닿아 있는 오색시장을 찾아 상인들의 목소리를 직접 들었다"며 "시민 여러분도 오색시장에서 알뜰하고 풍성하게 명절을 준비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조 시장은 "전통시장이 지역경제와 공동체의 중요한 기반인 만큼 현장에서 제기된 의견을 세심하게 살피고, 상인들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을 이어가 시장과 골목상권에 활력을 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산시는 추석 전후 전통시장과 지역 상권 이용을 촉진하는 장보기 행사와 농특산물 직거래, 온누리상품권 환급 프로그램을 연계하고, 상인회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면서 명절 이후에도 지역 소비가 이어질 수 있도록 상권 지원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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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오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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