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빨리 장사 재개"…중기부, 폭우 피해 경남 전통시장 지원

  • 이병권 2차관, 18일 피해시장 찾아 현장점검

  • 대응체계 구축…시설복구·금융지원 등 추진

이병권 중소벤처기업부 제2차관왼쪽이 18일 오전 경남 통영시 서호시장에서 수해 피해·복구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중기부
이병권 중소벤처기업부 제2차관(왼쪽)이 18일 오전 경남 통영시 서호시장에서 수해 피해·복구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중기부]


중소벤처기업부는 이병권 제2차관이 18일 경남 지역 수해 전통시장을 찾아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들었다고 밝혔다. 이 차관은 거제시 고현시장과 통영시 서호시장을 방문해 수해 피해와 복구 상황을 살폈다.

기상청에 따르면 광복절 연휴인 지난 15일부터 경남 거제·통영 지역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며 곳곳에서 피해가 발생했다. 거제 지역 누적 강수량은 이날 오전 9시 기준 957㎜로 집계됐다.

중기부에 따르면 이번 집중호우로 경남 지역 15개 시장에서도 침수와 토사 유출로 점포 피해가 발생했다. 고현시장은 100개 점포 전체가 침수·토사 유출 피해를 입었다. 서호시장은 300개 점포 가운데 150개 점포가 침수된 것으로 파악됐다.

중기부는 피해 상인 지원이 차질 없이 이뤄지도록 지방정부·지방중소벤처기업청·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등과 대응체계를 구축해 운영 중이다. 침수에 따른 전기·가스 안전사고를 막기 위해 한국전력공사 등에 안전점검을 요청하고, 전기·가스시설 복구 지원 절차를 기존 2.5개월에서 10일 이내로 줄일 계획이다.


신속한 피해 복구를 위해 재해확인서 발급 등을 지원하는 원스톱 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정책자금과 보증 등 금융 지원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수해 취약 시장을 사전에 확인하는 안전 점검 체계를 새로 도입해 전통시장 안전관리 패키지 사업과 연계 지원할 방침이다.

이병권 차관은 현장에서 "집중호우로 수해를 입으신 전통시장 상인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하루빨리 생업으로 복귀하실 수 있도록 관계부처·지방정부·유관기관 등과 긴밀히 소통하면서 신속한 피해 복구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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