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속에서도 배송 업무를 이어가는 택배기사에게 소비자가 직접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캠페인이 마련됐다.
남성 뷰티·생활용품 브랜드 '갸스비'는 여름철 택배기사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는 '세상에서 가장 작은 샤워장'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소비자가 제품을 구매하면서 택배기사에게 필요한 물품을 함께 전달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소비자가 갸스비 샤워티슈 3개를 구매하면 샤워티슈 1개가 추가로 제공된다. 소비자는 추가 제품을 현관문 손잡이에 걸어두고, 배송을 위해 방문한 택배기사가 필요할 경우 가져갈 수 있도록 하면 된다.
택배기사에게 직접 제품을 전달하지 않아도 현관 앞에서 간단하게 참여할 수 있다. 제품 전달 과정에서 발생할 부담을 줄이면서도 배송 서비스를 이용하는 소비자가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감사의 뜻을 표현할 수 있도록 했다.
한여름 택배·물류 현장의 폭염 대응이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2025년 폭염일수는 28.1일로 2021년 11.7일보다 크게 늘었으며, 온열질환 산업재해 역시 2021년 25명에서 2025년 71명으로 증가했다. 고용노동부는 올해도 무더위가 이어져, 폭염에 노출되는 노동자의 건강 보호를 위한 예방지침을 배포한 바 있다. 특히 지난 7월에는 택배·물류센터 노동자를 대상으로 생수 지원과 온열질환 예방 캠페인도 진행됐다.
갸스비는 최근 '택배 없는 날'을 계기로 배송 종사자의 휴식과 근무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소비자 참여형 나눔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갸스비 관계자는 "매일 각 가정의 배송을 위해 현장에서 근무하는 택배기사분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싶었다"며 "작은 제품이지만 마음까지 함께 전달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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