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현대제철, 지역별 전기료 차등제 소식에 6%대 강세

사진현대제철
[사진=현대제철]

정부가 산업용 전기요금을 지역별로 차등 적용하는 설계안을 공개하면서 현대제철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1시 22분 기준 현대제철은 전 거래일 대비 1850원(6.23%) 오른 3만1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현대제철은 3만3275원까지 오름폭을 확대하기도 했다.
 
이날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한국전력공사는 전날(26일) '산업용 지역 전기요금제' 설계안을 공개했다.
 
해당 설계안은 전국에 동일하게 적용되는 산업용 전기요금에 '지역별 조정요금'을 신설해 전력 수급 여건 등에 따라 요금을 차등 적용하는 내용이 골자다.
 
현행 산업용 전력 평균 판매단가인 킬로와트시(㎾h)당 181.9원을 기준으로 경상·전라 등 남부권은 13~18원, 강원·충청 등 중부권은 10~15원 낮아질 전망이다. 남부권의 경우 최대 10%가량의 인하 효과가 기대된다.

철강업이 대표적인 전력 다소비 산업인 만큼, 원가 절감 기대감이 반영되며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현대제철은 충남 당진에 대규모 제철소를 운영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당진과 포항 등 주요 생산 거점이 요금 인하 대상에 포함되면서 연간 1400억원대의 비용 절감이 가능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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