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우수상'…7년 연속 수상

  • 지역 특성 반영한 일자리 정책 성과 인정…영덕·칠곡 우수상, 포항 특별상

  • 지난해 취업자 147만9000명·15~64세 고용률 70%…고용지표 개선

경북도가 19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고용노동부 주관 ‘2026년 전국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공시제 부문 우수상을 수상한 후 단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상북도
경북도가 19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고용노동부 주관 ‘2026년 전국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공시제 부문 우수상을 수상한 후 단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상북도]
 
경북도가 지역 특성을 반영한 일자리 정책 성과를 인정받으며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7년 연속 수상 기록을 이어갔다.
 
경북도는 19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고용노동부 주관 ‘2026년 전국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공시제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으로 경북도는 공시제 부문에서 7년 연속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산업구조와 지역별 여건을 고려한 맞춤형 일자리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고용 창출과 유지에 힘쓴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올해는 도와 시군이 일자리 정책의 기획과 집행 역량을 높이기 위해 협력한 결과 영덕군과 칠곡군이 공시제 부문 우수상을, 포항시가 특별상을 각각 수상하면서 경북도와 시군이 함께 성과를 거뒀다.
 
고용노동부는 지역의 일자리 창출 노력과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지역 일자리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2012년부터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을 개최하고 있다. 매년 일자리 정책 추진 실적과 성과 등을 평가해 우수 지방자치단체를 선정한다.
 
경북도 일자리 성과 도표 사진경상북도
경북도 일자리 성과 도표. [사진=경상북도]
 
경북도는 산업구조와 노동시장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별 생활권과 정책 대상의 특성을 반영한 ‘생활경제권 중심 일자리 전략’을 추진해 왔다.
 
인구 감소와 청년 유출, 지역 기업 이탈 등 지역 현안에 대응하면서 주력산업과 미래 전략산업을 연계한 현장 중심 일자리 사업을 발굴하고, 정부 공모 사업과 도 자체 사업을 연계해 고용 기반을 확대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대형 산불과 철강·자동차 등 주력산업의 위기, 농어촌 초고령화와 일자리 사각지대 확대 등 복합적인 어려움 속에서도 ‘위기에 강한 경북 일자리’를 핵심 방향으로 정하고 일자리 창출과 고용 유지에 행정력을 집중했다.
 
경북도의 일자리 정책은 △재난극복과 생활밀착형 고용 방어망을 통한 민생 안정 △글로벌 첨단 투자환경 조성을 통한 투자 유치 △취약계층을 위한 포용적 일자리 확대 △미래세대 정주 생태계 전환을 통한 산업 전환 △현장 주도형 협력망 구축 등 5대 전략을 중심으로 추진됐다.
 
그 결과 지난해 경북의 취업자 수는 147만9000명으로 전년보다 1만7000명 증가했다. 15~64세 고용률은 70.0%를 기록했으며, 고용보험 가입자도 68만9000명으로 전년보다 6000명 늘었다.
 
경북도는 이번 수상이 지역의 산업과 인구 구조 등 현안을 직접 진단하고 지역 주도로 일자리 정책을 기획·실행한 결과가 실제 고용지표 개선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큰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이경곤 경북도 경제통상국장은 “지역과 산업별 특성에 맞는 차별화된 일자리 사업을 추진해 기업의 구인난을 해소하고 청년과 핵심 인재의 지역 유출을 막는 데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청년이 돌아오고 기업이 머무르며 도민 모두가 일자리를 통해 삶의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지역 맞춤형 일자리 정책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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