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만원어치 8만원에…오늘 시작된 농할상품권 구매 방법은

  • 24~26일 지역별 순차 판매…서울·경기·인천은 26일 오후 4시

사진농림축산식품부
[사진=농림축산식품부]

국산 신선 농축산물을 20% 할인된 가격에 살 수 있는 '대한민국 농할상품권'의 전 연령 대상 발행이 오늘 시작됐다. 

24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8월 농할상품권은 지역별로 발행 날짜와 시간을 달리해 순차적으로 판매된다. 농할상품권은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낮추고 국산 신선 농축산물 소비를 지원하기 위해 발행하는 제로페이 모바일상품권으로, 할인율은 20%다.

농할상품권을 사용하면 1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8만원에 구매할 수 있다. 구매 한도는 지역별로 발행되는 16종 상품권을 모두 합쳐 1인당 10만원이다. 한 지역 상품권을 6만원어치 샀다면 다른 지역 상품권은 최대 4만원어치 추가로 살 수 있다.

전 연령 대상 발행은 24일 오후 2시 전북·제주를 시작으로 같은 날 오후 4시 대전·충남·충북에서 진행된다.

25일 오후 2시에는 부산·울산·전남광주, 오후 4시에는 경남·경북 상품권이 발행된다. 26일 오후 2시에는 강원·세종·대구, 오후 4시에는 서울·인천·경기 상품권 판매가 시작된다.

앞서 지난 18일부터 23일까지는 1961년 이전 출생자에게 우선 구매 기회가 주어졌다.

구매하려면 농할상품권을 지원하는 모바일 앱을 이용하면 된다. 비플페이와 오케이페이 등 간편결제 앱이나 올원뱅크, 신한 쏠(SOL), 우리WON뱅킹, NH콕뱅크, 하나원큐 등 은행 앱에서 상품권 구매 메뉴로 들어가 '대한민국 농할상품권'을 찾은 뒤 원하는 지역 상품권과 구매 금액을 선택해 결제하는 방식이다.

이 밖에도 강원상품권, 경남지역상품권, 창원 누비전, 춘천사랑상품권과 BNK경남은행·부산은행 모바일뱅킹, 광주 와뱅크, 전북은행 쏙뱅크, IM샵 등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상품권은 구매한 지역 안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서울 농할상품권은 서울 지역 가맹점, 경기 농할상품권은 경기 지역 가맹점에서 사용하는 방식이다.

사용처는 전통시장에 한정되지 않는다. 로컬푸드직매장 등 국산 신선 농축산물을 주요 품목으로 판매하는 해당 지역 농할상품권 가맹점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주변 가맹점은 제로페이 가맹점 찾기 앱인 '제로페이맵'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업 정책에 따라 사용 가능한 가맹점은 달라질 수 있다.

 
사진농림축산식품부
[사진=농림축산식품부]

이번에 발행되는 농할상품권의 유효기간은 오는 11월 30일까지다. 선물하기도 가능하며 월 선물 등록 한도는 30만원이다.

환불 조건도 확인해야 한다. 상품권을 사용하지 않았다면 구매 후 15일 이내 정부 할인지원금을 제외한 금액을 환불받을 수 있다. 액면가의 60% 이상을 사용한 경우에는 남은 금액에서 할인지원금을 제외한 뒤 잔액을 돌려받을 수 있다.

농식품부는 지난 7월부터 농할상품권을 매월 200억원 규모로 정기 발행하고 있다. 기존에는 주로 명절 기간 전통시장 중심으로 운영했지만, 사용처를 전통시장 여부와 관계없이 국산 농축산물을 주로 취급하는 점포까지 확대했다. 농할상품권 정기 발행은 오는 11월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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