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기업 '바이브코딩'으로 AI 업무 혁신

  • 직원 참여 AI 활용 21개 프로젝트 수행

유진기업이 진행한 AI 혁신TF 바이브코딩 프로그램 사진제공유진그룹
유진기업이 진행한 'AI 혁신TF 바이브코딩 프로그램'[사진=유진그룹]


유진그룹 계열 유진기업이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직원들이 스스로 업무에 필요한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바이브코딩(Vibe Coding)'을 통해 현업 중심의 AI 활용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유진기업은 지난 5월부터 약 2개월간 IT기획팀 주관으로 'AI 혁신TF 바이브코딩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13개 팀의 직원이 참여해 총 21개의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바이브코딩은 구현하고자 하는 기능을 생성형 AI에 자연어로 설명하고, AI가 생성한 코드를 수정·보완하면서 프로그램을 완성해 나가는 개발 방식이다. 전문적인 코딩 경험이 없는 직원도 AI를 활용해 아이디어를 실제 서비스로 구현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히 AI 사용법을 익히는 교육에서 벗어나 현업 직원들이 업무 과정에서 직접 개선 과제를 발굴하고 이를 AI를 활용한 프로그램으로 구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직원들은 각자의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반복 업무와 정보 관리, 현장 운영 등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프로젝트로 구체화했다.


특히 코딩 경험이 없는 직원들의 프로젝트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유진IT서비스 소속 멘토 5명이 참여했다. 멘토들은 아이디어 구상과 기획부터 프로그램 개발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며 현업 직원들의 AI 기반 개발을 도왔다.

지난 7월에는 참여 직원들이 개발한 결과물을 발표하는 데모데이도 진행됐다. 임원진 심사와 참가자 평가 등을 통해 우수 프로젝트를 선정했으며, 유진기업은 우수 프로젝트를 비롯해 실무 활용 가능성이 높은 결과물을 실제 업무에 적용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AI 전문인력이나 IT부서 중심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업무를 가장 잘 이해하는 현업 직원이 AI를 활용해 직접 문제를 해결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AI를 단순한 업무 보조수단을 넘어 실질적인 업무 프로세스 개선 도구로 활용하기 위한 시도다.

유진기업은 이번 프로그램을 계기로 임직원의 AI 활용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유진IT서비스와 협력해 AI 공통 인프라를 구축하는 한편 추가 바이브코딩 과정을 운영해 현업 중심의 AI 활용 문화를 조직 전반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유진기업 관계자는 "AI의 원리를 이해하는 수준을 넘어 임직원들이 자신의 업무에 직접 적용하고 실제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역량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AI 기반의 업무 혁신 문화를 조직 전반으로 확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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