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검증의 15일'…민선 9기 첫 추경·기관장 3명 청문

  • 9월 1∼15일 제371회 임시회…예산·인사·도정 현안 집중 점검

  • 제13대 의회 첫 도정·교육행정 질문…특위 구성안 등 97건 심사

충남도의회 전경사진충남도의회
충남도의회 전경[사진=충남도의회]


예산과 인사, 도정 현안에 대한 충남도의회의 전방위 검증이 시작된다.
 

민선 9기 충남도가 처음 편성한 추가경정예산안이 의회 심사대에 오르고, 지역 정책·산업·금융 분야를 이끌 출연기관장 후보자 3명도 인사청문을 받는다.

제13대 의회 첫 도정·교육행정 질문까지 이어져 충남도와 충남교육청의 정책 추진 방향을 가늠할 회기가 될 전망이다.
 

충남도의회는 9월 1일부터 15일까지 15일간 제371회 임시회를 열고 추가경정예산안과 출연계획안, 동의안 등 총 97건의 의안을 심사한다.
 

첫 번째 검증 대상은 민선 9기 첫 추경안이다.

새 도정이 출범 이후 어떤 사업에 우선순위를 두고 재원을 배분했는지를 확인하는 첫 예산 심사라는 점에서 결과가 주목된다.
 

도의회는 추경안과 함께 2027년도 예산 편성의 사전 절차인 출연계획안과 각종 동의안도 살핀다. 이번 심사가 내년도 재정 운용 방향을 점검하는 첫 관문인 셈이다.
 

출연기관장 후보자들에 대한 인사 검증도 진행된다.
 

청문 대상은 충남연구원장과 충남테크노파크 원장, 충남신용보증재단 이사장 후보자다. 세 기관이 각각 도정 정책 연구와 지역 기업·산업 육성, 소상공인 금융 지원을 맡고 있는 만큼 후보자들의 전문성과 기관 운영 구상에 질문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도정과 교육행정에 대한 공개 검증은 2일과 3일 제2·3차 본회의에서 펼쳐진다. 2일 9명, 3일 6명 등 의원 15명이 질문자로 나서 충남도와 충남교육청의 주요 정책과 현안을 따져 묻는다.
 

회기 첫날인 1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의원 16명이 5분발언을 통해 지역 현안과 정책 대안을 제시한다.
 

‘2027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 지원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비롯한 4개 특별위원회 구성안도 심사한다.

특위가 구성되면 엑스포 준비와 주요 현안에 대한 의회 차원의 지원·점검 활동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조철기 의장(아산4·더불어민주당)은 “내년도 예산 편성을 위한 출연계획 등 사전 절차 안건을 면밀히 살펴야 한다”며 “2027년 예산이 적재적소에 편성될 수 있도록 심사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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