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즐길 거리 한 가득… 고령군, '여름아 놀자 in 고령대가야시장' 성료

  • 체류시간 증대 실질적 매출 상승 도모

  • 무더위 속 시장 방문객에게 시원한 즐거움 선사

‘여름아 놀자 in 고령대가야시장’ 이벤트에 참여하고 있는 군민들사진고령군
'여름아 놀자 in 고령대가야시장' 이벤트에 참여하고 있는 군민들.[사진=고령군]
경북 고령군 전통시장이 단순히 물건을 사고파는 공간을 넘어 온 가족이 즐기고 체험하는 다채로운 문화 공간으로 변신해 눈길을 끌고 있다.

군은 지난 29일 고령대가야시장에서 전통시장 이용객과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름아 놀자 in 고령대가야시장' 이벤트를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전통시장을 활기차고 흥미로운 체험 공간으로 탈바꿈시켜 방문객들의 체류시간을 늘리고 이를 통해 침체된 지역 상권에 실질적인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8월의 마지막 오일 장날에 맞춰 열린 이날 이벤트는 오전 10시부터 참가 재료가 소진될 때까지 열띤 호응 속에 진행됐다.

고령대가야시장 점포에서 1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 300여명을 대상으로 시원한 '나만의 빙수 만들기' 체험 기회가 무료로 제공됐다.

이벤트에 참여한 방문객들은 취향에 따라 다채로운 토핑을 직접 골라 얹으며 무더운 여름 길목에서 색다른 피서를 만끽했다.

이번 행사는 장보기와 이색 체험을 동시에 제공함으로써 전통 시장에 대한 정서적 만족도와 재방문 의사를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는 평가다.

대가야읍에 거주하는 김 모씨는 "장날을 맞아 반찬거리를 사러 나왔다가 아이와 함께 알록달록 팥빙수까지 직접 만들어 먹었다"며 "장도 보고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도 줄 수 있어 전통시장을 찾는 재미가 훨씬 커졌다"고 말했다.

고령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전통시장과 지역 상권 전체의 활성화와 재도약을 위해 시장 이용객 유입은 물론 재방문을 유도할 수 있는 다양한 축제 및 이벤트 등 활성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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