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네이버 디지털트윈, 사우디 '국가 표준 플랫폼' 채택

  • 사우디 디지털정부청 공식 승인…지자체 스마트시티 사업에 우선 도입 권고

  • 도시계획·인프라 관리·도시 안전 등 지방 행정 전반에 활용

작년 5월 네이버클라우드가 사우디아라비아 주택공사와 전략합작법인 네이버 이노베이션 설립 계약을 맺었다왼쪽 뒤부터 시계방향으로 채선주 네이버 전략사업 대표 마제드 알 호가일 사우디 자치행정주택부 장관 라이얀 알아킬 NHC 이노베이션 CEO 한상영 네이버클라우드 글로벌DX이노베이션 전무사진네이버
작년 5월 네이버클라우드가 사우디아라비아 주택공사와 전략합작법인 네이버 이노베이션 설립 계약을 맺었다.(왼쪽 뒤부터 시계방향으로) 채선주 네이버 전략사업 대표, 마제드 알 호가일 사우디 자치행정주택부 장관, 라이얀 알아킬 NHC 이노베이션 CEO, 한상영 네이버클라우드 글로벌DX&이노베이션 전무[사진=네이버]

팀네이버의 클라우드 기반 디지털트윈 플랫폼이 사우디아라비아 정부의 공식 승인을 받고 국가 차원의 표준 플랫폼으로 채택됐다. 네이버가 사우디 현지에서 추진해 온 디지털트윈 사업이 개별 프로젝트를 넘어 지방정부 전반으로 확대될 기반을 마련했다.

팀네이버는 자사의 디지털트윈 플랫폼이 사우디아라비아 디지털정부청(DGA)으로부터 지자체용 플랫폼으로 공식 승인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승인에 따라 사우디 자치행정주택부는 최근 각 지방자치단체에 스마트시티 사업을 추진할 때 팀네이버의 플랫폼을 우선 도입할 것을 권고하는 공문을 발송했다. 이에 따라 사우디 각 지방정부에서 개별적으로 추진되는 디지털트윈 및 디지털 도시계획 사업을 국가 차원에서 연계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사우디 정부는 팀네이버의 디지털트윈 플랫폼을 활용해 도시계획과 도시 운영은 물론 자산·인프라 관리, 도시 안전 등 지방 행정 업무를 데이터 기반으로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지방정부가 축적한 데이터와 운영 경험을 공유해 도시별로 분산된 디지털 전환 사업의 효율성도 높인다는 방침이다.

이번 승인은 팀네이버가 지난 3년간 사우디에서 진행해 온 디지털트윈 사업의 적용 범위를 국가 차원으로 확대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팀네이버는 사우디 정부 및 현지 파트너들과 협력을 강화하고 디지털트윈을 비롯해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등 자사 기술의 현지 적용을 확대할 계획이다.

채선주 네이버 전략사업대표 겸 네이버 이노베이션 의장은 “이번 국가 표준 채택은 팀네이버의 기술력뿐 아니라 현지에서 쌓아온 실증 성과와 신뢰를 함께 검증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이를 발판으로 디지털트윈, AI, 클라우드 등 팀네이버의 기술 역량을 사우디 전역의 도시 인프라 구축에 접목하고 중동 지역의 디지털 전환을 돕는 핵심 기술 파트너로서 입지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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