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환경에너지위, 1조7951억 추경안 심사…박원종 위원장 "집행까지 점검"

  • 6개 소관 부서 결산·추경안 집중 심사…자원회수시설 등 일부 사업 삭감 조정

  • 기후위기 대응·상수도·전략산업·에너지 신산업 재원 배분 적정성 점검

박원종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기후환경에너지위원장이 제3회 제1차 정례회에서 회의를 주재하며 2025회계연도 결산과 202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하고 있다 기후환경에너지위원회는 6개 소관 부서의 재정 운용과 주요 사업의 타당성을 점검하고 추경안을 심사·의결했다사진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박원종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기후환경에너지위원장이 제3회 제1차 정례회에서 회의를 주재하며 2025회계연도 결산과 202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하고 있다. 기후환경에너지위원회는 6개 소관 부서의 재정 운용과 주요 사업의 타당성을 점검하고 추경안을 심사·의결했다.[사진=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기후환경에너지위원회가 2025회계연도 결산과 202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를 마무리하고, 예산 편성뿐 아니라 향후 집행 과정까지 점검을 강화하기로 했다.

16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에 따르면 기후환경에너지위원회는 제3회 제1차 정례회 기간 환경산림본부와 기후환경국, 상수도사업본부, 기업도시담당관, 전략산업국, 에너지산업국 등 6개 소관 부서를 대상으로 결산 및 추경안 심사를 진행했다.

이번 심사는 지난해 집행된 예산의 투명성과 사업 성과를 살피는 한편, 올해 제1회 추경에 반영된 사업의 필요성과 시급성, 재원 배분의 적정성을 점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결산심사에서는 불용액과 이월액 발생 원인을 집중적으로 들여다봤다. 예산을 확보하고도 제때 집행하지 못한 사업은 원인을 분석하고, 반복적인 불용·이월을 줄이기 위한 제도 개선과 효율적인 재정 운용을 주문했다.


추경안 심사에서는 기후위기 대응 기반 구축을 비롯해 안정적인 상수도 공급, 미래 전략산업과 에너지 신산업 육성 등 민생과 지역 산업구조 전환에 직결된 사업들을 중점적으로 살폈다.

특히 위원회는 소관 세출예산안 총 1조7951억원을 대상으로 계수조정을 벌여 자원회수시설 설치 사업 등 추진이 미흡하다고 판단된 일부 사업 예산을 삭감 조정했다. 사업 추진 상황과 예산 집행 가능성을 따져 한정된 재원이 적기에 사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취지다.

기후환경에너지위원회는 통합특별시 출범 이후 에너지·철강·화학·조선산업의 전환과 기후위기 대응, 미래 에너지산업 육성 등 지역 산업과 환경정책 전반을 다루고 있다.

박원종 기후환경에너지위원장은 “확정된 예산이 꼭 필요한 곳에 신속하고 투명하게 집행될 수 있도록 상임위 차원의 사후 점검과 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위원회가 심사·의결한 2025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과 2026년도 제1회 추경안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종합심사를 거쳐 오는 18일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한편 제1대 전반기 기후환경에너지위원회는 박원종 위원장(영광1)을 비롯해 김장권 부위원장(광양4), 강문성(여수3), 신민호(순천6), 손남일(영암2), 이재창(나주1), 최경미(광산구3), 고성석(무안1) 의원 등 8명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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