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근 화성시장 "화성재즈페스티벌이 대표 문화행사로 자리매김할 것"

  • 향남서 봉담으로 무대 넓힌 화성재즈페스티벌...시민 1000명 함께했다

  • 봉담2생태체육공원서 무료 야외공연...조준형 퀄텟·YE.Z·문미향·이영현 참여

정명근 시장 사진화성시
정명근 시장. [사진=화성시]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지난해 향남에서 처음 선보인 화성재즈페스티벌의 두 번째 무대를 올해 봉담으로 옮겨 시민 1000여 명과 함께 운영하면서, 대형 공연장을 찾아가지 않아도 생활권 가까이에서 수준 높은 음악을 즐길 수 있는 권역형 문화축제로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30일 시에 따르면 지난 29일 봉담2생태체육공원에서 열린 ‘2026 제2회 화성재즈페스티벌’에는 시민 1000여 명이 참여했으며 화성특례시가 주최하고 화성시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해 오후 7시부터 약 150분 동안 무료 야외공연으로 진행됐다.

공연은 영화음악을 재즈로 재해석한 조준형 퀄텟의 무대로 시작해 싱어송라이터 YE.Z(장예지), 재즈 보컬리스트 문미향 순으로 이어졌으며 서로 다른 음악적 색깔을 지닌 출연진이 재즈와 대중음악을 넘나드는 무대를 선보였다.

마지막 무대에는 가수 이영현이 올라 ‘Butterfly’,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 ‘체념’ 등을 선보이며 공연을 마무리했으며 행사장에는 돗자리를 펴고 자유롭게 공연을 감상할 수 있는 피크닉존과 무대 가까이에서 관람할 수 있는 별도의 좌석 공간도 함께 마련됐다.

올해 축제는 지난해보다 개최지역을 북쪽으로 옮겼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화성시는 지난해 11월 향남도원체육공원에서 제1회 화성재즈페스티벌을 열어 웅산과 바키, 김보경 등이 참여하는 무대를 선보였으며 당시 화성특례시 출범을 기념한 권역별 문화행사의 하나로 첫선을 보였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재즈 선율을 매개로 시민들이 한 공간에서 음악을 즐기고 서로 어우러지는 모습에서 문화가 지닌 힘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화성재즈페스티벌이 시민들의 일상에 특별한 즐거움을 더하는 대표 문화행사로 자리매김하고 화성특례시만의 문화적 매력을 널리 알리는 축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내실을 다져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화성시는 재즈페스티벌을 비롯해 동탄·봉담·향남 등 각 생활권의 공원과 야외공간을 활용한 문화행사를 이어가면서 시민들이 거주지 가까이에서 공연과 축제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별 특성을 살린 대표 문화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할 방침이다.
2026 제2회 화성재즈페스티벌을 찾은 시민들이 휴대전화 불빛을 밝히며 공연을 함께 즐기고 있다 사진화성시
2026 제2회 화성재즈페스티벌을 찾은 시민들이 휴대전화 불빛을 밝히며 공연을 함께 즐기고 있다. [사진=화성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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