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은 이날 서울 중구 더그랜드롯데 서울에서 열린 대한변호사협회 제34회 변호사대회 서면 축사에서 이같이 말했다. ‘제34회 법의 지배를 위한 변호사대회’라는 제목으로 열린 이번 행사 축사는 한찬식 민정수석이 대독했다.
이 대통령은 “‘사법제도의 변화에 따른 국민의 기본권 보장’이라는 오늘의 주제가 참으로 반갑고 시의적절하다”며 “대한민국 대통령이자 한 사람의 법률가로서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인공지능과 디지털 기술이 급속도로 발전하고 사회구조가 다각도로 변화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기존의 질서와 제도만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분쟁과 갈등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 대통령은 사회 변화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대한변협의 역할도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오랜 시간 대한민국 법치주의와 국민의 기본권을 지키는 데 앞장서 온 대한변협의 역할이 그만큼 막중하다”며 “어떤 국민도 부당함과 억울함을 호소하지 않고, 누구나 공정한 법률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앞으로 더욱 힘써주실 것이라 믿는다”고 밝혔다.
아울러 “국민의 자유와 권리를 두텁게 보호하고 곤경에 처한 약자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기 위해 애쓰고 계신 변호사 여러분께 진심 어린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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