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TP·중진공·포스텍홀딩스, 첨단 미래산업 기업성장 지원체계 구축

  • 기업지원·정책금융·민간투자 연계…'5극 3특' 맞춘 포항형 성장지원 모델

  • 10월부터 정책사업 설명회·로봇·소재 투자행사 등 공동 프로그램 가동

포항테크노파크가 포항 첨단 미래산업 육성을 위한 전략 간담회를 개최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포항테크노파크
포항테크노파크가 포항 첨단 미래산업 육성을 위한 전략 간담회를 개최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포항테크노파크]
 
경북 포항의 첨단 미래산업 육성을 위해 지역 기업지원기관과 정책금융기관, 민간투자기관이 연계한 기업성장 지원체계가 구축된다.
 
포항테크노파크는 지난 15일 본부동에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포스텍홀딩스와 ‘포항 첨단 미래산업 육성을 위한 전략 간담회’를 열고 기관별 지원 역량을 연계하는 협력체계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정부의 ‘5극 3특’ 균형발전 전략에 맞춰 포항의 주력산업과 첨단 미래산업 분야 유망기업을 발굴하고 딥테크 스타트업의 사업화와 투자 유치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송경창 포항테크노파크 원장과 반정식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지역혁신이사, 홍대웅 포스텍홀딩스 본부장 등은 첨단소재와 로보틱스, 바이오, 인공지능 등 미래산업 분야 기업을 대상으로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기관별 지원 사업도 공유했다. 포항테크노파크는 입주 기업 발굴과 사업화 지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도약 프로그램과 정책금융, 포스텍홀딩스는 팁스(TIPS) 투자 등 각 기관의 역할을 연계해 기업이 성장 과정에서 필요한 지원을 단계적으로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원스톱 지원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특히 3개 기관은 협약이나 간담회에 그치지 않고 오는 10월부터 실질적인 공동 프로그램을 가동한다.
 
포항테크노파크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입주 기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정책사업 설명회’를 공동 개최한다. 기업들이 정부 정책사업과 정책금융을 활용할 수 있도록 사업 정보를 현장에서 제공하고 지원 절차에 대한 상담도 진행할 예정이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선투자한 포항 소재 딥테크 스타트업에는 민간 후속투자를 연계한다. 이를 위해 포항테크노파크에서 ‘넥스트 포항, 로봇&머티리얼즈 이노베이션 데이’를 열고 포스텍홀딩스 등 민간투자사와 지역 유망 기업 간 투자 연계를 추진한다.
 
이를 통해 지역 기업이 공공기관의 정책 지원에 머무르지 않고 민간투자와 후속 투자로 이어지는 성장 경로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포항테크노파크는 이번 협력체계가 철강산업 중심의 기존 산업구조에서 첨단소재와 로봇, 바이오, 인공지능 등 미래산업으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지역 기업의 성장 기반을 확대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
 
송경창 포항테크노파크 원장은 “지역 철강산업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미래 신산업 전환을 가속화하려면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딥테크 기업의 발굴과 성장이 중요하다”며 “포항테크노파크의 기업 발굴·사업화 지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정책금융, 포스텍홀딩스의 민간투자 역량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기업이 성장 단계별로 필요한 지원을 한 곳에서 받을 수 있는 포항형 기업성장 지원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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