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食전食후] 코스피, 기관 순매수에 1% 가까이 상승…장중 6700선 터치

16일 오전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실시간 원·달러 환율과 코스피가 표시돼 있다 사진연합뉴스
16일 오전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실시간 원·달러 환율과 코스피가 표시돼 있다. [사진=연합뉴스]

코스피가 기관의 대규모 순매수에 힘입어 1% 가까이 상승 중이다. 개장 직후 6600선에서 혼조세를 보이던 코스피는 기관이 1조원 넘게 순매수하면서 상승폭을 키웠다. 지수는 장중 한때 1.32% 오르면서 6700선을 웃돌기도 했다. 반면 코스닥은 바이오·2차전지주 약세에 소폭 하락하고 있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1시 39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63.51포인트(0.96%) 오른 6690.77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16.02포인트(0.24%) 내린 6611.24에 출발한 뒤 장 초반 등락을 반복했지만 이후 상승 전환해 오름폭을 확대했다. 장중 한때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87.49포인트(1.32%) 오른 6714.75까지 오르기도 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이 1조1554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조2556억원, 1조2055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1.51%), SK하이닉스(2.90%), SK스퀘어(0.80%), 삼성전기(3.49%), LG에너지솔루션(0.68%), 삼성물산(1.59%) 등이 오르는 반면 현대차(-1.36%), 삼성바이오로직스(-0.92%), KB금융(-0.17%), 삼성생명(-0.18%) 등은 내리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40포인트(0.17%) 내린 811.01을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1201억원을 순매수하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022억원, 187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알테오젠(-2.12%), 에코프로(-2.73%), 에코프로비엠(-2.71%), 레인보우로보틱스(-1.96%), 로보티즈(-4.16%) 등이 하락하고 있는 한편 주성엔지니어링(2.18%), 이오테크닉스(2.91%), 원익IPS(5.35%), 리노공업(1.09%), 심텍(1.59%) 등은 상승 중이다.

간밤 뉴욕증시는 9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 대한 경계심리와 국채금리·국제유가 상승 부담에 하락했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4.99%, 30년물 국채금리는 5.37%를 기록했고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배럴당 105.3달러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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