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의 청과물 생산·유통 대기업인 T&G 글로벌은 고급 사과 신품종 'Joli'를 베트남에서 첫 판매한다고 12일 밝혔다. 고급 사과 'Envy'와 'Jazz'의 세계 판매를 성공시켜 온 T&G에 있어 이번 신품종은 10억 뉴질랜드 달러(약 892억 원)의 매출을 시야에 둔 신품종이라고 한다.
Joli는 뉴질랜드에서 품종 개량된 고급 사과다. 풍부한 풍미와 넘치는 과즙이 특징이다. T&G는 '가족이 함께 나누며 즐기는 고급 사과'로 개발했다. Joli가 수출되는 것도, 일반 판매되는 것도 베트남이 첫 번째 국가가 된다.
T&G의 사과 담당 매니징 디렉터인 셰인 킹스턴 씨는 "Joli와 같은 품종이 출시 단계에 이르기까지는 10년 이상이 걸린다. 10억 뉴질랜드 달러의 매출을 올리는 품종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Joli는 계약 농가가 273헥타르에서 재배하고 있다. T&G는 해당 품종의 재배 면적을 2035년까지 전 세계 약 1500헥타르로 확대할 계획이다.
T&G가 판매하는 Envy는 올해 들어 전 세계 소매 매출액이 10억 뉴질랜드 달러를 넘어섰다. 회사 측에 따르면 전 세계 고급 사과 시장은 2025년부터 2030년에 걸쳐 130억 미국 달러(약 2조 엔) 규모에서 190억 미국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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